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보는 연애심리: 고백이 실패하는 이유
(http://blog.naver.com/mimonglove 에서 퍼옴)
고백이 실패하는 이유
뭐가 현실인지 알고 싶어?
do you wanna know?

고백의 단계
사랑 특히 짝사랑에 빠지면 하루종일 그녀 생각만 난다. 어딜 가도 같이 오고 싶고, 뭘 먹어도 같이 먹고 싶다. 한달 월급을 털어서 수백만원 짜리 백을 사주어도 그 핑계로 백화점에서 그녀를 한번 더 만나서 그녀의 환한 웃음만 볼 수 있다면 아깝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는다. 그녀의 문자에 하루종일 웃음이 나고, 보낸 문자 하나만 씹혀도 가슴이 철렁 내려앉고 하루종일 초조해진다.
이런 불확실한 시간이 계속 흐르게 되면 남자는 감정적 흥분상태를 더이상 견디지 못하고 너무 힘들어서 빨리 그녀의 마음을 확인하고 싶은 마음에 모아니면 도, 올인(고백)을 준비하게 된다. 그 결과는? 포커에서 좋지 않은 패로 올인했을 경우 결과가 좋은 적이 있었는지 생각해보면 쉽게 알 수 있다.
고백의 결과
"오빠가 남자로 느껴지지 않아요"
"너무 고마운데 마음 못받아줘서 미안해요. 제가 준비가 안되있어요"
"우리 연애는 아닌 것 같아요. 좋은 오빠 동생으로 지내면 안되요?"
" ..."
당신이 사랑해마지 않는 천사같은 그녀의 반응은 대부분 뜨뜻미지근하거나 완곡한 거절이다. 그후에 당신은 보통 그녀와 연락이 끊겨 폐인이 되어 친구들과 소주나 쳐마시면서 그녀 욕이나 하거나 조금 나은 경우는 그녀의 어장관리남으로 전락하여 간간히 현금인출기 노릇이나 하게 된다.
통계적으로 고백의 15%만 성공하고 갑작스런 고백의 성공률은 3%에도 못미친다고 한다.
왜 당신의 진실한 고백은 먹히지 않는 것일까?
생각해보자. 당신이 좋아할 여자라면 아마도 남들도 좋아할 여자일 것이고, 그런 여자들은 이미 고백따윈 수도없이 받아보았다. 당신의 마음이 더 크고 진실하다는 생각따윈 하지 않을 것이고, 실제로 당신 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고백도 너무나 진실하다. 왜 그녀가 별로 마음에 들지도 않는 당신의 갑작스런 고백을 받아줘야 한단 말인가. 충분히 마음을 얻지못한 상태에서 이루어지는 고백은 그 자체로는 아무런 효과도 없을 뿐더러 당신의 진지함은 부담으로 다가올 뿐이다. 고백은 마무리 투수이지 선발투수가 아니다.
누구를 위한 고백인가
제일 큰 문제는 고백으로 올인해야되는 당신의 상황이다. 고백해서 해결하지 않으면 안될 정도로 마음이 힘들어졌다면 당신의 연애는 상당한 일방통행이 분명하다. 마음은 놀라울 정도로 예민하다. 고백을 탈출구로 삼을 정도로 힘들다면 당신 마음도 이미 그녀와 잘되기 어려운 것을 어느 정도 직감하고 있다. 그러기에 힘든 것이고 고백이라는 로또를 사보려고 하는 것이다. 사실 당신도 망할 것을 이미 알고 있으나 지금 상태도 너무 힘들기 때문에 마음의 방어기제가 작동해서 불나방같이 죽을 자리인줄 알면서도 뛰어드는 것이다.
고백하기 전에 일단 누구를 위한 고백인지 생각해보자. 그녀를 위한 고백인지, 자기의 힘든 마음을 끝장내려는 고백인지. 후자의 마음이 더 크다면 절대 고백하지 마라.
그녀도 바보가 아니기 때문에 고백하는 당신의 목소리만 들어도 당신이 힘들어서 고백하고 있는 이기적인 약자임을 귀신같이 알아챈다. 고백해서 한번 거절당하면 그때부터는 자기 패를 보여주고 치는 포커가 되버려, 연애라는 게임에서 이기기는 어마어마하게 어려워진다.
여자는 석기시대부터 진화해오는 과정에서 우월한 유전자를 지니고 자기를 버리지 않고 오랫동안 보호해줄 수 있는 그런 남자를 좋아하도록 되어있다. 고백으로 승부하기 전에 행동으로 충분히 그녀에게 당신 매력을 어필해라. 그러면 그녀가 당신에게 고백을 요구하는 시점이 온다.
고백은 언제?
고백은 언제 해야 되는가. 그녀가 당신에게 고백을 요구하는 신호를 보낼때 하는 것이 최선이고, 그때까지 기다리기 어렵다면, 떨리지만 즐겁고 편한 마음으로 고백할 수 있을때 하는 것이 차선이다. 여자가 남자에게 호감이 있으면 무의식적으로 시그널을 보내고, 당신도 무의식적으로 그걸 캐치해서 부담도 적어지고 자신감도 생기게 된다. 그런 상황에서는 고백하지 않아도 결국 잘되기 마련이다. 그런 상황이 오기 전까지는 그녀의 호감을 사기위해 노력하고, 고백 따위는 생각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성공적인 고백은 프로포즈와 같다. 결혼하자는 프로포즈를 갑자기 하는 사람은 없다. 그녀도 나도 결혼하는 것이 기정사실화되어있을때, 아니면 최소한 그녀가 나와 결혼할 마음이 80% 이상일때 확실하게 확인사살하기 위해서 사용하는 것이 프로포즈다. 고백도 마찬가지다. 고백이 확인사살용이 아닌 그녀의 마음을 얻기 위한 주 공격무기로 쓰이는 순간 그 고백은 대부분 비참한 결말을 맞게 된다.
그래도 고백을 해버렸다면
그래도 못참고 고백을 해버렸고 거절당했다면 당신의 마음은 고백전보다는 조금 편해졌을 것이다. 그러나 그녀를 잊을 수는 없을 것이다. 확실하게 잊고 싶다면 당신의 마음을 그녀에게 지속적으로 표현하면서 쫓아다녀라. 조금만 그렇게 하면 그녀에게 곧 모진 말을 듣고 마음고생 조금하면서 그녀를 잊게 될 것이다.
그녀의 마음을 꼭 얻어야겠다면, 남은 유일한 방법은 그녀에 대한 마음을 접은 것처럼 행동하는 것 뿐이다.
여자는 아무리 못난 남자의 고백에도 조금은 설레인다. 거절당한 이후 그녀를 쿨하게 대한다면 약간은 서운할 수 밖에 없다.
쿨하게 행동하되 기회가 있을때마다 그녀를 자연스럽게 말보다는 행동으로 배려하고 챙겨줘라. 이미 한번 거절당했으므로 당신이 귀찮게 따라다니거나 좋아하는 마음을 말로 다시 표현하지 않는 이상 그녀가 느끼는 부담은 상대적으로 작다. 그것이 망쳐버린 고백으로 인해 얻는 유일한 이점이다.
여자는 머리에서 나오는 배려와 가슴에서 나오는 배려를 본능적으로 구별할 수 있다. 당신 입장에서 생각하는 거창한 선물이나 이벤트는 한번 거절당한 당신이 사용할 수 있는 옵션이 아니다. 해봤자 부담스럽다는 소리나 듣게된다. 그보다 그녀의 입장에서 그녀가 필요한 것, 지나가면서 말했던 것들을 (사소할수록 좋다.) 자연스럽게 배려하고 챙겨줘라.
바로 당신이 고백전에 했어야 하는 일이다.
TIP 안전한 고백방법
곧 죽어도 고백을 해야겠다면 비교적 안전한 고백방법을 택하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연애고수들이 쿠션이라고 부르는 방법인데, 손자병법에도 등장하는 고전적인 방법이다. 여자가 호감이 별로 없는 것 같은 경우, "네가 좋으니 사귀자" 같은 멘트는 상대방에게 부담을 주어 거절당할 것이 뻔하다. 쿠션전략은 이럴때 자신의 좋아하는 마음을 알려서 상대방을 일단 연애전쟁터로 유인함과 동시에 상대방과 사귀고 싶은 마음은 포기했음을 확실히 해서 상대방의 부담을 줄여 연락이 끊기거나 어색해지는 위험을 방지하는 것이다.
"사실 널 정말 좋아하는데 너는 날 좋아하지 않는 것 같아서 혼자 마음을 접었다. 그런데 좋아했다는 말만큼은 하고 싶어서 만나자고 했다. 앞으로도 혹시 내가 너한테 잘하면 차갑게 대해줘"
이렇게 고백하면 상대방은 "좋아해줘서 고마워" 정도 밖에 할말이 딱히 없다. 그 다음부터는 당신도 상대방이 부담느낄 걱정하지말고 착실하게 챙기고 배려해줘라. 말진상 안부리고 오버만 안하면 된다. 당신이 이미 선을 그어놨기 때문에, 당신의 배려에 대해 여자는 어떻게해보려고 머리쓰는 행동이 아닌, 자기를 진짜 좋아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마음에서 우러나는 배려로 느끼게 된다. 이러한 배려에 대해 그녀가 당신이 차갑게 대해달라고 했다고 해서 정말 그렇게 대할 것 같은가? 일단 부담없이 배려하고 챙겨주는데 성공한다면 연애의 첫걸음은 뗀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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