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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를 별로 안 좋아했는데...

아가씨 |2012.09.29 12:35
조회 1,375 |추천 2

우와...ㅋ

정말 신기하긴 한데, 어디 말할데는 없고 여기에나마 글 써봐요

 

얼마전에 조카 태어났어요

저는 고모 됩니다. ㅋㅋㅋㅋ

 

역시, 집에는 애가 있어야 하나봐요

사람사는 집 같네요...아기울음소리!!!

 

엄마아빠 글케 좋아하시는 거 첨 보고요

(명절이나 가끔 용돈 드릴 때보다 비교도 안 됨ㅋ)

첨에는 아기 놀란다, 사진 찍지 마라! 하시더니

 

지금은 사진 찍었니? 아빠 폰으로 전송해라. 배경화면 해놔라!

아...예예.

 

전 솔직히 애들 별로 안 좋아했어서 조카 사진을 막 미친듯이 보내주는 친구들 이해 안 됐는데

물론 지금도 이해 안 되요. ㅋㅋㅋㅋ 내 눈에만 이쁘고 안 이쁘다 할까봐 사진은 안 보내주고 있는데

 

걍 계속 보게 되네요...

 

제가 집에서 셋째 막둥인데요...

사돈어른께서 사돈처녀 아기한테 (엄마아빠관심) 밀려서 어째요^^;; 하시길래

 

아유...사돈어른...이미 새언니가 온 순간...부터 밀려있었어요^^

저 벽끝까지 밀려 있습니닼ㅋㅋㅋㅋ

 

어렸을 땐 엄마아빠의 관심이 나보다 어린 누군가에게 가는 걸 되게 싫어했었는데

지금은 이런 얘기를 웃으면서 할 수 있는 걸 보니 세월이 많이 흐르긴 했구나 해요!!!

 

아기가, 하루 다르고 하루 다르던데...ㅋㅋ 빨리빨리 시간이 가서 더 잘생겨지면 좋겠어요!!!

철없는 고모.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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