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글은 저의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을 쓴 글로서 기독교인이 싫어할만한 내용입니다. 저의 이 글을 보고 기독교인들은 자칫 시험을 당하거나 실족할 수 있으니 가급적 보지 않기를 권합니다. 또한 기독교에 도전하는 내용으로서 다분히 논란의 여지가 있으니 욕설 및 비방은 삼가주시고 정중하게 의견을 써 주셨으면 합니다. 욕설 및 비방은 가차없이 삭제 및 신고하겠습니다. 의견을 작성하는 데에는 기독교적이든 그렇지 않든 정중하게만 써주시면 아무런 상관없이 모두 환영합니다.
하나님께 영광 돌린다고?
런던올림픽이 폐막한지 한 달이 조금 넘었습니다. 메달을 따거나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선수들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선수들이 더 많이 있죠. 결과를 떠나서 4년이라는 시간동안, 아니 어린시절부터 했으니 자신이 살아온 평생을 그것에 올인 하며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긴 사람들입니다. 올림픽이라는 큰 무대에 서기 위해 죽을 각오로 노력했을 것이며 그 이전에 프로 스포츠라는 것이 얼마나 힘들고 괴로운 일 일지 평생 공부만 해온 저로서는 도저히 상상할 수 도 없습니다. 그런데 이번 올림픽에서 유도의 김재범 선수와 역도의 장미란 선수의 세레머니는 하나님을 향한 것 이였습니다. 기독교인들의 말을 빌리자면 자신이 이렇게 까지 할 수 있었던 것도 하나님의 은혜라면서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것이겠지요. 저도 3년 반이 넘도록 교회를 다니고 신앙생활을 했으니 그 내용을 당연히 알지요. 교회에서는 다 그렇게 말하며 직전 주일에도 교회에서 앞서 말한 내용이 나오더군요. 기독교에서는 하나님은 공정하신 분이라고 하셨는데 남들이 죽을 각오로 미친듯이 노력해서 얻은 값진 결과를 하나님께 영광 돌리라니요? 정말 기가 막힙니다. 그것은 부하가 내놓은 아이디어나 업적을 가로채는 상사나 대학원생의 연구를 가로챈 교수와 뭐가 다릅니까?
그래요. 납득할 수는 없지만 인간의 노력과 함께 하나님의 도움도 있다고 가정합시다. 그런데 전능하시고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하나님께서 아주 일부이지만 아무 잘못도 없는 사람에게 평생 짊어져야 하는 고통을 주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제 얘기를 하자면 저는 키가 심각하게 작습니다. 남들이 생각하는 이상으로 정말 작죠. 너무 작아서 말하기도 쪽팔립니다. 어릴 때 별 노력을 다해봤지만 돈만 들고 안 되더군요. 이제는 다 커버려서 더 이상 클 수 도 없습니다. 밖에 나갈 때 다들 저보다 커서 가혹한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기능적으로 지장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정신은 어른인데 키가 작아서 남들과 같은 평범한 연애나 결혼도 꿈만 같은 일입니다. 또한 어른인데도 사람들이 보통 고등학생으로 보고 어른다운 세련된 필도 나오지 않죠. 여자 옆에는 쪽팔려서 서있기조차 못합니다. 요즘엔 여중생들도 다들 160cm가 넘는지 저보다 큰 애들도 많이 있습니다. 어린 여자애보다도 작으니까 정말 말이 안 나오더군요. 양학선 선수나 개그맨 김병만 씨는 어쩌겠습니까? 정말 살기 힘들죠. 저와 같이 키가 심각하게 작은 여자들은 알 것입니다. 어른인데도 키가 작아 어린아이로 보이거나 설령 어른인지 아는데도 로리(Loli) 취급당하고 그런 여자와 사귀는 남자를 향해 로리취향이라고 말하는 경우도 있더군요. 나이로나 정신적으로나 어른인데 키나 신체발육이 남들만큼 잘 안되서 로리 소리를 들어야 합니다. 그들이 남들보다 키가 조금 작을뿐 정신적으로 어른이고 정신적인 사랑을 하는데 말이죠. 얼굴이나 가슴과 달리 키는 그리 쉽게 수술할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약 3천만원 이상의 비용이 들고 약 1~2년 정도를 사회생활도 못하고 재활해야하며 정형외과 수술 중 가장 고난이도 수술로서 대게는 잘 낫는다고 하지만 사람에 따라서는 일부 장애가 올 수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뼈를 깍아야하니 그 고통은 죽어나죠. 생각만으로도 소름끼칩니다. 우리를 사랑하신다면서 왜 우리에게 이토록 심한 고통을 평생 짊어지게 해야했으며 전능하시다면서 왜 그거 하나 못해줍니까? 성경에서는 소경의 눈을 떠주고 앉은뱅이를 일으켜준다고 나오더니 왜 현실에서는 그러지 못하시는 것입니까? 인간의 노력으로 바꿀 수 있는 고난이였다면 다행입니다. 가난이나 빚 청산도 많이 힘들긴 하지만 자신의 노력으로 어느 정도 극복할 수 있지 않습니까? 얼굴이나 가슴도 성형수술 할 수 있습니다. 뚱뚱하면 살을 뺄 수도 있고요. 그런데 키는 안 커요. 돈이 있어도 못해요. 그 돈이 많다는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니콜라 사르코지, 버니 에클레스톤도 키는 못 커요. 양학선 선수나 개그맨 김병만 씨도 키가 정말 작지만 자신의 부단한 노력으로 이루어 냈습니다. 하나님이 그들을 버렸어도 그들이 자신 스스로를 버리지 않고 투혼했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어떻게 믿겠습니까? 악조건 속에서도 자기 스스로 노력해서 이루어 낸 것인데 우리를 갖다 버리신 아무 도움도 주지못하는 하나님께 영광돌린다고요? 웃기지도 않습니다. 그래도 이런 경우면 나은 것이죠. 날 때부터 팔다리가 없는 사람도 있고, 태어난 지 얼마 안 되서 시청각장애에 농아이기까지 했던 사람도 있으며, 다리가 거의 없고 손가락도 몇 개 밖에 없는 피아니스트도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는 필리핀에 병원이나 의사라는 것도 모르는 채 비위생적이고 열악한 환경에서 살아가는 난민도 있습니다. 그들은 뭡니까? 앞서 얘기한 사람들은 이런 악조건을 가지고 자기가 노력해서 이루어냈습니다.
큰 성공을 이루기 위해서는 큰 고난이 있습니다. 당연한 것이지요. 우리가 공부를 할 때 고난이도의 문제를 풀어봐야 다른 쉬운 문제도 쉽게 풀 수 있는 것입니다. 인생도 그렇죠. 고난을 겪어봐야 더 어려운 것도 더 큰일도 해낼 수 있습니다. 그래서 고난이 유익이라고 말하는 것이지요. 그런데 그 고난이 유익이라고 말하는 것은 고난이도의 문제를 말하는 것이며 인간이 노력으로서 풀 수 있는 문제일 때의 얘기입니다. 인간이 장애일 때의 얘기가 아니죠. 설령 그 장애를 극복하고 해냈다 하더라도 고난이도의 문제를 풀어낸 사람과는 전혀 다른 얘기이며 정상인들보다도 더 더딘 법입니다. 앞서 말한 사람들의 고난이 유익을 위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죠. 앞에서는 악조건을 극복하고 성공한 사람들이 있지만 사실 수 많은 장애인 중 극소수에 불과합니다. 장애 때문에 아무것도 할 수 없어서 생계조차 위협받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제 상식으로는 도무지 이해되지 않는 것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 중에 하나님을 믿는 사림이 있다는 것입니다. 왜 그런지 제 상식으로는 알 수 가 없습니다. 나름의 이유가 있겠죠. 팔다리가 없는 닉 부이치치 씨도 그렇고 손가락이 없는 피아니스트도 하나님을 믿습니다. 키 150cm에 지체장애여서 몸도 못 가누는 송명희 시인도 그렇고요. 자기에게 아무 도움도 되지 않는 순전히 자신과 주변사람들의 부단한 노력으로 이루어낸 사람들인데 그들은 뭐가 좋아 하나님을 믿는 것일까요? 정말 알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은 실수하지 않는다?
기독교인들이 말하기를 하나님은 실수하지 않는다고 말했는데 이는 거짓말이다. 그들의 말대로라면 하나님은 인간을 창조하셨고 출생을 주관하시며 실수가 없는데 그런 하나님께서 장애인이나 기형아가 태어나게 하셨다. 정상적으로라면 사람의 염색체는 총 46개 이며 이 중 2개의 염색체는 성별을 구분하는 염색체 나머지 44개는 남녀모두 똑같이 1쌍으로 총 22쌍이 존재한다. 그러나 다운증후군(Down Synrome) 21번 염색체가 정상인보다 1개 많은 3개가 존재하여 정신 지체, 신체 기형, 전신 기능 이상, 성장 장애 등을 일으키는 유전 질환이다. (출처 : 네이버건강) 이는 본인의 의지도 아니며 선천적으로 나게 된다. 또한 두 아기의 몸이 붙어 나오는 샴쌍둥이(분리를 했다는 경우도 있지만), 성인의 키가 54.6cm 로 세계최단신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네팔 출신의 찬드라 바하두르 당기 씨(73) 도 있으며 이 분 외에도 이와 같은 초단신의 장애를 가진 사람들도 있다. 이 세가지 외에도 사례를 들자면 끝도 없다. 실수를 하지 않으신다는 창조주 하나님께서 주관하셨는데 왜 그럴까? 그러면 기독교인들은 구라친거 아닌가? 사람은 불완전한 존재이기에 실수 할 수 있다. 제품을 개발하거나 생산을 하는 과정에서 제품결함 및 불량이 발생할 수 있다. 그러나 그들은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고 리콜이라도 할 수 있지 이미 태어난 한 생명은 리콜을 할 수 도 없고 윤리적으로도 말이 안되며 하나님의 기적으로 저절로 낫는 것도 아니다. 평생 짊어지고 살아가야 하거나 현대과학에 힘입어 인간이 고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하나님의 실수를 인간이 해결할 수는 있어도 인간의 실수를 하나님께서 해결하실 수 는 없다. 이와 같이 보면 그들은 하나님에 대해 거짓말 하고 있으며 그 하나님은 오히려 인간보다 무능한 존재다. 그 잘나신 하나님께서 나보다 더 귀금속세공을 잘하며 보석가공을 할 수 있는가? 58면체의 라운드 브릴리언트 커트를 깍을 수 있는가? 왁스모델링 할 수 있는가? 나보다 더 자동차운전을 잘하는가? 그것도 아니잖아. 하나님은 어차피 무능한 존재다. 불완전하고 때론 실수하고 넘어지기도 하지만 그래도 인간이 더 잘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