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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진짜 오래 기다렸다" 라는 말이 짜증날만한 말인가요?

ㅊㅊ |2012.09.10 13:43
조회 116,468 |추천 8

안녕하세요~ 상병군화를 둔 곰신입니다.

어제 통화를 하는데 좀 충격을 받아서요... 휴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제가 많이 잘못한 건지 조언좀 해주세요

 

통화를 하는데 이제 전역이 8개월도 안남았다 나 진짜 오래 기다렸다 이렇게 말했어요..

그러니깐 그런얘기좀 하지마 이래서 제가 왜? 그랬더니

짜증나니깐 이러는거에요; 아 그래서 제가 너무 당황스러워서 아무말도 안하고 있었어요

그러니깐 제 남자친구도 아차 싶었는지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더라구요..

 

전 진짜 당황스럽고.. 어이가 없고 ㅋㅋ 솔직히 좀 충격이 컸죠

그래도 왜 그렇게 말했는지 궁금해서 생각을 물어보니

제가 허구언날 넌 나중에 나한테 잘해야 한다. 나 진짜 오래 기다렸다.

내간 너한테 이렇게 했으니 넌 전역하고 잘해야한다 이런말을 자주 하긴 했는데

전 그냥 부담을 주는건 절대 아니고 어느정도 일깨워줘야 한다고 생각했거든요..

장난식으로 말한게 대부분이고...

남자친구 입장에서는 당연한거고 그래야 하는거 알지만 자꾸 그러니깐

제 기대에 못미치면 어쩌지 하는 마음에 부담감이 좀 있었다네요..

불안하고 그런거 말 하나도 안하고 참아왔는데 제가 이러니깐 어제 처음으로 얘기한다고..

 

물론 그런 마음 이해는 하지만

부담이라는게...... 좀 .... 충격적이었어요..

지금까지 열심히 기다려온게 부담이되는건가..

전역하고 부담스럽다고 차는 그런게 나한테도 오게 되는거 아닌가

이런생각때문에 진짜 슬프고.. 제 잘못이 그렇게 컸더건지..

뭐 결론은 남자친구가 미안하다고 사과를 많이 했고

전역후 기대 하나도 안하고 너한테 부담 줄 생각 없다고 단호하게 말하면서

끝내긴 했지만........ 마음이 복잡하네요

추천수8
반대수146
베플ㅇㅋㅋㅋ|2012.09.10 21:31
당연히 싫죠; 생색내는 거 좋아하는 사람이 어딨겠음...
베플|2012.09.11 04:34
이런말해서 죄송하지만 글쓴분께서 잘못하셨어요. 듣기좋은 꽃노래도 한두번이라는데 장난식으로 넌 나한테 잘해야한다, 나같은여자 없다는 둥 남친에게 부담주는 말을 여러번 하셨으니까요. 생각만해도 저도 짜증날것같은데 말이죠. 장난식이어라고해도 무의식중에 글쓴분께서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으니 저런 말이 계속 나오는거죠. 남친 잃고싶지않으면 그 나쁜 습관 고치는게 좋을 것 같아요
베플답답|2012.09.11 09:22
사람은 변하기마련이고 사랑도 변한다고 하지만... 좀 그러네요..같은말이라도 이쁘게 해주면 될텐데.. 좋게 생각하세요 남친도 군생활에서 스트레스가 많이 될테고 또 글쓴이를 보면 고마운마음 미안한마음 등의 만감이 교차할테니깐요.. 너무 속좁게 받아들이고 서운하게 생각마세요 전역하면 또 잘할거랍니다..남자분들 꽃신 곰신들에게 부드럽게..대해주시고 빈말이라도 잘할께 노력할께 사랑한다 고맙다 라는 사랑의 언어 마음껏 표현해주세요 그럼 힘이 나서 곰신도 잘 기다릴수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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