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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냥이~ 봉구예요♥ 동영상도 첨부!

뽕구맘 |2012.09.11 13:34
조회 3,832 |추천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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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제 막 길냥이티를 벗은(?) 봉구예요^.^!

얘는 처음에 길냥이로써 여기 저기 아무거나 막 주워먹고 다니는.. 그런 아이였는데

어느 순간 신랑이 이 아이를 데려왔습죠! 듣자하니 신랑 일하는 회사에서 퇴근하려고 준비하고 있었는데 봉구가 제 발로 찾아왔다고 해요. 그래서 동물을 너무 좋아하는 저를 알고 있기에 얘를 냉큼 데려왔다죠..

그래도 좋아는 하지만 막상 키워본 동물은 대부분이 멍멍이들이었고, 둘 다 고양이에 대해서는 아는 게 하나도 없었던 관계로.. 지금은 인터넷도 마구 뒤져보고 고양이 육성 관련 책도 읽어가면서 배우고 또 배우고 해서 잘 키우고 있답니다. 이름이요? 처음에는 봉자.. 였어요(둘 다 이름 고민하던 중 제가 설거지 하다가 급 "봉자 어때ㅋㅋㅋ 봉자로 하자ㅋㅋ" 이러고 장난스레 얘기했는데 진짜 봉자가 됐어요-.- 그러던 중.. 키우기 시작하고서 한 이틀 있다가 아무래도 길냥이고 하니 건강이 염려돼 데려갔던 병원에서는.

 

"남자아이네요."

 

...

헐?ㅋㅋㅋㅋ 남자? 너 남자?ㅋㅋㅋ 앞에서 말했듯 저희는 멍멍이들을 많이 길러봤기 땜시롱.. 고양이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던 시절에는 그냥 멍멍이들처럼 성별 구분이 쉬울 줄 알았어요ㅋ.. (수줍었던 과거ㅋ..ㅋㅋㅋ..) 아무튼 남자아이라는 걸 알게 된 후로는 봉구가 됐지요~

아무튼 서론이 길었죠? 요기부터는 사진과 함께 동영상 나가요~

 

그래요.. 이 아이는 처음 집에 데려왔을 때엔 참 작은 아이였습죠. 누가 봐도 아가냥이라는 게 보일 정도로-.-

 

그러다가 편하게 잘 먹고 잘 자다보니 무럭무럭 크고 있는데 요러고 자네요

 

뒹굴뒹굴뒹굴뒹굴~ 자세를 계속 바꾸고~

 

요렇게 착! 평소에도 거의 이러고 주무십니다 우리 봉구마마는ㅋㅋㅋ

 

ㅠ.ㅠ 처음에 데려왔을 땐 애가 뼈만 앙상해서 되게 안쓰러웠는데 사료와 고양이캔을 미친듯이 흡입하더니..

뱃살냥이 됐어요!!! 지금은 라인이 실종 될 기세ㅠ.ㅠ 그래도 부지런히 놀아주면서 다이어트 시키는 중!

 

이렇게 뭉쳐서 자고 있는데ㅋㅋㅋㅋㅋ 전 이거보니까 큰 떡이랑 돌맹이가 생각나더라구요ㅋㅋ 고양이입니다ㅡ,.ㅡ

 

화장실 앞에 깔아뒀던 발판ㅡ,.ㅡ 조금 까칠까칠해서 좋은가봅니다 저걸 자꾸 벅벅 긁길래 장난삼아 야! 이랬는데 흠칫 놀라면서 저러고 쳐다보더라구요ㅋㅋㅋ 무슨 죄진냥이마냥..

 

아아~ 이거 참 뿌듯한 사진이에요! 애기 병원 가던 날 괭이용품도 많이 사왔는데 캣타워도 작은 걸로 하나 샀거든요~ 저기 달려있는 스크래처에 발톱 가는 훈련만 시켜줘서 그랬나, 한동안은 발톱만 슥슥 갈더니 요즘에는 이렇게 캣타워에도 들어가 놀아요~..라고 해봤자 덩치가 점점 커져 좀 있으면 안 맞을 기세입니다-.- 비↗싸게 주고 샀는데..

 

이번에 저희가 아파트로 이사오기 전에ㅋㅋ 이삿짐 쌀 때 쓰려고 세워둔 이지박스 옆에 저러고서-.- 박스 밑부분이 까칠하니 또 거기가서 박박박.. 아니면 쿨쿨쿨-.- 저건 자다 인나서ㅋㅋ 참고로 문에 귀가 끼인 건 아니에요~

 

처음 병원 데려갈 때 사진~ 당시에는 이동장이 없어서 제 무릎에 태우고 갔어요'~' 저러고 갔는데 매우 편한 듯

덕분에 전 근 한시간 반~두시간 거리를 무릎 딱 붙이고 가야했음-.-

 

창틀에 올라가서 저러고 있길래 봉구야 여기 봐~ 했더니 왠지 비웃는 것 같은 표정을=.=

 

이거슨_괭이인가_막대기인가.jpg

사진 뒤집은 거 아닙니다 저러고 저다가 다가가니 눈 반짝 뜨고 쳐다본 거예요ㅋ..

 

마지막 동영상~ 정상적으로 재생 잘 됐으면 좋겠네요ㅠ.ㅠ 잘 들어보시면(그렇다고 제 목소리를 잘 들으시면 안되고) 봉구 골골거리는 소리가 들린답니다~

 

여기가 끝이에요~

이상, 봉구였습니당~ 댓글 하나만 주고 가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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