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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나갈까생각중이예요 톡톡1차판단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에 채택될지 안될지는 모르겠지만,

그정도의 심각한일 아니면 안나가고, 톡톡여러분들의 1차의견좀 여쭈어볼려고 글쓰네요.

 

제나이 27

남친 33

현재 3년째 연애중인데, 남친 성격이 무뚝뚝하고, 표현잘안하는 차가운 사람이지만.

본인 일적인 면에서는 딱부러지게 잘하고 흐트러짐없고, 자존심세울줄 알고, 책임감도 강하여 .

 

그사람 일하는 모습에 반하여 만나자고하여 연애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먼저 좋아해서 한 연애라, 1년은 맘고생 진짜 오지게 하고,

아무리제가 잘해줘도 저에게맘이없는거 같아 1년 해주만큼다해줬는데 너는변동없어 나는 그만 gg한다,하고 헤어지자했죠

 

안붙잡을준 알았지만 연락없길래 끝난인연이군했는데.

일주일만에 연락와 울며 붙잡아서 다시 만나연애한지 2년 .

 

남친아버님쪽 집안내력이 원체 술을 좋아하시고 잘 하시어.

남친아버님이 술때문에 어머님속을 꽤나 아프게 하셨던거 같아요.

그런모습때문에 남친동생은 상견례자리에 아버님 모시고 나가기도 싫어했고,

어머님또한 이날 평생 자식들때문에 사시는게 너무느껴졌어요 .

 

그래서 남친은 술은 안먹었다고 하는데

회사옮기로 나서부터 술을 매일 마셔요 .

집안 성향상 반주하는것까진 이해하겠는데.

혼자마시면 1~2병 술자리가면3병이상으로 마셔요 ,,

 

그렇게 3년째예요 .365일중에 술 안마시는날이 진짜 다섯손가락중에 꼽을거예여

 

어제있었던일을 말하면

아빠가 추석선물로 물건을 주문해서 남친이 저희집에 가져다주기로 했습니다 .

근데 . 남친동생부부랑 저녁을 같이 하게됬죠.

 

메뉴를주문할려하는데. 술을시킬려고 하는겁니다 .

 

저 : 자기야,이따우리집갈껀데 술마시면 운전은어떻게 ...?

남친 :니가하면되자나. 평소에 운전하고 싶어 안달이니 잘됬네

저 : 아니, 나 면허딴지도 한달밖에 안됬고, 우리집갈려면 고속도로 타야되는데. 무서워

 

참고로 , 남친이본인 하고싶은거 있는데 못하게 하면 욱!하며 성질피기때문에 동생부부랑 밥먹는데

얼굴 붉히기 싫어서 남친을 자제시킬라면 최대한 돌려서 말해야되며 다독여야됩니다.

 

남친 : 하면되지 ~

저 : 아니, 그보다 우리집에 물건갖다놔야되는데 지금 술마시면 , 우리부모님 어떻게 뵐라고

남친 : 니네집 가면 12시(자정)인데, 무슨 얼굴을뵈. 집앞에 물건나두고 바로 가야지

저 : 아니,그래도 자기 왔다는데 엄마아빠가 얼굴도 안내밀까바 . 글고 우리집 평상시에도 2시쯤자는데.

 

남친동생 : 오빠, 부모님 뵙는데  술마시는건 좀 아니다.

저 : 그래, 그건좀 아니야 . 오늘하루만 마시지말자 . 응? 참자 ~

 

표정싹 굳어서 농담해도 웃지도 않더니, 10분뒤 ,

남친 : 나 마실래. 아줌마 여기 참이슬 하나여

나 : 자기야 , (벌써 시켰음)

 

그렇게 남친동생과 둘이 주거니받거니 , 한병만 할줄 알았는데결국 자제해서 2병까지 술마시고.

 

그리고 집에가는 차 안에서

 

결혼전제로 만나고 있는 사람이고 아빠가 부탁해서 물건가져다 주는데 이따 집에 갈꺼라고 말씀도 드렸는데 늦은시간이라도 고맙다고 인사정도는 하실꺼다  얼굴안빌칠 그런 상도덕없는 집안 아니다.

 

차안에서 제가 이렇게 말하니,

곧죽어도 자기는 집앞에만 물건내려놓고 갈꺼랍니다 .

 

집앞에 도착하니, 엄마아빠 안주무시고 있었습니다. 회사에 보낼물건이라며아빠차가 있는 유료주차장까지 가자고하여, 결국엔 대면하고, 제가 운전에 아직 미숙하여 골목길운전이안되서

결국 남친이 술마신체로짧은거리지만운전대까지 잡고... 아놔 진짜 .

너무너무화가 나는겁니다.

 

기껀 좋은일하고 칭찬받을 일을 내가 먹지말라고 분명히 연신말했는데도 듣지도 않고 고집부려

멋대로행동하다. 어른들께 본인 이미지깎이는 일만하고.내가 만나고있는 사람이 저렇게 작은일에도 절제못한다 생각하고계신 부모님생각하면 진짜 .ㅜ_ㅜ

 

암튼. 아빠는 남친께 고맙다하고, 저에게 아무말씀안하셨지만,

제가 너무 화가 나서 집에들어오자마자 .

저나했습니다.

 

저 : 어디야

남친 : 니네집앞편의점

저 : 아빠가 자기 대리불러서가래.

남친 :..........

저 : 이게뭐야. 좋은일해놓고 결국 ,

남친 :안그래도 대리불르려고 편의점에 차 세운거야 . 아버님께 그렇게말씀드려

저 : 아빠가 자기 가자마자 나한테 딱 한디하드라 , 술냄새나니깐 음주운전안되니 꼭 대리불러가라고 전하라고

남친 : ............

 

아빤아무말도 안했지만 너무 열받아서 제가 남친경각심 줄려고 거짓말좀 했습니다 .

 

이거 중독아니예여 ?

본인은 아니라고하는데 이거 중독인거 같아요 .

 

이번 추석에 결혼승락받으로 온다고 하는데, 좀 심도있게 생각해봐야할꺼 같아요 .

진짜 365일 내내 술마시는 남친 어떻게 해야하나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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