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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할일을 남한테 떠넘기는 간호조무사...

정말고민.. |2012.09.24 09:51
조회 1,034 |추천 0

안녕하세요 !

 

서울에 사는 23세 여자입니다.

 

먼저 이 글은 간호조무사 전체를 묶어 비난하는 글이 아님을 미리 말씀드릴게요.

 

제 알바 생활의 문제에만 국한 된 것입니다 .........

 

편견 갖지 마시고 들어주시길 바래요.

 

 

 

저는 올해 간호학과를 졸업하고 big5라 불리는 서울 대형 대학병원에

 

신규간호사로 입사를 하였습니다. 병원 특성상 발령이 나기 전까지

 

소위말해 웨이팅이라고 하는 기간이 있는데요. 그러니까 쉽게 말하자면

 

발령을 기다리면서 여가생활을 즐긴다던지 여행을 간다던지 하면서

 

자기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간이기도 합니다.

 

 

 

 

 

근데 여행도 다녀왔고 놀기도 많이 놀은 것 같아 아르바이트 겸 일을 하려고

 

집 앞에 있는 한 요양원에서 사무직 아르바이트를 구한다고 하여

 

일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제 고민은 여기서부터 시작이에요.......

 

처음 일주일, 원장님도 같이 일하는 사무장님도 너무 좋으셨어요.

 

그런데 첫날인가 둘째날부터 이 요양원에 나이 좀 있으신 간호조무사가 있는데요

 

저한테 다짜고짜 오더니 호구조사 좀 하시고, 자기가 00대학 간호과 1기였는데

 

집안사정이 어려워 학교를 다니지 못했다고 하시면서 저한테 그런얘기를 막 늘어놓는 거에요..

 

첨엔 그러려니 했어요 공감도 해드렸고 배우고싶으신 열망이 있는데 그러지 못하신것 같아

 

아쉬우셨겠다고 말씀도 드리고......

 

 

 

그런데 그 뒤부터는 저한테 이것저것 갑자기 요구하시는게 많으시네요.

 

전 처음부터 사무직 일을 하기 위해서 여기 온거고,

 

사무장님 원장님도 제게 아무런 터치 하지 않으시고 전 제 할일을 잘 하고 있는데

 

이 간호조무사가 저번주부터 자꾸 저한테 일을 시켜요.

 

저번주는 금요일날 그래서 주말이니까  그냥 참아야지 해서 해주고 넘어갔는데요.

 

 

 

월요일인 오늘 출근하자마자 저한테 바이탈(혈압/맥박/호흡/맥박 재는일)을

 

안바쁘면 매일 아침마다 해달라고 하네요. 여기서 그건 이 분에게 주어진 업무였고

 

제가 오기전엔 당연히 늘 이 분이 해오셨던 일이었어요.

 

저도 엄연히 제 업무가 있고 일은 분리되어 있는데 말이죠,,

 

 

 

제가 처음 이곳에 면접볼때 원장님께서 여기 간호조무사 선생님이 이틀에 한 번 꼴로 쉬니까

 

그때에만 선생님이 바이탈을 해주면 된다, 그리고 인슐린 주사 같은것만 시간 맞춰

 

놓아주면 된다고 하셔서 알겠다 했습니다. 그래서 간호조무사가 출근을 하지 않을때엔

 

군말없이 제 업무라 생각하고 다 했어요.

 

 

 

물론 제가 간호사이기 때문에 바이탈 이정도 기본인건 알고

 

또 한편으론 내가 해야하는 업무라고 느껴지기도 하는데요... 그렇지만

 

그건 병원에서의 업무고 전 여기에 처음부터 사무일을 하고 싶어서 사무직으로 온건데

 

다른일을 하게 될 줄 알았다면 여기에 지원하지 않았을 테구요...

 

 

 

그런데 고민은 제가 일한지 일주일밖에 되지않았는데

 

원장님이나 사무장님께 말씀드리기가 그렇다는거에요... 아무래도 ,,

 

그런데 오늘도 얼떨결에 "아,, 아침에요? 아 네 "  이러고 말았는데

 

계속 알겠다고 하다가는 앞으로도 자기 업무를 저한테 전부 시킬것 같아요.

 

 

 

제가 나이가 어린데 직업이 간호사라서,

 

이 분이 저를 처음부터 어리다 생각하고

 

만만하게 보셔서 저를 잡으려고 그러시는건지 뭔지 모르겠는데요...

 

어떡하면 좋을까요?ㅠ  저는 비록 알바로 이 일을 시작한거지만 엄연히

 

직장인 월급받고 하는건데요,  직장생활 하시면서 이런 일 있으신 언니분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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