먼저 시간 내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참 어디서 부터 글을 써 나가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9/6일 오전 안암오거리 부근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사실 이 글을 올릴까 말까 하는 고민이 무척이나 많았습니다.
택시기사분도 집에가선 위엄있고 자상한 가장이고, 또 누군가의 아버지 일 것이란 생각이
먼저 들더군요.
그러나, 미안하게도(?) 저런 택시를 저희 부모님, 사랑하는 사람 혹은 내 지인이 탄다고 생각하니
이 글은 꼭 올려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사실 여지껏 한번도 글을 올려본 적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동영상을 보시면
2 차선 도로에서 2차로에는 차가 정차되어 있는 상태였고 저는 1차로로 앞차와의
안전거리를 두고 주행중이었습니다.
그러던중 후방 카메라를 보시면, 뒤에서 택시가 갑자기 무섭게 돌진하기 시작합니다.
택시의 차선이 바뀌고, 당연히 1차로에서 2차로로 돌아서 추월하려고 속력을 올린 것이겠지요
그러나 문제는 2차로에 정차 되있는 차량을 알면서도 속력을 줄이지 않았던 것 입니다.
그리고 갑자기 갑자기 끼어들기를 시도하는 것이었습니다.
깜박이도 켜지 않은채로 말입니다. 그래서 전 조심하라는 뜻에서 크락션 을 울렸고
앞길을 양보해 주었지요.
하지만 제가 정말 화가나는 것은 바로 그 이후 택시기사의 행동이었습니다.
동영상에서 보시는 것과 같이 고개를 밖으로 빼고 입모양에서는 쌍욕이 나오더군요.
나참... 그것도 주행중에..... 한번 고개를 빼고 뒤를 보고 욕하더니, 화가 안풀렸는지
다시금 또 차문에 얼굴을 빼고 뒤를 보며 주행 중에 욕을 하는 겁니다.
더욱 경악스러웠던것은 영상에는 안보이시겠지만
그 안에 손님이 타고 계셨다는 것입니다.
아마 등산용 모자를 쓰고 계셨으니 등산을 가시는 손님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참 어처구니 없는 일이 아닐 수 가 없었습니다.
서울에 이런 택시가 있다니.... 참 ... 기분이 별로더군요..
난폭운전 하시는 택시기사님 .
그렇게 운전하시지 마세요...
기사님 같은 사람들 때문에 LPG특소세 감면, 택시 생계권 유지 같은 것들을
저희 서민들이 지지를 할래야 지지를 해 드릴 수가 없자나요..
참 오늘 날씨도 좋은데 모두 웃으며 삽시다.
(참고: 모든 택시기사분들을 같은 취급하는 것은 아니며, 항상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오늘도 운전대를 잡으신 '착한' 택시기사님들 좋은하루 되세요^^)
두서없이, 맞춤법 틀린것이 있다면 정중히 사과드립니다.
모두들 좋은하루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