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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내가 왜 시아버지 생신상 차려야되냐?!!!!!!!!!

26살엄마 |2012.09.09 00:49
조회 77,121 |추천 293

에휴.. 이제 생신날도 코앞으로 다가왔어요

어제도 남편이 똑같은 소리를 하길래 직접 하라고 했더니

지는 라면밖에 끓일줄 모르는데 어떻게 하냐고 ㅡㅡ 써글넘이

그까짓 생일상 한번 차리는거 뭐 어렵다고 제가 안하겠나요.

근데 남편새끼 괘씸해서 하기가 싫으네요.

사실은 저녁먹기도 싫고 다 꼴도보기 싫답니다...

 

지 잘못한게 있으니  짜부러져서 불쌍한척하고..

지금도 몰래몰래 밖으로 싸돌아다니는거 다 아는데.

신경도 안쓰지만..

언제부터 아가랑 나를 그렇게 위했다고. 아쉬울때만 찾는게

가증스러운새끼가...

 

이혼요.. 왜 생각을 안하겠어요

저도 같이 살고 싶지 않아요

다만 우리아가 생각에 18년을 더 참을까. 그냥 확 뒤엎을까.

잠시 미루고 있는 중이에요...

 

그동안 참았던게 너무 후회되고

여태 여기서 정말 도움 많이 얻었답니다...

이혼전까지는 가식떨면서 할말다하고 저도 이제 맘대로 살려구요

 

또 도움 필요할때 올게요 조언 모두들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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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돌쟁이 아가 키우고 있는 20대중반 엄마에요

 

남편이 전화해서 부탁을 합니다~

다음주 아버지생신날 아침일찍 시댁와서 미역국끓이고 생신상 차려주면 안되겠냐고~

 

저 대답했습니다.

 

그날 시부모님 시누이들(시누4명 일가족 족히20명)하고 다 모여서 저녁 외식해서 먹을거 아니야?  (남편 : 그래)

어머님도 계신데 아직은 내가 생신상 차려드리는거 아니지 (그래도...)

아버님한테 어머님이 부인이잖아 나도 오빠 생일상은 내가 차려줬잖아. (그런가...?)

오빠 여태 아버님  생신날 미역국끓이고 생신상 차려드린적 있어? (없어......)

없지? 우리 엄마아빠 생신날에 오빠가 생신상 차렸어? (아니지....) 

그치? 아무튼 저녁때 밥먹으면 되겠네. (그래..어쨌든 그때 저녁먹는건 알아둬....) 

 

그러고 전화 끊었습니다.

 

딱잘라 말해서는 시아버지 생신상 차리기 싫습니다.

더욱이 그 몇주뒤에는 또 시어머니 생신이 있어요

 

왜 자식도 안차리던 생신상을 며느리라고 꼭 시부모님 생신상 차려 드려야하나요?

전 이해가 안가네요~

 

제가 참 버릇없고 경우없는 못된 며느리인가요?

 

 

사실 이제 겨우 1년 지난 결혼생활동안  남편의 갖가지 문제로 최근에는 별거중이구....

저랑 아가는 친정에, 남편은 시댁에 그대로 있어요

그래봤자.. 친정과 시댁 10분거리도 채 안되지만요

별거이유를 간단히 말하면 남편의 룸싸롱2차, 방석집, 나이트부킹, 모텔외박, 손찌검, 안마방, 성병전염 등등으로 저 정말 미친년 되기 직전에 짐싸들고 나왔죠...

그래도 아빠찾는 아가때문에 겨우 참고 잠정적이혼상태지만 이렇게 살고 있습니다.

 

연애기간 4년동안 깜빡같이 모르고 속았죠. 그전에도 이런 바람, 오입질이 잦았다는걸..

 

알기 전까진 정말 시부모님에게 잘하려고 애쓰며 노력했네요.

작년 이맘때 친정에서 산후조리 할때 애 낳은지 한달반도 안되서 새벽바람 맞아가며

시댁에 걸어갔지요. 새벽 5시반에 출근하시는 시어머님 생일상 차려드리려구요

그것도 아기는 친정에 맡기고.. 저 힘들까봐 친정엄마가 조금씩 반조리해주신 음식 들구요.

아침차려드리고 설거지하고 친정에 있는 아가 생각에 부지런히 일하고 다시 돌아왔죠

아참.. 남편은 그동안 잘도 자고 있었네요. 밥먹을때빼고.

 

그렇게 시어머님 생신상 챙겨드렸더니 작년에 애낳고 병원에 있느라 시아버님 생신상을 못챙겼다고 이번에 하라고 하나보네요.

 

뻔뻔한 남편새끼가요. 상황파악을 못하는지.

 

나 얻어맞을때 구석에서 꼼짝없이 지켜만보시던 아버님 난 싫다.

젊었을적 수없이 바람피우던 못된버릇 똑같이 물려주신 아버님 정말 싫다.

당신도 딸 넷이나 키우면서 남자가 사회생활하다보면 그럴수도 있다고 나보고 참고살으라던 어머님도 너무 싫다.

 

내속썩어가며 착한 며느리? 난 안할란다. 나편한대로 살란다.

나는 우리부모님한테 여태 못다한 효도나 죽을때까지 정성껏 하면서 살련다.

느그 부모한테는 니가 해라 셀프효도.

 

생신상? 니가 차려 시부모님 새끼야.

 

 

 

 

 

 

 

 

 

 

 

 

 

 

 

 

 

추천수293
반대수12
베플치아라|2012.09.09 01:01
남편 더럽다ㅜㅜ저런짓해놓고 즈그아버지생신상차려달라는말이나오나?? 이혼하세요ㅜㅜ
베플욕나와|2012.09.09 02:12
이정도면 진짜 이혼할거같음 남편 뭐임ㅡㅡ 손찌검까지하고.. 맞을때 가만히 있던 시아버지 생신상 니같으면 챙기고싶겠냐고 물어보지그랬어요
베플미틴|2012.09.09 02:49
헐헐...보면서 완전 열받네요....아우 ..님 정말 아니다싶으면 빨리정리하세요...애기때문에 정리 못한다는검 핑계입니다...나중에 애기가 커서 몰 배우겠습니까.....그리고 그쪽식구들 다시는 그런얘기못하게 음식에 대장균 가득 물을 넣든지 설싸약 뿌려서 개고생좀 시키시죠 ㅎㅎㅎ 음식도 맛없는걸로 하시고 정선없는 음식먹고식구들 단체로 응급실 실려가게 ㅎㅎㅎ 님 힘내세요....남자 그버릇 평생 못고쳐요....개가 똥을 못참듯이 님 남편 언젠가는 다시 버릇나옵니다...ㅜㅜ 님 고생이 많겠어요..힘내세여...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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