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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 괜찮을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처음으로 남자친구를 사귀어 두 달 정도를 이어가고 있는 사람입니다!

 

시작은 좋았어요~

 

남자친구가 저한테 정말 애정표현도 많이해주고 제게 고백하기 전부터 잘해줬거든요.

 

너무너무 고맙고 이런 저를 사랑해준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기도 했지만... 정말 좋았어요.

 

그렇게 저희는 사귀게 됐고, 두 달이란 시간이 지났죠.

 

그런데 제 성격은 정말 피곤한 성격입니다.

 

힘든 거 엄청 티내고 남자친구도 힘들게 만들고... 진상도 이런 진상이 없겠죠.

 

일주일 전쯤에 남자친구한테 다시 친구로 돌아가자라는 말을 듣고 충격이 컸어요.

 

예상은 하고 있었거든요. 그 시점에 둘다 지쳐있는 상황이여서 이런 말 둘 중에 하나는 하게 되겠다며..

 

물론 저 혼자 예상하고 있었던 거지만... 어쨌든 남자친구의 이별 통보를 듣고, 저는 할 말을 잃었습니다.

 

그러니까 남자친구가 안아주며 잘못했다고 그러네요. 이런 말 안한다고.

 

그냥 자기랑 사귀고 나서 계속 힘들어보이는 저를 보는 게 힘들었대요.

 

또 계속 신경쓰이고 하니까 자기도 너무너무 힘들었다고 하더라구요.

 

저를 아직도 좋아하지만 너무 힘들다며 시간이 지나고 다시 고백할테니 잠시만 원래 사이로 돌아가자고.

 

하지만 저는 두려웠습니다. 남자친구가 다시 돌아오지 않을 것 같아 놔줄 수 없었어요.

 

제가 붙잡은거죠. 너무 미안하고 이제 너 힘들게 안할거라며...

 

남자친구도 알았다며 저희는 고비를 넘겼습니다.

 

남자친구는 제가 붙잡을 줄 알고 있었다네요.

 

그리고 제가 붙잡으면 붙잡힐 거라고 생각도 하고 있었대요.

 

근데 남자친구와 연락이 끊겼습니다.

 

공부를 하겠다며 연락을 안하겠대요. (아직 저희는 학생입니다.)

 

서운하지만 뭐 어쩔 수 있나요.

 

그래도 많이 힘들더라구요.

 

예상은 했지만 남자친구의 이별 통보가 아직도 생생한 것도...

 

연락이 서로 안된다는 것도...

 

이대로 괜찮을까요?

 

남자친구는 절 아직 좋아하고 있는 걸까요?

 

용기내서 몇 자 적어봅니다.

 

정말 놓치기 싫은 사람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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