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지 이틀됬습니다.
정확히 95일 사귀고 차였네요....
저희는 같은학교 같은과 1,2학년 cc였습니다.
저는 20살 그사람은 24살..
95일중 90일은 하루에 한번 얼굴은 꼭봤네요..
그래서 질린건가요
진짜 저를 사랑했던 남자친구입니다.
저를 처음 마음에 들어했을때 5년사귄 여자친구가 있었지만
그냥 가족처럼 느껴진다고했습니다.
처음사귄 1년 후에는 그저 가족같았다고..
그리고 헤어지고 한달뒤 저와 사귀게됬습니다.
밥도 같이먹고 힘들때 옆에 있어주고.. 요리도 같이만들고 영화도같이보고
걸어서 1시간걸리는 공원도 걸어갔지만 정말 가깝게만 느껴졌던..
벤치에 앉아서 얼굴보고 얘기만해도 너무너무 행복했던..
그러던 사람이 2주전부터 조금씩 사소한것부터 변했습니다.
저는 그저 제가 편해져서 그런줄만 알았는데.. 바보같았죠
그렇게 마음의 준비도 시켜주지않고.. 정리할 시간도 주지않고..
밤에 자다가 깨서 카톡보내니까, 헤어지자고 그만만나자고 장문의 카톡이 와있더군요..
마음이 예전같지않다고. 너무 힘들다고. 더 정떨어지기전에 싫어지기전에 헤어지자고..
이제 졸업하면 고향내려가서 니눈에서 사라져준다고..
첫줄 읽을때부터 눈물이 펑펑나더군요.
저는 살면서 연애를 너무 우습게만 해왔습니다.
헤어져도 쿨하게 저 할거 해왔고, 생각도 나지않았습니다.
제가 찬적이 더많았고.. 그래서 저 벌받는건가요..?
어제밤에는 그사람 붙잡았는데 그만하자고 제발 부탁이라고..
연애하는게 너무 지쳤다고 힘들다고 이제 친구들이랑 지내고싶다고 그러더군요.
어제 오늘 학교도 안나왔습니다.
선배들이 저한테 형님학교 왜안나오시냐고 물어볼떄마다 죽을것같아요 눈물나서..
헤어지기 4일전에 사소한걸로 다퉈서 제가 폰을 꺼놨었는데
제친구한테 전화해서 너무걱정된다고.. 연락이 안된다고 카톡을 보냈더군요.
그랬던 사람인데 며칠만에 저를 하나도 안좋아할수가 있을까요..
아니면 떼어내려고 매정하게 하는걸까요.
이사람 후회하고 저한테 돌아올까요?
제발 답변좀 해주세요.. 너무힘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