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산바가 한바탕 휘몰아친 한반도에서 모두들 무사하신가요?
초강력 태풍 산바가 지나가고 나니 날씨가 참 산바산바하네요...
(무리수 ㅈㅅ... 애인이 엄서서요... 이제부터 그러니까 음슴체를 쓰겠어요...이해요망...
)
뭐 우쨌든...
저는 볼라벤이고 덴빈이고 산바고 태풍님하들이 왔을 때 창밖에 휘날리는 나뭇가지들을 보며 맥심 노랑이를 타먹으면서 심신을 가다듬을 정도로 커피 마니아임...(아 사실 그냥 먹을건 다 마니아인것같....
)
아마 내가 군대에 갔다면 저 군인어린이처럼 저렇게 맥심노랑이를 맥심대신 가져가서 아부지와 할아부지 선임들의 사랑을 독차지했........을것이라는 추측을 함....
뭐 평소에는 별다방, 콩다방, 폴아저씨네서 커피를 많이..초큼 많이 사먹음.
요즘에는 지하철역에 예쁘게 자리한 머핀가게에서 사먹는 커피를 즐겨먹음 (가격이 착함!!! ㅜ_ㅜ)
근데 주말에는 불러주는 이도 없고... 당최 집 밖에 나갈 엄두가 안나는거임... 커피는 먹고 싶은데...
그래서... 카페커피 맛 내보려고 원두도 200g이나 사서 집에서 해먹었는뎈ㅋㅋㅋㅋㅋㅋ
이게뭐얔ㅋㅋㅋㅋㅋㅋ아메리카노말고는 전부 몹쓸맛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 미각을 포기해야만 먹을 수 있었음...
200g의 원 두중 18g정도만 내려보고 결국 못먹고 다 내다버림....너무 귀찮았음.......
(아..그냥 내다버리긴 아까워서 냉장고에 좀 넣어두다가 버렸음. 나는야 알뜰한 처녀 헤헤...
)
그래서... 나는 엄청 중대한 결심을 하기에 이름.
내가 바리스타가 되어야겠다!! 이대로는 안되겠다!!!!
나라고 커피 맛있게 못 만들라는 법이 있다냥!!!!
하지만 내가 그 에스프레소를 내리는 기계를 사서 막 우유 거품도 내고 그런걸 하기엔.....
그러다간 아메리카노만 먹을 것 같았음.....
난 커피는 다 좋아하지만 그래도 우유가 들어간 커피도 좋아하는 부드러운 녀자니까... 그리고 카푸치노 키스도...![]()
어쨌든 그동안 호시탐탐 염두에 두고 있던 ‘스마트한 신혼부부들의 신혼필수가전 1순위라는 캡슐커피를 사야겠다!!!’라고 결심을 함.
(아 눈물부터 좀 닦고...
신혼선물로 받기엔 너무 까마득할 것 같아서...)
무엇보다.. 이번 추석에 온 친인척이 모인 자리에서 ‘너는 남친도 없는 주제에 설거지하고 커피나 타와라’라는 친척들에 말에 이렇게 당차게 대항하고 싶었음!!
“저기 캡슐있으니 고모가 알아서 뽑아 드셈
”
....................
하지만 캡슐커피를 사기로 결심하자마자 엄청난 난관에 부딪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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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인 즉슨...
나같은 단순한 먹보 여자가 살아가기엔 캡슐커피마저 쉬운 상대가 아니었던 거임...
제품을 알아보는데 현기증일 날 지경이었음...
어느 노래가사처럼 걍 커피 먹으러 콜롬비아를 가는게 낫겠다 싶었을 즈음....피자두마냥 섹시하게 잘 빠진 새빨간 캡슐커피머신을 보게되었음.
그 아일 본 순간 난 그 아이의 노예가 되었음. 다른 아이 따윈 눈에 들어오지 않았음. 난 그 아이를 겟해야만 했음.
아....
오늘 너무 많이 썼음. 일하는 틈틈히 쓰고 있는데 일이 너무 많아 기빨림.... 그 아이가 어떤 제품인지는 다음탄에.....
는 뻥이고 ㅎㅎ....ㅈㅅ![]()
캡슐커피란 캡슐커피는 이잡듯 뒤져서 결국 그 아이의 정체를 밝혀내고야 말았음. (사실 생각보다 금방 찾았...)
그 아이는 바로 ‘타시모’ 라는 내사랑 나영언니가 광고하는 제품이었음!!!!!!!!!!!
나는 들뜬 마음을 가라 앉히고, 처음 스마트폰을 사던 날처럼 설레는 마음으로 타시모의 기능을 다른아이들과 차근차근 비교했음.
기능적인 부분을 떠나서 상대적으로 좀 저렴한 돌체구스토와 타시모 사이에서 갈팡질팡 갈대 같은 마음을 잡느라 혼났음... (사실 다음달에 한국에 올 다비드오빠 공연 본다고 수중에 있는 돈을 모두 탕진했음....
)
아.. 타시모는 버튼 하나만 누르면 되는데...후후... 알아서 다 조절해주는데... 자동으로 청소도 해주는데 후후후...막 나를 합리화 시키고 있었음.
하지만...그 때!!! 나는 발견하고야 말았음...
타시모 기계를 사면…캡슐커피 8팩을 준다는 이벤트를 발견하고야 말았던것임...아...역시 돈신님은 내 편....ㅜ_ㅜ
8팩이면 3개월 동안 매일 먹을 수 있는 양임. 7만 6천원 상당의 양으로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엄청난 이벤트임!!
그래서 나는 내 손의 클릭질을 자연의 순리대로 그대로 둠. 고고!! 무브무브!! 클릭클릭!! 결제결제!! 아에스퓌 아에스퓌~(ISP)![]()
이벤트도 엄청 간단해서 배송 받은 날 포장 뜯자마자 3분만에 해치워버림.
타시모 기계 아래에 써있는 시리얼 넘버를 타시모 이벤트페이지에 입력만 하면 됨!!
그리고 타시모 캡슐 8팩도 발고 알뜰살뜰 OK캐쉬백도 1만점이나 적립했음.
나는야 결혼하면 살림 잘할 알뜰한 여자~ 우후~ ![]()
아래 내 캡슐커피를 공개하겠음!!
이게 바로 내 섹시한 타시모와 이벤트로 받은 캡슐임!!
(사진보다 실물이 더 예쁨!!! 비루한 내 화소...
)
벌써 추석이 기대됨!! 맨날 명절때 와서 커피 타달라고 하는 고모와 약속 없는 주말도 더 이상 두렵지 않음!!!
다음탄엔 타시모로 커피 뽑아먹은 후기를 소개하겠음.
이제 이만 이렇게 나의 캡슐커피 장만기는 여기서 마무리 지어야겠음...
올리고나니 퇴근 시간이.....
지금까지 비루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함!!!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