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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상 중에 진상 직장 상사

양배추인형 |2012.09.12 17:47
조회 769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26살 직장인입니다.

 

저희회사에 진상 중에 진상 상사가 있어요.

 

아빠뻘이라서 그러려니 해보려 했지만

짜증나고 진짜 스트레스 받네요.

욕나오고 제발 말좀 안걸었으면 하고 같은 공기 마시며 같은 공간에 있는것도 싫고

진짜 꼴배기싫은 밉상 덩어리 !! 사람이 이렇게 싫어본적이 없는거 같아요.

 

이 분의 꼴배기 싫은 짓들을 몇가지 얘기하자면,

 

1.  기본 에티켓을 잘 안지켜요.

 

점심시간에 다른 사람 식사 끝났건 말았건 

자기 식사 후에 물 마시면서 가글해요 ㅋㅋㅋㅋㅋ  ㅡㅡ

트름은 기본이구요. 먹을떄 엄청 쩝쩝 대며 소리 내고 .........

 

사적인 통화도 엄청 큰소리로 합니다. 목소리도 개큼 진짜

(사람이 싫으니까 사소한거 하나하나에 민감해지는건 사실인거같아요 ㅠㅠ)

 

가만히 앉아서 통화를 못해요.  

사무실 한공간을 왔다리 갔다리..... 이건 정말 당해본 사람만이 알듯해요 ㅠㅠ

사무실 규모도 크지 않고 인원도 적고 대체로 엄청 조용한 편인데요.

튀는 행동들을 자주 해요.

볼펜 뒤에 딸깍딸깍 소리나게 한다던가 진짜 이 소리 밖에 안들림 ;

재채기도 되게 자주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리가 엄청 커서 사무실 문 열어놓거든요

복도가 울린다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나 진짜 이것도 한두번이지 자주 들으면 거슬려요

보통 입가리고 재채기 하지 않나요?  아주 보란듯이 쏟아내던데 ... 하...

 

그리고 저희 회사 안에 작은 탕비실이있는데 이것저것 물품 쌓여져 있어서

그 안에 두명이 같이 들어가 있기 쫌 뭐 하거든요 

 제가 들어 가서 커피 타고 있으면

다른 상사분들은 제가 나올때까지 문에서 잠깐 기다리거나.

**씨, 나 물좀 잠깐만~ 이러면서 말 하고 정수기에서 물떠가시는데..

 

 도대체 이 분은 그런거 상관없이 그냥 막 들어와서

되게 사람 불편하게 하는거 있죠 가까이 있고 ㅡㅡ

 

 

 

 

2. 성희롱

 

이건 진짜 죽이고싶네요.

제가 블라우스 입거나 평범한 티셔츠 입어도 어느 옷이던 상관없이 

마주하고 대화할때 제 가슴쪽  쓱 ~ 보는 시선이 너무 티나요.

밑으로 눈동자 굴러가는 속도가 아주 느리더라구요 ㅡㅡ 미친놈...

진짜 쓰다보니 또 열받네요

 

그리고 전에 같이 일한 언니가 있었는데 (지금은 저 여자 혼자임)

그 언니가 말해주길,  한번은 사무실에 그 상사와 둘이 있었는데

언니한테 일찍 퇴근하라고 하더래요.

그런데 그 언니가 일이 남아서 더 하고  있다가 말할게 있어서 그 상사 자리로 갔는데

야동을 보고 있더라는거에요 ㅡㅡ

 

그리고 저도 예전에

사무실에 아무도 없고,  서류 때문에 그 상사 자리로갔는데

컴퓨터 바탕화면 켜져있는데... 작업표시줄에 몇개 창이 깔려있는게 뭔가

느낌이 쎄하더라구요 ~...

그래서 한번 열어봤는데

야...설..ㅡㅡ?? 대충 내용 봣는데 무슨 배경은 군부대? 적나라한 19금 이야기 ㅡㅡ

(남자 ㅅㄱ 어쩌고 ㅂㄱ 어쩌고 .. )

아 진짜 멘붕...

 

또 제가 키가 큰데 힐을 신고 다녔었거든요

언제는 낮은걸 신고 갓더니만

제 다리를 보면서 오늘은 낮은거 신었네~ 이러구요 ㅡㅡ .......

 

 

3. 생색 내기

 

제가 볼떈 별로 하는 일 없어보이시거든요. 회사 내에서도..그다지 별로 안좋아하는 분위기 ;

근데 조금만 오버타임 근무하면 다음날.. " 아 어제 늦게까지 하느라고~ " 이런식으로 꼭 말을 해요 .

누가 물어보지도 않았고 궁금하지도 않는데.. 야근한거 꼭 남들이 알게끔 말하고 티내고 ;

 

또 어디 아프다 할때 예를 들어 이빨이 아프다할때

자꾸 그걸 소리내서 이야기해요

"아 이가 자꾸 아프네 ~ " 이러면서 ...

유독  뭔가 다른사람이 알아봐주길 원하는거 같고

 

보통 여기 다른 상사분들은 조용조용 하시고 좀 어른스럽다고 해야하나

개념 찬 상사분들인데, 배울점도 많구요. 매너도 좋으시고 ..

이분만 이러네요 ......... 근데 자리가 제일 가까워요 하.......

 

고달픈 직장생활 주저리 였습니다 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ㅋ

 

즐퇴하세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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