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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안하는 저에게 지쳐 헤어지자하는 남자친구..

찍찍 |2012.09.11 10:57
조회 1,049 |추천 0

시작하기전에 글이 너무 길고 읽기 귀찮으신분들은 맨밑에 약간 요약해 둔것을 봐주세요

진짜 톡커분들의 조언이 필요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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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톡커분들

 

저는 20살여자이고, 남자친구는 23살 입니다

 

제가 진짜 너무너무 답답해서 하나 글 주저리주저리 쓰겠습니다

 

저는 이 남자친구가 제 첫남자친구입니다 저희는 아직 50일하고도 몇일 더사귀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오래갈것이라 굳게 믿고 있었지요

 

저희가 만나게 된 계기는 같이 알바를 하면서 이래저래 호감이 생기다보니 만나게 되었어요

 

정말 티나게 오빠는 저를 좋아해줬고 오빠는 옛날에 받은 상처탓인지, 저에게 정말 표현을 잘해줬습니다

 

너무너무 돌직구라고 할정도로...

 

그래서 저도 상처가 있기에 호감만 가지고 만났다가 점점점 좋아지고 믿게되었어요

 

오빠는 갈수록 저에게 많은 것을 부탁했어요

 

아무래도 같이 일하다보니 일하는 곳도 피시방인지라 남자가 엄청많거든요

 

게다가 제가 한번보고도 잘 친해지는 성격이라 오빠가 심히 걱정을 했었나봐요

 

그게 옛날 상처가 생각이나서 저보고 다른남자들이랑 같이 일하기도 하니까 얘기하고 그런건 어쩔수없는데

 

장난으로 툭툭건드리거나 막 너무 웃어주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제가 또 계속 실실거리는 얼굴..)

 

저는 좋아하면 그런 요구사항이 많은게 당연한거라고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저는 진짜

 

오빠가 짧은 반바지 입지말라해서 안입고, 5부바지 사다가 입고, 제가 카톡도 좀 귀찮아 하는성격이라..

 

근데 그것도 고쳤고, 음슴체 쓰는게 싫다고해서 그것도 고쳤고, ... 웬만한건 다 고쳤어요

 

한가지 못고친게 있다면 표현을 해달라는 거였죠

 

언젠가 말한적이있어요 섭섭한적이 많았대요 제가 표현을 너무 안해줘서

 

티는 안내지만 섭섭한적이 많았다고....

 

그래요, 제가 좀 돌부처에요 친구들한테는 막내같은 (제가빠른생일이라) 애교담당이고,

 

투정부리고 업어달라고 그러고 .... 약간 그런식인데

 

오빠한테는 하, 제가 진짜 완전웃긴게 남자앞에만 있으면 지지않으려는 그런 습성? 같은게있어요...

 

제가 중학생일때, 남자애들한테 크게 된통당하는 일이 있었거든요...정말로......

 

그이후로 남자는 믿지도 않았고 얘기도 안하고 그런일들이 있었어요 고등학교가서 좀 나아졌지만

 

아무튼 그런 습성으로 인해 좀많이 굳어진게 사실이에요 그래요...핑계지만 이러한 이유로

 

표현을 못했어요..... 오빠가 사랑한다 하면 나도라고 해주고 가끔 나도 사랑해 이정도...

 

그것도 단둘이 있을때만 가능했구 가끔일하다가 오빠가 사랑한다 해주면 전 한마디도 못했어요

 

그게 솔직히 지금 너무 후회가 되는데.....

 

근데 그이상으로는 오빠가 티를 낸적이없어서 .... 몰랐어요 제가 둔한거였죠.....

 

아무튼 오늘 새벽에 갑자기 잘얘기하다가 좋은 오빠동생하자고 하더라구요...

 

저에게는 청천벽력같은 소리였죠 ㅋㅋㅋㅋ 아무튼 글이 길어졌으니까...

 

저는 붙잡았어요, 표현못해서 미안하다고.... 결국 그건 너무 섭섭했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이제 저를 점점좋아지는 마음이 없어졌대요...... 예전같은 느낌이 안난다고...

 

그리고 사랑한다 표현할때 제가 나도 이런소리도없고 언제부턴가는 되게 좋아하는 표정이아니라

 

어쩔줄 모르는 표정이었대요 저도 표현하고 싶은데 안되서 그런표정이 나온거같은데....

 

아무튼 오빠가 그렇게 느꼈다니까... 굉장히미안했죠.... 미안하다고 하고, 소위 그냥 간단히 말해서

 

제가 매달렸어요..... 제가 못해준게 더 많았고 후회가 됬기에... 진짜 생각할 여유도없이

 

바로 잡으려고했어요 헤어지기 싫다고, 근데 오빠가 한말은 자기는 한번 말한건 번복하지않는다고...

 

저말은 평소에도 굉장히 많이 했던 말이거든요 근데 제가 저말을 들었네요....

 

생각해보니 어느순간부터 집가는 버스 정류장 데려다 줄때 제 걸음 안맞추고 빨라졌고,

 

허리껴안구 다니는거 좋아했는데 어느순간부턴가 겨우 손만 잡고.... 바로바로 잡지도않고....

 

그거에 위기의식을 느꼈어야 되었었던거 같네요.... 네... 전 헤어지기 싫어요

 

진짜 사랑에 뭐 자존심이딴거 없다는게 이제야 이해가 가네요..... 너무 후회되고

 

다시 잘해보고싶어요.... 사람마음 어쩔 수 없다는 거 알지만.... 오빠도 저한테 계속

 

번복없다고... 만나서 얘기해봤자 달라지는거 없을거라고.... (제가 오늘 만나자고했거든요)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전 정말 다시 잘해보고 싶어요... 예전처럼 그냥.......

 

너무 정신이없어서 마구마구 썼네요...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요...

 

톡커님들의 의견을 듣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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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 힘든분들 요약

 

- 글쓴이가 처음연애를 시작 (글쓴이 여자 20살, 남자친구 23살)

- 표현을 굉장히 돌직구로하는 남자친구를 만남

- 근데 글쓴이는 그만한 표현이 어색해서 잘 못해줬음

- 남자친구가 오늘 새벽에 헤어지자고 통보함

- 글쓴이의 약 2시간 반동안 카톡해서 내용을 요약해본 결과 글쓴이가 표현을 너무 못해줘서

  지쳐서 혼자 불안해하고 상상하다가 글쓴이가 자신을 별로 안좋아한다고 확신을 서서 마음이 멀어져서

  헤어지자고 한것같음

- but, 글쓴이는 표현을 못하긴했지만 남자친구를 매우 좋아함 사실 이것도 이상황되야 깨달았음..

- 그래서 소위 간단히 말해서 글쓴이가 매달렸음

- 근데 남자친구는 점점 좋아하는 마음이 없어졌다며 글쓴이 잘못이 아니고 그냥 타이밍이 안맞았다고함

  (제 진심을 얘기한 후의 남자친구의 반응이었습니다)

- 남자친구는 한번 말한 것은 번복하지않는다고함 (평소에도 이런 신념이 있었음)

- 그래도 아쉬운건 글쓴이고, 후회하고 있는것도 글쓴이니까 오늘 남자친구 학교 끝나고 만나기로함

- 그래서 답답한 나머지 톡커들에게 도움을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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