ㅜㅜ 말편하게한거 이해해줘여ㅜㅜ
ㅜㅜ 음슴체 이해해줘여ㅜㅜ
내가 추석맞이 고향에 내려왔음
동생이랑 만나면 항상싸우지만 오늘은 좀 심하게 싸운거임
동생이 내가 말하고 있는데 빡쳐서 집밖으로 뛰쳐나감
난 갑자기 뛰어나간거에 또 화난거도 있었고 일단 밤이라
따라나감 동생이랑 거리가 꽤 있었고
화가나서 흥분한 상태라 야! 크게 부름
그리고 그 거리를 두고 서로 언성을 높이면서
대화를 하고있는데
어떤 아저씨가 맞은편에서 걸어오고있었음
밤에 왜 시끄럽게 지랄들이냐고 조용히하라고하면서
지나가는거임 그때까진 우리도 수긍했어 그랬기때문에
대화도 멈췄고 걸음도 멈췄고 돌아서 집갈려고
근데 그 아저씨가 가다말고 서서 우릴계속 쳐다보는거야
우리가 걸음을 못뗀이유는 그거야 그 아저씨가 서서
우릴 계속 쳐다보더니 죽여버릴라 진짜 강물에 돌매달아서
던져죽여줄까? 이러는거야 동생은 어땠는지 모르겠지만
난 순간너무무서웠어(강가 길이었거든..) 차라리 그런얘기하면서
가던길 갔더라면 무섭진 않았을거같아
근데 계속 쳐다보고있는거야 그래서 집쪽으로 동생이랑 빠르게 걸어갔어
우리가 반대편 골목으로 사라질때까지 쳐다보고 있는거야
그리고 그사람이 자기네집으로 들어갈때쯤에 내가 저사람뭐야 라고 중얼거렸는데
다시 나와서 쳐다보는거야 너무무서웠어
우리가 대화한 장소는 그사람 집앞쯤이었고
시골동네고 강가길이라 그 길가엔 집이 두개있고 대나무밭이고 그래
나는 죽여버린다는 그 공포를 느낀것도 있었고 동시에
너무 화가나고 억울한거야 뭐때문에 그런소리까지 들어야하나하고
동생을 데리고 다시 그 집앞으로 갔어
그리고 그 집앞에서 112에 신고를 했어
경찰이 오더라고 그리고 그 집들어가서 그 아저씨를 불러내온거야
근데 그 아들이 같이나오더라고
경찰이 상황설명을 묻는거야 그래서 있는그대로 말했어
그리고 그 아저씨한테 묻는거야 근데 그 아저씨가
우리가 길에서 시끄럽게하길래 조용히하라고하고 집으로 들어갔다
이러는거야 그래서 내가 순간 화가나서 아저씨가 그 말만하고 들어갔냐고
죽이겠다고 쳐다보고있지 않았느냐고 그러니까 좀 당황하면서 참나 지랄하네 하고 중얼거리는거야
그렇게 대화가 오가는중에 그 아들이 우리동생한테 너희 할머니 이름뭐냐고 너희집 어디냐고
(부모님이 맞벌이라 평일엔 쭉 할머니랑만 같이있어)
우리집 위치가 거기랑 얼마 떨어져있지않아 한 1분거리? 코너만 돌면 있는 그런 거리인데
동생이 병신같이 다 대답하고있는거야 ㅡㅡ
그래서 내가 또 뭐할려고 물어보냐고 물었더니
지가 엄청 화난다는 듯이 한숨을 아오-하고 쉬는거야
그중에 또 경찰이 말렸어
나는 솔직히 그 아저씨나 그 아들이나 보복할까봐 무서워
나 아닌 동생이나 할머니
그래서 불안하다고 경찰한테 다 얘기했어
근데 경찰이 그렇게 크게 받아들이지 않더라고
술이 조금 취한상태였고 만약에 후에 정말로 보복을 한다면
처벌을 받을걸 알기때문에라도 그러지 않을거라고...
아무래도 내가 생각하기엔 적어도 살인미수나 남에게 나쁜감정가지고
상해를 입히는 사람이 그걸 모두 생각했다면 그런일들이 일어났을까 싶어
그래서 불안해
나 근데 평소에는 그렇게 사람겁안내 여자인데도 밤길에
누가 위협해도 왠만해선 무서워하지 않거든...
그정도로 겁이없어
어쨌든 내가 글로 다 표현 못하겠지만 정말 그 아저씨 무서웠어
어둡고 사람이 드문길이라서 괜히 그런 기분든건가
아님 요즘 하도 사건사고가 많이 쉽게 일어나다보니 그런거때문에 그런걸까
내가 지금 괜히 별것도아닌거가지고 불안해하고있는건가?
아님 경찰부른것부터 오바였나? ??ㅜㅜ
ㅜ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