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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억울한 일을 당해서 글을 씁니다.

김수현 |2012.09.21 12:48
조회 302,035 |추천 3,257

아이디는 가족 아이디로 올립니다.

너무 억울한 일을 당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저는 현재 고1신분이고 회사택시기사를 하시는 64세의 아버지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16일 한밤중에 잠을 자는데 전화가 왔습니다.

아버지가 한양 대학 병원응급실에 계신다는 전화였습니다.

급하게 가보니 얼굴이 말이 안 나올 정도로 다쳐 있었습니다.

새벽까지 계속 수술을 받으신 아버지가 조금 안정을 취하신 후 일어난 일을 물어 봤습니다.

아버지 말씀을 들어보니

9월 16일 22시 20분경 술에 취한 손님이

영등포역에서 삼성동 상아 아파트로 가자고 하여,

22시 45분경 목적지 상아 아파트에 도착해도 술에 만취하여 일어나지 않았다고 합니다.

아버지가 도착했다고 이야기 하자 손님이 비몽사몽 이상한 소리를 했다고 합니다.

아버지가 술에 취한 손님을 깨우려 설득하려 하자 온갖 욕설을 하며

뒤에서 아버지 머리를 서너 차례 가격하였고 이에 아버지가 놀라서 차에서 내리시자

따라 내린 손님이 아버지를 붙잡고 가차 없이 무차별적인 폭력을 행사하여 아버지는 기절하셨습니다.

몇분후에 정신을 차린 아버지가 112에 신고하셔서 119구급차를 타고

한양대학병원 응급실에서 집으로 연락을 한 것 입니다.

아버지는 안경을 쓰신채로 얼굴과 머리를 집중적으로 맞으셔서 군데군데가

찢어졌을 뿐만 아니라 뇌출혈 증세도 나타났고

입술에 구멍이 뚤린것을 비롯해 치아가 7개가 부러졌고

오른쪽 눈이 완전히 찢어진데다 온통 멍이 든 얼굴을 보니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습니다.

가족을 위해서 열심히 돈을 번 죄밖에 없는 아버지가

술에 취한 짐승만도 못한 인간에게 그런 폭력을 당하신것을 생각하니 너무 억울합니다.

말로 속상함을 다 표현할 수가 없습니다.

정말 ..... 병원 밖에서 한참을 울어도 울어도 속상함이 가시질 않았습니다.

새벽까지 응급실과 치과를 다니시며 수술을 받으신 아버지는

지금 식사도 제대로 하시지 못하고 계십니다.

경찰의 말을 들어보니

범인이 살고 있는 삼성동 상아 아파트 입구에는 cctv가 없다고 합니다.

가해자는 도주한 상태이고 보험은 운전자 보험 뿐이라서

치료비는 병원에서 전액 자부담 해야 하는 실정입니다.

대학 병원이라 병원비 부담 때문에 동네 병원으로 옮겨서

치료를 받고 있는 중입니다.

병원에서 받은 소견으로는

두 개내 열린 상처가 있는 뇌내 및 소뇌의 다발성 혈종(뇌출혈증상)

이라고 합니다.

 

 

치아 치료도 500만원 가량 들고

한양대병원에 하루 병원비가 80만원 가량 나왔음

당장 살아갈 일이 막막합니다.

살아갈 일이 막막합니다.

공부도 손에 잡히지 않는 실정입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도와주세요.

 

수정) 글읽으신 뒤 많은 분들이 볼수 있게 추천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병원에 다녀왔는데 .. 코뼈와 안구안쪽뼈가 부셔졌다고 하더라구요

한양대병원에선 전혀 들은바가 없었는데..

유증으로 눈을 움직이기 어렵게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수술은 현재 입원중인 곳에서 할수가 없으니 산재가 되면

큰 병원으로 옮겨서 하게 될것 같아요

 

위로 말씀 감사합니다.

내일 cctv 와 진행을 올릴게요 ..

하루종일 정말 너무 화나네요

피곤해도 자려면 범인 생각에 잠도 안오고

미치겠네요

추천수3,257
반대수20
베플이세연|2012.09.21 16:17
안녕하세요. 금요일 밤 9시에 방영하는 SBS 궁금한 이야기 Y 이세연 작가 입니다. 혹, 저희 프로그램이 도움이 될 수 있을까 해서 메모 남깁니다. marina0720@hanmail.net / marina0720@nate.com 으로 연락처 보내주시면 제가 직접 전화 드리겠습니다.
베플윤정미|2012.09.22 11:19
안녕하세요? mbc 생방송 오늘 아침 윤정미 작가라고 합니다. 사진보고 정말 놀랐습니다. 아파트에서 내리자고 했으면 그 지역 사람일텐데 경찰의 수사는 시작된건 가요? 취재차 통화 하고 싶은데요. 연락 부탁 드립니다. 010-6370-3968 윤정미 작가 올림.
베플김수현|2012.09.22 09:05
글쓴이 입니다. 엘리베이터 cctv 가 있는데 그 아파트에서 아직까지 보내주지 않았다고 하시더군요 자세한건 일요일에 연락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블랙박스는 범인의 얼굴이 찍히지 않았습니다. 뒷좌석 손님의 얼굴을 찍는것은 인권단체에서 잘못됫다고 주장해서 앞좌석만 찍히게끔 되어 있다고 합니다.. 혹시 도움이 될까해서 그날입으셨던 피묻은 와이셔츠는 아직 보관하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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