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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도와주세요 ㅜㅜ 제 남친이 자기의 힘든일,아픈일,속상한일을 꽁꽁숨겨요.

환장ㅜㅜ |2012.09.12 20:09
조회 513 |추천 0

안녕하세요 이제 200일 넘어가는 커플입니다.

 

늘 판 눈팅만 하다가 어쩌면 제인생 최대의 고민떄문에 가입도 안하며 놀다

가입할라고 보니 폰인증 필요.. 갤3 샀다 잃어버리고 보험처리 중이라

결국 동생안테 아이디 빌려 쓰네요 ㅜㅜ

 

자질구레한 애기 접고 바로 본론 쓸께요ㅜ;

 

처음에 이남자 만났을떄 아 이사람이다 했어요,

자신의 인생에 책임감 있고 부모님 공경하고 자신의 하나있는 여동생 아껴주며

자신의 인생을 즐겨본적도 없이 오직 성공한다는 생각하나에 필사적으로 달려온

그런 사람이에요, 이제 27살 전 28살 연하 남친, 공무원이구요.

 

입버릇처럼 날 낳아주신 부모님 내가족 책임져야지 하며 존댓말하며 깍듯하게 모시고

작지만 부모님에게 집살돈의 거의 70% 부담하고 새 차도 사주시고 여동생은

시집갈때 보태야 한다며 자기동생이름으로

적금도 꾸준히 부우면서 자신의 인생도 챙겨야한다며 자신 돈모으는것도 꾸준히하구요,

이런모습에 아~ 이 남자라면 평생 남자떄문에 걱정할일 없겠구나 싶어서

자존심 곱게 접어 하늘위로 보내고 매달리며 만났어요, 3개월을 죽자고 매달리며...하 ..ㅋ;;;

그런대도 오히려 저안테 잡혀주며 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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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대로에요 만나다보니 아주 미치고 환장하겠어요.

 

기쁜일이나 소소한 애기는 언제나 공유를 해주면서 자기가 몸이 아프면 아픈걸 숨기고 만나구요,

아파도 아픈티도 안내고 아픈내색하나 피부색하나 안바껴요 그독한 독감에 걸렸는대도 데이트 한지 한참되다

평소에는 제 애기를 잘들어주고 맞장구도 쳐주고 웃는대 그날따라 유난히 그때는 제욕심껏

반응이 없길래 정신차리라구 꿀밤때릴려고 손가락으로 이마 툭치는데 엄청난 열이 느껴지는...

병원 가자고 난리법석을 피는데 나 집에 바래다 주고나서 혼자 병원갈테니

원하면 인증샷 찍어서 보낼테니 그럼 안되겠냐고 ... 화낼라다가도 일단 병원부터 보내야 하니 결국...;;

 

직장다니며 몇번 병원 왔다갔다 할때도 끝끝내 숨기다가 그병원 들리던 제 친구가 제남친 만나서

애기를 해주니깐, 정말 집요하게 물어보고나서야 겨우 다첬다고 애기듣고.

 

직장다니며 스트레스 날법도 한대 한번도 그런일에 대해서는 언급도 없고..

일하다 정말 크게 다처서 숨길래야 숨길수가 없을정도로 다처서는 병간호 하는데 부모님에게

끝까지 애기를 안해요 서울에서 일다니며 지방에 계시거든요 ..

그래서 부모님 섭섭해 할거라고 애기 드리라고 하면 평소에는 한없이도 푸근하게 진짜

미련곰탱이처럼 굴던 사람이 정말 살기가 느껴질 정도로 말하지 말라는말에 찍소리도 못내고...

 

정말 안되겠다 싶어서 진지하게 왜 그러냐고 물어보면

이렇게 대답해요.

기쁜일은 나누면 배가 되는건 맞지만

슬픈일은 나누면 슬픈사람만 늘어나는거 아니냐구.

 

어떻게든 대화로 풀어볼려고하면 말을 얼마나 잘하는지 커플문신 한번 하러갈려다가

이제 생각하니 정말 오글거리는 말인데 논리적으로 이성적으로 덧붙이며 애기하는데

듣고나니 이건 여기서 제가 심통내고 땡깡 부리면 나만 나쁜년 되게끔...

 

정말 어떻게든 이상황 풀어볼려고 3일간 쓰고 지우고 반복해가며 대본만들어서

논리적으로 이성적으로 말하는데 그럴때마 그 있죠..

큼지막한 곰이 빙그레~ 웃으면서 엉덩이 턱!! 걸치고는 절보며 웃고있는...

웃는얼굴에 침뱉을수도 없고 난 심각하다고 애기를 해바도 그저 웃기만 ㅜㅜ..

 

어떻게 설득해야 할까요 너무나도 평생 함께 하고싶은마음에 더욱더 힘들어요 ㅜㅜ

 

정말 제눈에는 상처입고 삶의 무게가 얼마나 큰지 보이는데 아픈거 뻔히보이는데

정말 죽기직전까지도 저에게는 웃는모습만 보이다가 그렇게 가버릴것같아요..

 

연인사이라면 기쁜일 슬픈일 등등 서로가 공유를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아...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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