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애가
할머니네를 놀러갔음
근데
그 할머니댁이
주택이였음 아파트는 아니였음
오랜만에 놀러가서
막 둘러보고있었음
근데 할머니 안방에서 할머니랑
얘기를 나누면서
티비를 보고있는데
앞집에
분명 그 할머니방에 있는 티비보다
더 큰소리가 나는거임
그래서 뭔가하고
창문으로 통해 밖에를 보는데
앞집에
티비를 엄청나게 크게 틀어논거임
분명 누가들어도
욕할소리였음 엄청 커서
그래서 지켜보고있는데
앞집에
이렇게
황금빛 옥장판
거기에 막 누워서
보고있는거임
그것도 막 죽은 시체처럼
일짜로
아무런 미동도없이
티비는 그대로 혼자 크게 틀어논체
혼자 돌아가고
앞집에 사람이
할머니 할아버지 두분이 사는거같았는데
그렇게 나란히 둘이서
나란히 누워서
아무런 미동도없이
일짜로 시체처럼 누워있는거임
누가봐도
그래서 신기해서
한 1~2분지켜봤다고함
뭔가에 홀린것마냥
근데 아무런 미동도없이
계속 ~ 계속
그상태로 누워있다는거임
그래서 이상해서
아 저 앞집의 가족은 원래 저렇구나
하고 생각하고
잠들었다고함
근데 아침에 너무 더워서
그날따라
막 창문을 열었는데
생각해보니까
어제 그 앞집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는거임
근데 그 어제 앞집을 본
그 창문을 열어봤는데
세상에
그 앞집
그러니까 어젯밤
그 귀신에 홀린것마냥
본 그앞집은
온대간데없고
귀신같이
벽 하나만 있는거래요
그러니까 무슨뜻이냐면
저게 창문을열고
화자가 본 시점이거든요
창문을통해 본 시점
근데 그 앞집의 풍경은 없고
벽 하나만 딱 있는거래요
소름끼쳐서
할머니한테
막 다급하게
"할머니!! 저 앞집 왜 없어요?!"
이렇게 다짜고짜 물어봤는데
"무슨소리여 앞집이라니?"
이랫는데
"아니 내가 어제 봤는데
앞집에 할머니 할아버지가 .."
이러면서 상황을 설명해줬는데
"뭔 헛소리여 우리집 안방 창문열면
그 보이는 벽? 무슨 앞집이야
옛날부터 거긴 집이란게 없었어
니가 뭐 귀신에 홀린거아니냐?"
정말 ㅋㅋ 충격적이게
"아냐,,,,,, 분명 분명 어제
할머니 할아버지가,,, 둘이서 나란히 .."
이런식으로 말문이 막혀서 기가막혀서
"아 무슨소리 하는겨
거기 옛날에 불나서 없어졌는데 대체"
이렇게 말을 주고받고
할머니랑 확인까지한후에
그사람은 다시 충격의 도가니에 빠졋다고한다
그럼 어젯밤 그 사람이 본
앞집의 사람들은 무엇이고
어제본 그 집은 무엇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