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에 살고있는 평범한 20대 女입니다. 가끔 시간 될 때마다 톡을 즐겨 보곤 하는데 실제로 글을 올려보는건 처음이라 많이 긴장되네요..ㅋㅋ지금 부터 저는 시크하고 쿨한 제 친구의 소소한 일상 개그(라고쓰고 드립이라 읽는다.)담을 올려볼까 합니다ㅋㅋ
그럼 편의상 앞으로 음,슴체를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1. 방귀 사건
- 어느날 남친이랑 데이트 하고 있는데 내친구한테 톡이 날라왔음 내용이 "야, 나 퇴근하고 집 가는중인데..방구 마려워서 사람 없길래 뿡뿡뿡 하고 꼇는데 뒤에 사람있었어..소리 엄청 컸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는 남친이 옆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내가 있던곳이 공공장소라는 것도 잊고 빵터져서 겁나 웃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다음말이 더 웃김 "아, 눈 마주쳤는데 웃음 억지로 참는거 같아서 우산으로 얼굴 가리고 ㅈㄴ뛰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마침 그날 하늘에 빵꾸났는지 비가 억쑤로 쏟아지는 날이였음ㅋㅋㅋㅋ근데 그거 기억해야함 비오는 날엔 소리가 작은 소리라도 엄청울림ㅋㅋㅋㅋㅋㅋㅋ
2. 열려라 참깨 사건
- 내친구 가끔 엘레베이터 탈 때마다 주변에 사람이 없으면 문이 열리는 순간 '열려라 참깨'를 외침(근데 이것도 가끔하는 거라 랜덤임ㅋㅋㅋㅋ)알바를 쉬는 날 친구랑 영화관 아래층에 위치한 피씨방을 가기 위해 엘레베이터를 기다리고 있었음. 내친구 그날은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주변에 사람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문이 열리는 순간 '열려라 참깨!!'를 외침...근데 엘레베이터 기다리는 곳이 실내여서 그런지 사람도 없고 해서인지 목소리가 꽤 크게 울렸음ㅋㅋ여하튼 문이 열리고 안에서 사람들이 우르르르 쏟아져 내리시는 거임ㅋㅋㅋ그러다 내친구 내리던 남자분과 눈이 마주쳤는데 그 남자분 내리려다 말고 굳은 그 자세로 "얘 뭐지?" 라는 표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 빵터져가지고 웃으면서 엘레베이터에 탔는데 친구 옆에서 조용히 하는말이 "야..웃지마-_-"ㅋㅋㅋㅋ괜히 나한테 화풀잌ㅋㅋㅋㅋㅋ그날 이후로 내 친구 절대 엘레베이터 앞에서 절대 정숙ㅋㅋㅋㅋㅋ가끔 놀리면 째려봄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미안한데 난 아직도 그때 그 남자분의 표정이 생생히 기억남ㅋㅋㅋㅋㅋㅋㅋㅋ
3. 뜨거워서요..
- 내친구 피방 알바 할 때의 일이었음 피씨방은 일하다 보면 가끔 단골들이랑 친해짐ㅋㅋ근데 그 날 어떤 단골 손님께서 피씨방 카운터에 보내는 메세지에 "여긴 왜 핫식스 안팔아요?" 라고 메세지 보내심 근데 친구가 한 답장 "뜨거워서요.." 당황한 단골 손님분의 답장 "맙소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건 그냥 친구의 사소한 장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 패스트푸드점 알바생의 패기
- 최근에 친구가 전에 일했던 패스트푸드점으로 다시 복귀했음 근데 거기가 외국 기업체라서 하루 죈 종일 팝송을 틀어놓음 친구가 일하면서 하도 반복적으로 나오는 노래를 듣다보니 그 노래의 하이라이트 부분인 가사를 외웠음ㅋㅋ그런데 마침 친구가 손님의 주문품을 포장하다가 자기가 외운 그 구간이 나온거임 내친구..그순간 자기도 모르게 포장하던거 멈추고 "Shut Up and Let Me Go! Hey!!"라고 외쳐버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친구랑 포장 기다리던 손님 둘 다 빵터져버렸다고함ㅋㅋㅋㅋㅋㅋ
5. 시크한 남동생의 누님 길들이기
- 내친구도 시크하지만 그 동생도 시크함 걍 친구네 가족 전부 시크함ㅋㅋㅋ친구네 집이랑 우리집 걸어서 3분 거리임 여하튼 우리 동네는 언덕이 차~~암 높음 그냥 등산임ㅋㅋㅋ...진짜 거짓말 않고 산 꼭대기라 보면됨ㅋㅋㅋ그날은 집에가면서 유난히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은거임 그래서 슈퍼에서 아이스크림 하나씩 사들고 먹으면서 등산하고 있는데 친구 동생한테 "어디냐" 라고 카톡이 온거임ㅋㅋ그래서 내 친구가 언덕 사진과 함께 들고있던 짐까지 찍으면서 "와서 짐좀 들어봐"라고 보냈음 그랬더니 동생 답장잌ㅋ"엄살 피우지마!!!!!"였음ㅋㅋ나 진심 아이스크림 먹다가 사례걸림ㅋㅋㅋㅋ
6. 지못미 월척
- 어느날 친구와 등산..아니 집을 가는데 갑자기 내친구 장난기 발동함 일단 어머니한테 무작정 전화해서 "네, 누구누구씨 핸드폰 맞으신가요???"라고 그랬음ㅋㅋㅋㅋ근데 여기서 알아둬야 할 건 내 친구 성우 지망생인데다가 꽤 목소리가 허스키한 편이라서 전화로 들으면 가끔 남자인가? 헷갈림ㅋㅋㅋㅋㅋㅋㅋ아무튼 당황하신 어머니 "네 맞는데 누구세요??"이러심 그리고 내친구 "웃으면서 네 여기 xx(친구이름)인데요" 이랬더니 역시나 시크한 어머님 "죽을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때 어머니 애가 폰을 잃어버려서 누가 주워줘서 전화 한 줄 아셨다고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일단 여기까지 쓰도록 하겠습니닼ㅋㅋㅋㅋ더쓰면 친구한테 맞아 죽을거같아욬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