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울사는 20살 여자에요
방금 야식으로 해물찜을 시켰는데 너무 화가 나서 글을 씁니다.
동네 음식점 책자를 보고 여느때처럼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해물찜이나 먹자며
ㅁㅅ아구찜이라는 곳에서 해물찜 小자 35,000원 짜리를 주문했습니다.
주문한지 50분이나 지나서 왔는데 내용물이 가관이더라구요
전체적으로 작아보이지만 별 대수롭지 않게 포장을 뜯고 열었는데..
새우는 칵테일새우락 해야될지.. 깐새우 두어개 보이구요.
오징어도 반건조 오징어를 썼나봐요..ㅋ
그리고 게 한마리 작은거 ...ㅋ 고등학교 다닐때 급식실에서 꽃게탕나오면 한두개 딸리는 그런 꽃게에요
그냥 콩나물범벅 반통을 35,000원 주고 사먹는 건가 싶을 정도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해물찜 시켰더니 왜 콩나물 무더기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쓰다보니 더 화나네요 ㅡㅡ
아오 진짜 ㅡㅡ
엄마랑 제가 야식을 많이 불러먹는 편이라 상태 안좋고 맛 안좋더라도 왠만하면 그냥 다 넘겼었지만
이번은 정말 아닌거 같아서 글을 씁니다.
잘못왔나싶어 전화 해보니 전화받으시는 분이 저흰 원래 그런식으로 나가는데요 라길래 어이가 없어서
저희집에온 해물찜 상태를 설명해드렸더니 태연하게 원래 그런식으로 판다네요ㅋ
ㅋ 본인들이 저따구로 파신다는데 제가 할말이 없더라구요.
하지만 음식파는 사람이라면 양심은 있어야 되는 거 아닌가요.
다신 안불러먹으면 된다 하지만 ㅋㅋㅋㅋㅋㅋㅋ
기분좋게 야식시켜먹으려다 시간이나 버리고 돈이나 버리고 기분도 버렸네요
앞으론 잘 알려진 체인점 같은데로 더 꼼꼼히 알아보고 먹어야지 안되겠어요
여러분들도 야식 시킬 때 저 같은 일 안당하셨으면 하네요.
밤중에 억울해서 주저리주저리 했네요 ㅠㅠㅠ
이만 마무리지을게용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