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훈남 전번 땄는데 연락 왔어욬ㅋㅋㅋ

|2012.09.22 16:23
조회 1,528 |추천 8

아침에 버스 안에서 자주 보는 남자인데 정말정말 멋지게 생긴 훈남이 있어요

그 남자 타면 정말 저뿐만 아니라 다른 여자들도 다 쳐다 보는 그런 남자임ㅋㅋㅋ

남자분 하고 다니는 걸 보면 딱 복학생 대딩임.

그저께 학교에서 저녁 먹고 집에 가는데 그 남자가 그 버스 안에 있더라구요.

가슴 콩당콩당 뛰넜는데 우연히 그 남자 뒤에 앉게 됐음욬ㅋㅋ

그런데 저 내리기 두 정거장 전에 그 남자분 내리길래 진짜 무슨 정신인지 저도 같이 내렸어요..

그리고 그 남자분 뒤를 그냥 무작정 따라감..근데 진짜 그 순간엔 아무 생각이 없었어요.

그러다 (정말 지금 생각하면 내가 미쳤짘ㅋㅋㅋ) 저기요~~~하고 그 남자분 불렀어요

남자분 뒤돌아 보고 네?라고 하면서 뒤를 돌아다 보면서

저를 쳐다 보는데 정말 그 자리에서 주저앉을 뻔 했으뮤ㅠ

와 근데 그 순간 정말 실어증이 걸렸는지 혀가 꼬였는지 말이 안 나오다가

갑자기 제 입에서 '저..실례가 되지 않으면 전화번호 여쭤봐도 될까요..?'란 말이 튀어 나왔어욬ㅋㅋ

지금도 이해가 안 돼요..저한테 어떻게 그런 용기가 나왔는지 참

그랬더니 그 남자분이 약간 당황한 표정 지으며 우물쭈물 하는데 와...

그 모습이 얼마나 귀엽고 멋지던지 완전 +.+

좀 우물쭈물 하는데 전 계속 아무 말 안 하고 기다리고 있었어요 그랬더니 멋쩍게 웃으며

서로 전번 교환했음ㅋㅋㅋ

그리고 어제 전화 기다리고 있었는데 전화 안 와서 정말 캐실망하고 있다가 내가 해볼까 하는 마음도

있었는데 참고 뜬 눈으로 거의 밤을 새우고 오늘도 집에서 멍하니 있었어요ㅠㅠ

그러다가 좀 전 3시 정도에 그 남자분 전화가 왔어욬ㅋㅋㅋ

와..대단하심..메세지도 아니고 전화가 올 거라곤 생각도 못했어욬ㅋㅋ

그랬더니 오늘은 시간이 없어서 안 되고 내일 시간 되냐고 물어 보길래 잽싸게 된다고 말해서

내일 점심때 보기로 했어요..아..나한테 이런 일이...

22살 솔로인 제게 이런 일이 생길줄이야..ㅎㅎㅎㅎ

미장원 가서 머리 좀 다듬고 와야겠슴다ㅋㅋ

그 분하고 잘 돼서 지긋지긋한 솔로신분에서 탈출하고 싶어요ㅠㅠ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멋진 남친과 함께 보낼 거에요..아..의지 만빵..ㅋㅋ

 

 

 

추천수8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