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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이게 진심인건지..알려주세요

수험생 |2012.09.28 00:00
조회 1,984 |추천 0

저 안녕하세요 이 판에는 잘 안맞는 고3 수험생입니다.

 

제가 요즘 고3이고 슬슬 논술 시험도 보게 되고 결과가 나오면서

 

머리로는 공부해야 하는데 라는 압박감에 찌들어있지만 몸은 자꾸 축축쳐지고

 

그런 제 모습을 보며 더 스트레스 받다보니 고3병에 걸려 조그만 거에도 너무너무 예민합니다

 

저희 아빠는 운동부 감독이십니다. 그러다 보니 아무래도 말과 행동이 거치신 편이에요

 

화나면 시x년 개같ㅣ은년 이런말 자주 하십니다. 하지만 잘 풀리고 워낙 친구같이 잘지내온 편이라

 

나이가 들고나선 그런 욕을 들은 날엔 너무 기분 안좋지만 하루이틀 지나면 곧 풀리면서

 

잘지내왔습니다.

 

 

근데 아빠가 비형이시고 운동을 하셔서 냉철한 면이 있습니다. 내 딸이여도 정떨어지면 관심끊을 수 있는그런 성격...? 어느날부터 아빠가 절 사랑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어요

 

저는 아빠가 사람들 앞에서 욕하거나 개인적으로 때리고 욕해도 그순간만 밉지 사실 사랑을 갈구하거든요... 사랑받고 싶고 그래요..아무래도 요즘 심리적으로 많이 불안하니까ㅏ 그런것같아요..

 

이 글도 독서실에서  쓰는거고 앞으로 제가 말할 일이 십분 전에 있었던일이라 글의 앞뒤가 안맞아도 좀 너그럽게 이해해주세요..

 

제가 오늘 독서실에 있다가 너무너무 머리가 아파서 휴식도 취할겸 집에 왔습니다.

 

열시 십분쯤 집에도착해보니 아무도 없더군요 그래서 혼자 약을 챙겨먹고 착한남자 라는 드라마를 보며  쉬고 있었습니다. 곧 괜찮아질거라고 생각한 것과는 달리 드라마가 끝날쯤에도 여전히 아파서 사리돈을 다시 하나 챙겨먹고 이제 다시 독서실 가야겠다 생각한 찰나에 엄마랑 아빠가 들어오더라구요

 

두분다 술을 드시고 들어와서 제가 있으니까 왜일찍왔냐고 물으시더라구요 정말 궁금해서 묻는거에요!평소엔 이렇게 일찍 안오니까... 근데 얘길 하던 중 제가 엄마 말의 의도를 오해해서  왜시비거냐구 아파서온건데 다시지금갈거라고  좀 큰소리를 쳣어요  그니까 아빠가 와서 언제 시비를 걸었냐고 왜그러냐고 소리치시더라구요

 

엄마가 그런 뜻 아니였다고 말했지만 전 엄마가 째려보면서 그랬다고 아빠가 보기나했냐고 막 소리치구요 

 

그러던 중에 엄마가  왜 나쁘게 받아들이냐고 그런 거아니였다해서 서로 얘기하다 오해풀렷구요

 

아..너무길어지네요 여튼 그러다가  아빠가 '너 뭐냐? 우리 불행하게 하려고 태어낫냐?'이런식으로 말하더라구요..근데 제가 저런말에 너무 약하거든요..제가 정말 불행만 주는 존재일까봐 무서워서요..

 

그래서제가 못알아듣는척하고  뭐?뭐가??무슨소리야? 이러구 나중엔 저도 좋지않은 말하구..

 

 

 

그러다가 아빠가  솔직히 너때매 불행해 시x년아 이렇게 말하더라구요..처음듣는말도아닌데

왜 들을때마다 가슴이 먹먹한지..

 

 

제가 궁금한건 저말이에요

항상 엄마나 아빠가 가끔 제게  저때매 불행하다고 너때매 싸우고 너때매 집 분위기가 왜이래야되냐고 잘 하시는데..  

정말 자식이 속썩이면 부모의 불행이 되는 걸 까요?...

 

 

아 제말은 너때문에 불행하다  라는말이 진심이냐는거에요... 정말 제가 가족의 불행의 원인이되고있는걸까요... 아..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지 않을 수도 있나요?..제가 부모가 아니라.. 진짜마음을모르겠어서ㅓ요..

 

 

아빠한텐 내가 이러면 혹시 아빠가 나한테 정떨어질까봐  항상 두렵거든요..사랑하지않을수도있나요?

 

그리고 너때문에 불행ㅎ하다는 말이 진심일까요...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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