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도 여자이고 싶다.. [밤에 한숨도 못잔 이야기]
(방송에 나오신분 인터넷에 떠도는 사진 캡쳐본 모태뚱녀 ? 라고하네요;;)
토요일밤에 어머님과 함께 티비보다가 너무 엄마한테 너무 죄송하고 가슴이 아파서 마땅히
풀어놀 자리도 없고 여러분과 소통하고 싶어서 이렇게 몇자 적어봅니다..
토요일밤이었습니다 친구들과 얼큰하게 한잔하고 집에 들어 갔는데요..
어머님은 거실에서 티비를 보구 계셨습니다
"아들이 왔는데 본체만체하고.. 엄마 뭘 그렇게 열심히보는거야" 라고 묻자 어머님은
티비 프로그램에서 무료로 성형하고 지방흡입 해서 이뻐진 사람이 나왔는데 너무 이뻐져서 눈을땔수가
없더라 라고 하셨습니다..
그냥 아무생각없이 "얼굴 다팔리고 그렇게 티비나와서 이뻐지는게 뭐가좋냐:"
고 어머님한테 다그쳤는데요다
그말을 한뒤에 어머님이 저에게 하신말이 아직도 가슴에서 잊혀지지가 않네요..
"엄마는 너희 낳은이후로 한번도 저렇게 여자로 살아본적이 없어서 그저 부럽고 이뻐보일뿐"이라고...
그말을 들은 순간 가슴이 총맞은것 처럼 저렸습니다.. 다늘어난 츄리링 고무밴드 사이로
힘없이 삐져나온 살.. 고생에 흔적이 그대로 녹아있는 어머님의 주름..
어린나이에 두아들을 낳고 지금까지 한번도 여자로
살아본적이 없다는 어머님에 말에 그날은 정말 너무 가슴이아파서 제대로 잠을 잘수가 없었습니다..
평소에 지방흡입이다 성형이다 이런것들 안좋은 시선으로만 봐 왔는데요 그날이후로 조금은 생각이
달라진거 같애요 어머님의 여자로써의 자존감을 되찾을수 있는 일이라면 3달만 술값 담배값 적금을 줄여서라도 꼭 도와드리고 싶었습니다..
제가 한 이다짐이 작심3일이 되지않도록! 여러분이 증인이 되어주세요
지금까지 이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