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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데이날 전 남친이랑 안좋게 헤어졌네요...

호민온 |2012.09.20 03:45
조회 210 |추천 0


고백데이날 전남친과 엄청 안좋게 헤어진 썰이에요...

 

 

전남친과 나는 두달이면 1주년이됐던 장거리 커플이었어요


사실 전부터  바람피는 것 같아 일단 참았었네요
언젠간 만나서 꼭 얘기를 해야지 하면서 ...

 


근데 일을 못 쉰다던 놈이 갑자기 쉰다고
퇴근하자마자 인천온다 하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꼭 말해야지 하고 기다렸습니다.
태풍오는날이라 비도 엄청 쏟아지고 해서...

 

카페서 이런저런 얘기 하다가 비와서 MT를 가게됐어요.
(사실 월미도 가서 얘기할라했는데 비오느라 못가게된거...)


 

쨌든, 얘도 밤새고 일하자마자 인천 온거라서 나도 재울려고 갔죠.
단둘이니까 눈치 안보고 얘기 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고..


낮에 간거라 대실숙박 다 끊고 뭐 사온거 먹고 ...

남친은 잠 들었고 전 남친의 핸폰을 봤어요-
(얘기는 남친이 일어난 후에 하려고 함...)


 

근데 바람 피는 건 알았지만
예전에 겜 같이 했던 언니랑 바람피는 건 그때 처음 알았네요
사실 그 언니 커플이랑 얘랑 나랑 만나기도 했었는데-..
(이 언니는 남자와 예전에 헤어진 것 같았고요.)


 

근데 카톡내용이 뭐랄까
둘이 나몰래 만난 적도 많은 것 같고....내가 모르는 얘기 등
나랑 하는거보다 더 카톡을 하고 있는것 같더라고요.

(나한테는 거의 단답식 카톡이었고 약속 잡을때 아니면 전화도 생전 안했음.)

 


그리고 이 둘이 만난 횟수도
전남친이랑 나랑 한달에 만나는 횟수랑 거의 비슷하게 만난 것 같았구요.

 

아무튼 전 순간 빡 돌아서
커플링이랑 커플 핸폰고리 얘 핸폰 옆에 두고 mt 걍 나와버렸었네요 울면서...
그놈은 자고 있고 나오면서 카톡으로..

그동안 말은 안했지만 니 바람피는거 이제 못봐주겠다
잘자고 그 언니랑 만나서 잘 놀아라


 

이런식으로 보내고 집에 왔었는데
지금까지도 아무 연락이 없어요.

 


그 다음날 집앞에
내가 선물해준 가디건이랑 mt 가기전에 사줬던 바나나
커플핸폰고리 검은 비닐봉지안에 넣어서 문고리에 걸어논 거 보고...

어이없어가지고 진짜 끝내야 겠다 생각하며 혼자 월미도 다녀오면서 마음정리 하려고 해보고...

 


근데 이제 3일째인데
마음 정리가 너무 힘드네요...자꾸 집앞에서 기다리던거 생각나고....ㅠㅠ
급기야는 둘이 바람 핀게 맞았을까 내가 너무 경솔했나 생각도 나고


솔직한 심정으론 문자로라도 정말 바람이 맞았던 거냐
나랑 사귀면서도 그여자랑 잘 생각도 있었냐... 뭐 이런거 물어보고 싶은데
그럼 더 구차해질 것 같아서 참느라 죽을 것 같아요.


사실 미련은 없는데...밤만 되면 너무 우울하고 슬퍼지네요.....ㅜㅜ
일단 헤어지자고 한거... 전남친을 잊긴 잊을 거지만...

어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아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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