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외국인형님 텃세인가요 ? 제가속이좁은건가요 ...?

웃긴 |2012.09.13 13:56
조회 5,164 |추천 15

 

 안녕하세요 결혼한지 일년된 신혼부부입니다 .

제나이는이제 25이구요 오빠나이는 32살입니다 .

대충소개를하자면 저희는 어릴적부터알고지냈고 저희큰오빠의 친구랑 결혼하게되었습니다 .

(결혼식은 아직안했구요. 전 3남1녀중 셋째로태어나 공주대접은커녕 한명있는여자라 청소며 구박이며 다받구자람 ㅎㅎㅎ공주과 절대아님 )

 

두서없이 주절대도 좀 읽어주세요 ㅎ

 

저는지금 임심 7개월차입니다 .

제가 작년에 시댁에 첨 갔을때 저희큰오빠랑 저랑 갔어요 저희큰오빠는 저희남편과 친구사이라 시댁부모님들과도 잘알고있지요 고등학교때 부터 친구라서 ㅎㅎㅎㅎ

그때 저희형님 임신 6개월정도 되었습니다 .

 

첫인사때는 사실 어려움도많고 잘몰라서 밥먹고 설거지안했네요

그리고 몇번갈때마다 형님이 임신중이라 (다섯살짜리 아들있고 둘째임신중 그리고 베트남신부임 ) 어머님께서 형님이 요즘 애기배서 허리가아프다고 설거지좀 해달라길래

선뜻했습니다 몸도무겁고 힘들겠다싶어서요

 

 그후론 갈때마다 설거지를 제가 했습니다. 뭐 막내인 제가 하는거야 당연하다 생각도 들고

또 오빠가 옆에서 같이 해주거나 오빠가 대신 해줄때도있고  어려운건없었습니다 .

 

그런데 저도 임신을 하게되었고 어느덧 7개월에 되어서 배도 많이나오고 몸도 무겁고 허리도아프고 ㅎㅎ 뭐그렇게 심한건아니지만요 딱봐도 많이 나왔어요 이젠

 

그래도 설거지한번 해준적없고

애들본다고 힘들순있지만 아버님이 일이없으셔서 집에서 애들 거의 다봐주시고

 형님은 밥잘드시다가 치울때되면 가만히 잘 놀고있던 얘를 안아듭니다 .

평소엔 아버님이 다 봐주시고요

 

설거지안하는거야 그럴수있지만 그럼 상정리를 좀 해줘야 제가 빨리 뒷정리를 할거아닙니까 ;

아예 밥먹고 까딱을 안하네요

아주버님 친구분들이오셨을때도 그 친구분들 와이프들이 설거지를 하고있다거나 친구분이 주방에서 설거지하려고하는거 제가 다 뺏어서 했습니다 .

하는거아니라고 제가한다고 ;

형님손님들이 와서 밥먹는것까지 제가 다 해줘야하는겁니까 ?

그렇다고 차리는걸 형님이 하는것도아니고 요리는 거의다 어머님이 하십니다 .

 

 

텃세도아니고 그리고 제사때

형님이 이때까지 전부치고 다 했지만 제가온후론 제가합니다 .

물론 저는 오빠가 도와주지만요

불평없이 했습니다 .

근데 한달전 제사때는  저희오빠가 양자로 올라가있는 작은아버님이 결혼못하고 돌아가셔서 영정결혼식?그거해서 얼굴도 모르는 분 제사여서 어머님께서 이번엔 간단하게 하자구해서

전두 많이안한다고 간단하게 한다길래 어차피 제사준비는 저녁에하니

낮에 잠깐 나갔다온다고 어머님께 말씀드리고 오빠랑 나갓다가 네시정도에 들어왔어요

 

근데 형님 표정이 안좋은겁니다 .

전 들어오자마자 언니~( 형님이라 안부르고 언니라불러요 언니두 제 이름부르고요 어머님이 그냥 그렇게하라그해서) 저 뭐 해야되요 ? 그랬더니 쌩까고 그냥 가는겁니다 ;

당황스러워서 기웃기웃거리다가 전 부치려고 어차피 전 나물이나 이런건 어머님이 하시니까 전부치려고 전 준비되있는거 가져갈려니까 갑자기 형님이 그거말고 저거먼저하라면서 (퉁명스럽게) 그러는겁니다 ;

 

제가 늦게왔다고 지금 화내신거죠 ?ㅎㅎㅎㅎㅎㅎ어차피 전부치는거 제가 할려고했고 밥먹고 치우지도않는데 ㅈㅔ가 할일안하고 그런것도아닌데 왜그러는건지 텃센지뭔지 ;;

 

전 미용을 하는사람입니다 지금은 임신때문에 쉬고있지요

시댁은 가까워서 일주일에 한번씩가고 갈때마다 자구와요

이주 삼주마다 한번씩 집에가서

형님얘들 머리다 잘라주고

시부모님 머리 잘러주고 어머님 파마해드리고 형님도 파마해드리고

한번도 싫다고 한적없고 해달라하면 바로 집에가서 해드렸는데 정말 어이없네요

형님은 당연하단듯이 담주에오면 얘들머리잘라줘요 나 파마해줘요

 

으휴 한가지 더 추가하자면 시댁에서 마늘꽁지까는 부업을하는데

밤낮으로 다 온식구가 매달려서 부업하네요

돈버는거니 뭐 저야 상관없지만 주말에 가면 저희오빠 마늘까야되고 온식구 마늘까느라

애들은 제가보네요 ......9개월된얘가있는데 ......

배불러서 형님애보려니 .....힘들어죽겠네요

ㅎㅎㅎㅎㅎ 그 부업수입은 다 형님한테 들어간다네요 낮엔 어머님식당도와드리니

어머님도 저녁에 부업도와드리는거죠 한달에 육십정도 번다는데 ;ㅎㅎㅎ

마늘은 어머님이 더 많이까세요 ㅎㅎㅎ형님은 얘재운다고 빠지고 애 모유준다빠지고 분유준다빠지고

기어다니는건 제가 통제해야되고 쉬운것만 다 형님이 하고

 

 

 

 스트레스받아서 오빠한테 말했더니 외국인이라 아직 몰라서그런다그러고

제가 지금 속이좁아서 그런거에요 ?

 

 

 

....그런거라면 ....제가 너무 어려서 아직 이해할수가없네요

제가 공주처럼자란것도아니고 .

집안일을 아예 안하고 자란것도아니지만 .

너무하다싶네요 텃세아닌텃세때문에 ....ㅠ

 

내용없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여기서나마 좀 풀었더니 ....좀 나아지네요 기분이 ㅠㅠ

추천수15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