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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복덩이 ♥ (스압주의)

마여사 |2012.09.18 03:54
조회 4,888 |추천 36



 

 

우선 나는 요즘 걱정거리가 음슴으로 음슴채 ㄱㄱ !!!! 짱

 

 

 

 

 

이야기는 일년전 쯤으로 거슬러 올라감..

 

어느 날 , 아빠에게 전화가 왔음.

사진을 보내고 싶은데 잘 안간다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면서 ..

그래서 카톡으로 보내- 라고 했더니 왠 강아지 사진을 하나 보낸거 아니겠음?

 

그때 한창 우리집이 분위기가 좀 거시기 해서 이기도 하고

가족들이 개를 다 좋아하는데 못키우는 이유가 있었으나 그게 사라진 후이기도 해서

강아지를 한마리 길러보지 않겠냐고 아부지께서 운을 띄운터였고

나는 어떤 강아지가 좋을꼬, 고민을 하고 있던 참이였음..

 

사진속에는 쪼그맣고 하얀 아이가 있었음.

아버지하시는 말씀이, 술을 먹고 길을 걷는데 애견샵에 너무이쁜 강아지가 있더라 하심.

그래서 들어가 가격을 물어보니 분양가가 후덜덜함.

아부지는 우선 생각해보겠다 하고 나왔다고 하셨는데

이미 말투는 데려올거를 각오하신 것 같았음.

그리고 일주일 후 , 아버지는 또 술을 거하게 한잔하시고

그 아이를 잊지못하고 결국 품에 안고 집에 들어오셨음.

 

 

 

 

 

그 아이가 바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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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 아이임 부끄 이쁘지않음.. ?

이름은 '아토' 화이트 포메라이언 임'ㅅ') 저렇게 이쁘게 생겼지만 남자아이임..파안

이 때 당시 화이트포메가 유행(?)이였음.. 분양사기도 그렇게 많다는 화이트포메..

나중에 포메에 대해서 공부를 하면서 알게됐지만 내시키는 정석포메는 아님 ㅠ_ㅠ

100점 만점에 .. 한 70점..? 60점..?

하지만 성격미남이기때문에 1000점 주고싶음.

 

 

 

 

우리집은 항상 큰개만을 키워왔음 ..

어렸을 때는 상근이 종도 키워보고..

어마어마한 크기의 똥개도 키워보고

3대지랄견이라고 불리우는 비글도 키워봤었고

진도견도 어려마리 키워봤음..

작은 토이푸들을 키워보긴 했지만 머리크고나서 이렇게 작은 아이는 처음이라

가족들 모두 어찌해야할지를 몰랐음 ㅠ_ㅠ 잘못만지면 부서질것같아서 조심조심.. 으으허걱땀찍 

 

 

 

 

우리아토 어렸을 때 사진 퍼레이드 사진

 

 

 

 

 

 

 

 

 

 

 

 

캬, 누구 시킨지 정말.. 이쁘다 이뻥♥

 

 

 

 

이렇게 쑥쑥 건강하게 잘 크던 아토에게 ,

드디어 올 것이 옴..

 

 

 

포메라면 피해갈 수 없다는 ...

 

 

 

 

 

 

원 숭 이 ... 놀람 

 

저렇게 얼굴이 원숭이털처럼 빠지는 시기인데

이때는 털이 어마어마하게 빠짐..

바닥에 하얗게 아토털이 쌓여서

그 사막에 굴러다니는 똥그란풀뭉치(?)처럼 털들이 돌아다님..

하지만 이쁘기 때문에 우리가족은 모든 것을 채념하였음..

 

그래서 이때 우리가족들은 아토털옷에 아토털밥, 아토털국을 간혹 먹고 입고 했었음..통곡

그때 생각하면 .. 당황슬픔통곡열쳇퉤웩허걱놀람우씨험악 

 

 

 

 

 

 

 

 

 

 

이떄는 주둥이도 길어지는 시기임 ㅠ_ㅠ .. 못났다, 증말 .. ㅋㅋㅋㅋ

 

 

 

 

이렇게 못난 시기를 지나지나지나서 ~

 

 

 

 

 

요렇게 부끄

 

 

 

 

또 요렇게 파안

 

 

 

 

 

 

 

 

 

 

 

 

 

 

요렇게 이쁘게 큼 사랑 

 

 

 

이 녀석이 우리집에 오고 가장많이 달라진 사람이 있다면 그건 바로 아버지임 부끄

우리아부지는 참으로 무뚝뚝한 사람임.

간혹가다 기분좋으시면 위트넘치시기는 하지만 그래도 항상 카리스마가 철철 흘러넘치는 우리아부지.

아토가 우리집에 오고나서는 달라지시기 시작함.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을 보여주심 놀람 

 

집에 오시면 제일먼저 아토먼저 찾으시고

현관에서 신발도 안벗고 아토랑 장난치면서 놀고 안고 뽀뽀하고 난리남 당황

밥을 먹다가도 콩같은건 따로빼놨다가 아토챙겨주심..

 

그리고 아부지가 아토를 부르는 애칭은 무려..'애기'임...당황

 

 

아토는 유독 나를 좀 심하게 따르는 편인데

그것때문에 아빠가 항상 날 질투함 딴청 내 잘못도 아닌데.. ㅋㅋㅋ

그래서 항상 아토에게 간식공세를 펼치시지만 그때뿐임.. 그때마다 아부지가 안쓰러워보임... 실망

 

 

그리고 무엇보다 달라진건-

웃을일 없던 우리집에 매일매일 웃음소리가 끝이질 않음 만족

밖에서 기분나쁜 일이 있어도 아토만 보면 언제그랬냐는 듯이 기분이 좋아지고 -

서로 이야기도 잘 안하던 가족들이 아토때문에 함께 이야기하고 웃고 같이 고민함..

 

 

어렸을 때부터 나랑 내 동생은 아부지손에 자랐음.

이 시대의 대부분의 아부지들이 그러시겠지만

우리아빠도 참 무섭다면 무섭게 우리는 키우셨음. 그리고 무뚝뚝하고 표현방법도 과격해서

내 동생과 나는 상처도 참 많음.. ㅎㅎ

그래서 인지 아부지랑은 쉽게 친해질 수 없었는데

우리세식구가 27년간 못했던 일을 아토는 단 5개월만에 바꿔놓았음..

 

정말 아토가 없었으면 우리집은 살벌 , 썰렁 그 자체였을 꺼임..

 

 

그래서 아토는 우리집 복덩이 임짱

 

개를 뭐 그렇게 공들여가며 키우냐, 하는 사람들도 분명있고

개 싫어하는 사람들은 이해하기 힘들겠지만-

나에게 아토는 단순히 '개'가 아닌 내 동생이고 내 새꾸임.. 윙크

가족, 보면 힘이 나고 웃음나고 곁에있어줘서 너무 고마운 존재임..

 

 

그러는 아토가 이제 곧 한살이 됨 폭죽

한손에 쏙 들어가던 그 작은 녀석이 이제는 한팔로 들어도 후덜거리는 몸무게가 되었음..

그때로 돌아와 , 아토 통곡 <- 농담임 ..ㅋㅋㅋㅋㅋ

 

큰병한번없이 , 큰말썽한번없이 너무너무 잘 자라준 성격미남 박아토 -

앞으로도 우리 이렇게 쭈우욱- 평생 같이 하자 윙크 

 

 

 

 

 

 

 

 

이렇게 훈훈하게 끝나면 재미없으니까 ..

아토 엽사하나 던지고 난 이만 사라지겠음..

바, 반응이 좋으면 2, 이, e , 2탄도 준비를 ..흠흠 놀람추워땀찍흐흐 

 

그럼 다들 좋은하루- 되시길 바람 , 안뇽히 -

 

 

 

 

 

 

 

 

 

 

 

 

 

 

 

 

 

아토 라이언컷 사진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난 진짜 바뱌 :^)

 

 

 

 

추천주실꺼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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