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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매일 싸우던 커플.

ㅜ_ㅜ |2012.09.11 11:50
조회 169 |추천 0

안녕하세요

 

서울에 서식하는 31살 직딩입니다.

 

여러분들께 뭐 하나 물어보려고 이렇게 글을 씁니다.

 

집착과 트집이 너무 심해요...

 

여자친구도 31살 저와 동갑니다. 전에 같이 다니던 회사에서 만났구요.

 

현재는 제가 이직을 한 상태이고 여자친구도 일 때문에 외국에 나가있습니다.

 

저희가 사귄지 2달째 이지만 이 기간중에 한달 반은 싸우고 있는 것 같아요.

 

그 이유는... 회사에서 전화를 받으면 다른 사람이 된다는 겁니다....

 

회사 사무실에서 전화를 받기가 매우 불편한게 사실입니다. 제가 직급은 과장이지만

 

작은 회사들의 특성상 더 높은 분들이 많기 때문에 더군다나 파트너 회사의 개념이므로

 

대부분의 분들이 불편한 관계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전화를 막 받을수 있는 상황은 또 아닙니다.

 

일단 전화가 오면 저는 밖에 나가서 전화를 받으려 합니다. 그러면 어김없이 여자친구가 화를 냅니다.

 

왜 밖에 나가서 전화를 받냐고 사무실 안에서 받으라구요. 사무실 안에서 통화하는거 불편하다.

 

밖에 나가서 받는게 뭐가 어떠냐고 반문하면 자기랑 사귀는게 챙피하냐고 합니다...하...

 

저희 회사 사람들도 저 여자친구 있는거 알고는 있지만 이건 쫌... 제가 불편하다고 말 해도 ㅠㅠ

 

미팅 시간에도 전화 안받으면 난리 납니다. 심각한 상황에서 전화가 오길래 핸드폰 옆쪽에 볼륨버튼

 

(누르면 무음으로 변경) 누르고 문자를 전송합니다. 회의중이니 나중에 전화드리겠습니다(뭔지 아시죠?)

 

계속 전화 옵니다. 실례를 무릅쓰고 밖에 나가서 받으면 왜 또 전화 안받냐고 난리.. 받아서 나 지금

 

미팅 중이니 나중에 전화할께 ^^ 라고 육성으로 말하라네요. 아니..그 심각한 미팅 분위기 속에서

 

어떻게 그러냐구요 ㅜㅜ

 

그리고 제 주위에 있는 여자들한테 다 썸씽있었냐고 물어보고 원래 오래 같이 일하면 그런 감정 생긴

 

다면서 다 추궁하고... 문제는 제 사적인 친구들이 아닌 회사와 관련된 사람들에게 집중적으로 그런다는

 

거에요...사적인 친구들이면 말이라도 되죠 이건 뭐...ㅠㅠ

 

어제도 결국 이러한 문제들 가지고 싸우다 헤어진 상태인데... 여자친구가 외국에 나가있어 혼자

 

외롭고 힘들까봐 참아보고 참아봤지만 저도 너무나도 힘들어 더 이상 견딜수 가 없네요.

 

제가 섣부른 판단을 한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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