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이탈리아 밀라노 정복기★

임은혜 |2012.09.24 11:41
조회 113 |추천 1


안녕하세요.


이번 기사에는 첫번째 여정인 이탈리아의 밀라노입니다. 밀라노는 일반적으로 큰 아웃렛으로 유명하고 쇼핑의 도시라고 알려져있는데요. 쇼핑 목적이 아닌 도시를 관광해본 분들 이라면 밀라노가 쇼핑의 도시로만 알려지기엔 너무나 볼거리가 많은 곳임을 알 수 있습니다.


아쉽게도 밀라노는 하루면 다 본다는 말을 정말 많이 들은 저희 일행은 밀라노 당일치기를 하고 맙니다ㅠ 정말 큰 실수 였지요. 하나씩 찍어 다니는게 아닌 밀라노를 즐기려면 하루 이상이 소요될 것 같습니다. 아쉽고도 짧았던 밀라노 여행, 한번 함께떠나보시죠!



일단, 영국의 맨체스터에서 밀라노 Bergamo 공항으로 날아왔습니다. 그리고 다시 공항에서 CIty Centre로 이동!! 어느 공항이던지 City Centre로 가는 버스는 자주 있습니다.



밀라노의 중앙역에서 내린 저희는 숙소를 잡지 않은 당일치기이기 때문에 역안에 돈을 내고 짐을 맡기었습니다. 짐을 맡기시는 분들 6시간에 5유로에 짐을 맡길 수 있으시니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짐을 맡기고 몸이 가벼워 졌으니 바로 여정을 떠납니다!



중앙역을 빠져나오는데 작은 시장이 열려있었습니다. 유럽답게 엄청난 치즈 부터 다양한 먹거리가 판매되고 있었는데요. 지나가다 시식한 치즈가 정말 감동의 쓰나미 맛이었습니다. ㅠㅠㅠㅠㅠ



이탈리아를 상상하면 화려하고 아름다운 옛 건물들만 생각해왔는데, 역을 빠져나오자 그냥 현대 도시가 펼쳐집니다. 아니, 솔직히 조금은 초라한 도시모습이 펼쳐저 엄청난 실망감에 빠졌습니다. 하지만 발걸음을 옮겨봅니다. 아무 조사도 하고 오지 않았기에 오자마자 들린 information centre에서 정보를 듣고 두오모 성당 쪽으로 이동해 봅니다.



가는 길에 명품거리를 만났습니다. 눈을 어디에 두어도 모두 한번쯤은 들어본 명품들이 즐비합니다. 여러 가게를 들어가도 보았지만 여행의 목표가 쇼핑이 아니기에 바로 나와 길을 향합니다. 그리고 만난 귀여운 표지판. 정말 센스 만점입니다.


두오모가 다와가며 만난 '갈레리아 빅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입니다. 두오모처럼 밀라노의 상징으로 뽑히는 이 갈레리아는 이탈리아 왕국의 초대 국왕인 빅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를 기념하는 건축물입니다. 지금은 명품 쇼핑으로 엄청 유명해져서 항상 사람들이 넘쳐납니다.



그리고 이 갈레리아에 PRADA 본점이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습니다. 전 머 관심이 없어서 그냥 사진 하나 찍고 3초만에 슈슈슉 지나갔답니다.



그리고 갈레리아 옆에 위치한 엄청 유명한 빵집(?) Panzerotti Luini를 발견했는데요. 엄청난 줄에도 불구하고 저도 줄을 섰습니다. 프라다 샵은 지나가도 이런건 못지나가는게 바로 Jamie^^입니다. 약 삼십분 정도 줄을 서서 빵을 구매 할 수 있었는데요. 식사전에 간단히 조금 사서 나눠 먹다보니 빵은 사진 생각이 들기도 전에 모두 우리의 뱃속으로 사라져버렸습니다.


이곳에서 줄을 서며 뒤에 줄 서있는 이탈리안 아주머니께 어떤 빵이 유명한지 묻고 관광지를 물어보았는데요. 정말 정말 친절하게 하나하나 알려주시고 빵을 살때도 대신 주문해주시고 정말 폭풍 감동 이었습니다.


이곳의 빵은 치즈가 듬뿍들어간 빵이 유명합니다. 이름은 기억에서 사라진지 오래지만 그 맛은 지워지지 않네요. 맛과 질감으로 보아 모짜렐라 치즈가 듬뿍 들어간 것 같습니다. 진한 치즈의 향을 맛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바로 식사를 했습니다. 배가 고프면 어떠한 것도 눈에 들어오지 않기 때문에 식거리는 정말 중요합니다. 두오모 근방의 레스토랑의 가격이 부담스러워 조금 저렴한 레스토랑을 찾았습니다. 이탈리아에 왔으니 피자와 스파게티를 먹어야겠지요?토마토 소스 스파게티와 까르보나라, 포치즈 그리고 마르게띠아를 시켜봅니다. 모두 기본만 시킨격인데요. 맛을 한번 비교해보고싶어 이렇게 시켰으나. 스파게티는 그냥 짜고 피자도 그냥 그냥 그랬습니다. ㅠㅠㅠ 나중에 알고보니 이탈리안들이 가는 레스토랑은 일반적으로 짜다고 하더라고요. 이탈리안들은 짠음식에 익숙한가 봅니다. ㅠㅠㅠ 나중엔 비싼돈 주고 먹겠다고 굳게 다짐하고 바로 나왔답니다.



배도 부르니 다시 길을 떠나봅니다. 밀라노의 메인인 두오모 성당으로 발걸음을 옮겨봅니다. 이 곳에 오기전 이탈리아에는 두오모 성당이 밀라노와 피렌체에 있다고 알았었습니다. 피렌체의 두오모가 더 큰 규모라고만 들었었는데요. 사실 알고 보니 두오모의 의미가 그 동네에서 가장 큰 성당이라는 뜻 이었습니다. 한마디에 모든 도시에는 두오모가 있는 것이지요.


모든 도시에 두오모가 있다해도 밀라노의 두오모는 정말 으리 으리합니다. 사진으로는 담을 수 없는 엄청난 포스를 자랑합니다. 정말 입이 딱 벌어지는 건데요. 아직도 턱이 아프답니다.


두오모 근방에는 엄청난 관광객 인파가 몰립니다. 그러한 까닭에 소매치기가 많고 실로만든 팔찌를 체워주고 돈을 달라하는 사람 그리고 잡상인들이 많이 있습니다. 상당히 조심해야 할 장소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두오모의 좌측편에는 갈레리아가 위치합니다. 외부 모습을 앞서 보여드리지 못해 다시 보여드립니다. ^^



좌측의 갈레리아를 확인하고 두오모 내부로 바로 들어와 봅니다. 12월 17일 토요일에 밀라노에 도착을 했더니 오늘은 미사 중이었습니다. 관광지라고만 생각했던 이 곳은 여전히 미사가 치뤄지며 그 용도를 충실히 이행하는 멋진 성당이었습니다. 좌측 우측에는 역시나 사진기로 담을 수 없는 아름다운 그림들이 걸려있습니다.



이탈리아의 성당에는 하나같이 화려한 스테인드 글라스가 있습니다. 이 곳, 두오모 성당에서도 역시 화려한 스테인드 글라스들이 포근한 빛을 받아내고 있었습니다.



성당 답게 초에 불을 붙이고 기도를 드리는 분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사실 투박해 보이는 초였지만 저렇게 많은 초들이 그 안을 밝히니 그 모습도 정말 아름 다웠습니다. 그렇게 잠시 내부에서 분위기에 취해 돌아보다 밖으로 나왔습니다.



가까이서 본 외부 모습은 멀리서의 웅장함과는 또 다른 아름다움을 선사했습니다. 조각 하나하나, 단지 그 하나만을 만들기 위해 혼신을 다 한듯 엄청난 디테일을 자랑 했습니다. 저렇게 정교한 조각들이 건물 전체에 뒤덥혀 있으니 그 웅장하고 아름다운 모습은 표현 할 수가 없었습니다.



두오모로 들어가는 문만 보아도 그 엄청난 디테일을 느낄 수 있습니다. 금방이라도 문에서 튀어나 올 듯한 사람들이 입체감 넘치게 자리합니다. 그냥 문이라기 보다는 그 문 하나만으로도 두오모의 규모를 짐작할 수 있게해줍니다.


이 문을 보고 있으면 간혹 한 부분씩 금색깔 부분이 있습니다. 그부분은 보수 한지 얼마 안된 부분이라고 하더라고요.



이 웅장함을 제대로 느끼고 싶어 돈을 내고 계단으로 올라왔습니다. 1인당 5유로를 내고 계단을 이용가능한데요. 리프트는 7유로였습니다. 이 곳 까지 오셨다면 꼭 돈을 내서라도 올라오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저희는 해가 막 저물어 가기 시작할 때 옥상에 올랐습니다.


이 곳의 하늘을 찌를 듯한 많은 탑들은 하나 하나 아름다웠지만 집단을 이루며 엄청난 장관을 만들어 내었습니다. 어떻게 카메라를 들어도 한번에 다 담을 수 없는 이 엄청난 아름다움은 또 분위기에 절 취하게 만들었습니다.



두오모의 맨 꼭대기에는 '황금의 마돈나'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온몸이 황금으로 빛나고 있지만 순금인지 도금인지는 확신 할수 없습니다. ㅠ 하지만 이 황금의 마돈나를 바라보고 소원을 빌면 밀라노에 다시 돌아오게 된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두오모의 석양을 받으며 전 잠시 앉아 노래를 흥헐 거렸습니다. 너무 평화로운 이 광경이 너무 아름다워 잠시 생각에 빠졌습니다. 한국에 두고온 아리따운 여자친구를 생각하며 잠시 시간을 가졌습니다. 주위를 둘러보니 연인들은 모두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표정과 자세로 사랑을 나누고 있었습니다. 그 관경이 제 눈엔 그들에게만 석양이 비치는것 처럼 느껴졌습니다. 이정도면 거의 한국 돌아갈 뻔 했습니다.....그렇게 무거운 걸음으로 다시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이탈리아에 왔으니 젤라또를 먹어야 한다고 다들 한 소리로 이야기 합니다. 마침 두오모 근방에 젤라또로 유명한 Cioccolat taliani를 발견하였습니다. 당장에 들어가 봅니다.



아무리 맛집이라지만 정말 엄청나게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 곳에서 한국 분들을 몇 분 만나보았습니다. 한국에서도 꽤나 유명한가 봅니다. 그리고 손짓 발짓 다하며 어렵게 아이스크림을 주문하였습니다. 이탈리아에서는 영어를 잘 하는 사람들을 만나보기 어렵습니다.


유럽이기에 모두가 영어를 쓸 줄 알았으나 어느 가게를 가도 영어를 유창하게 하는 종업원을 만나긴 쉽지 않습니다. 다만 다들 영어를 알아듣기는 잘 알아듣습니다. 신기합니다.



어렵게 구매한 젤라또를 먹어봅니다. 무언가 진한 풍미가 느껴집니다. 베스킨과 같은 몸이 안좋아지는 듯한 맛은 나지 않아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하루면 밀라노를 볼 수 있다는 말에 무박 일일 일정으로 오게된 밀라노는 진한 아쉬움만 남기고 떠나게 되었습니다. 밀라노도최소한 1박 2일은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밀라노에 유명한 곳이 정말 많이 있었지만 그냥 처음부터 포기를 해버렸습니다. 두오모에서 너무나 감동 받아 잠시 분위기에 취해 있었던 그 느낌을 놓치고 싶지 않아 아쉽지만 두오모를 정말 오랜 시간 즐겼습니다. 제 성격에는 여러 곳을 찍어 다니는 것 보단 한 곳을 가도 그 곳을 느끼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출처: 영삼성

[원문] [해외조/Jamie^^] 유럽여행특집 5부작 - 2부. 이탈리아의 콧대 높은 도시 밀라노를 살짝 들리다.

http://www.youngsamsung.com/travel.do?cmd=view&seq=63223

 

 

 

 

 

추천수1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