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좀 자극적인가요?ㅋㅋㅋ
근데 정말 우리회사엔 대단한 월급도둑이 서너명 있습니다.
그 중 한명이 저랑 같은 부서에서 일하고 있죠...
어느회사건 이런사람 꼭 있기 마련이라고 다들 말하지만.....
정말 이사람은 제가 지금껏 경험해 보지 못한 최악의 사람이네요...
우리회사는 소위 주인없는 회사에요......
정부부처의 감독을 받긴 하지만, 국고가 1원도 지원되지 않는 곳이다보니, 그냥 일상적인 감독만 하고 나중에 낙하산 자리나 채우는 그런 곳이죠..
하지만, 회사 주인이 있고 없고를 떠나 회사원으로서 대부분의 동료들은 나름대로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어요..
널널한 부서도 있기 마련이지만, 요즘들어 거의 모든부서가 빡빡하게 돌아가고 있긴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올해 초 A과장이 울 부서로 왔어요...
익히.. 소문을 아주 많이 들어 알고는 있었던, 울 회사 최고의 또라이로 소문난 사람이랍니다.
나중에 들으니 각 본부간에 파워게임이 있었던 모양이에요. 서로 A과장을 안받겠다고....
결국 가장 파워가 약한 울 부서로 온거죠....ㅜㅜ
실제로 겪어보니 캬~~~~이 사람 대단합니다. 출근하자마자, 하루종일 인터넷 쇼핑하거나 어디론가 전화합니다.
물론, 그 모든게 개인적인 일로 하는겁니다.
회사일??.......자기일이 뭔지도 모릅니다.ㅋㅋㅋㅋㅋ
하루는 자기 담당업무를 저한테 물어봅니다..공문 시행했냐고?
그래서 저는 공문 시행 안했다고...그거 A과장님 담당 아니냐고 했더니...
막 화를 내면서 10년이상 후배인 제가 윗사람인 것처럼 업무분장을 나눠 말하지 말랍니다...ㅋㅋㅋㅋㅋㅋㅋ
인사이동때 업무 인수인계 하고 확인서류에 싸인까지 해 놓고 지금와서 자기 업무 아니라고 난리를 피우네요..
너무 일을 안해(정말 하루 업무량이 30분도 안됨), 담당 부장이 뭐라하면...인성이 글러먹었다고 하고,
일이 급해 야근 좀 하라고 하면, 야근하기 싫어하는 사람한테 왜 야근하라고 하냐며 자꾸 그럼 노동부에 고발하겠다고 하며, 유유히 퇴근을 하네요...ㅋㅋㅋㅋㅋ
그래놓고는 1년에 7천만원 이상을 받아가면서....월급적다고 투덜거리는 인간....
진정한 월급도둑 맞죠?ㅎㅎㅎ
아...곧 인사이동인데....여전히 타 본부에선 죽어도 안받겠다고 해서 아마도 그대로 남을 듯 한 예감이 듭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