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항상 눈팅만 하던 20대후반 여자사람입니다.
아직 미혼인데 오늘 사무실에서 있었던 일 때문에 글 올려봅니다.
한 사무실에 50대 여성분이 한 분 계십니다.
여자들이 많은 곳인데요 오늘 아침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아침밥을
누가 하느냐에 대한 얘기가 나왔습니다.
그 분께서 앞뒤 다 짜르고 그러시더군요
"아침밥은 당연히 여자가 해야지."
주변 반응은
"요즘 맞벌이도 하는데...."
딱 잘라 말씀하시더군요
"아침밥은 여자의 의무다"
나이도 제일 많으시고 하다보니 분위기가 여자가 해야 좋은거지 뭐 이런식으로 흘러갔습니다.
전 아직 미혼인데다 결혼해서 그렇게 살고 싶지도 않고 또 그런 생각에 반대가 심하다보니 말했습니다.
"여자들도 돈벌고 똑같이 힘든데 왜 꼭 여자가 아침을 해야해요?
서로 상황에 맞춰서 할 수 있는 사람이 하면 좋은 거 아니예요?"
아니랍니다. 아침은 무조건 여자가 해야한답니다.
어디 남자가 아침부터 밥을 차리고 있느냐면서
그게 여자의 일이고 당연한거고 의무이며 예로부터 내려오는 우리나라의 전통이랍니다.
그래서 유교는 조선시대에 들어온거고 그걸 우리나라 역사의 전부라 말하는 건 아니지 않냐.
맞춰서 할 수도 있는거라 했더니 결혼하면 남자 잡을 애라면서 결혼하지 말라더군요.
제가 이상한건가요? 아침밥은 정말 여자의 의무인가요?
먼저 결혼하셔서 사시는 선배님들의 솔직한 얘기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