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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어올림>변태애인 마지막글

뭐냐 |2012.10.01 16:39
조회 12,699 |추천 16

열통터져서 올림 간간히 이 글쓴이 글 어딨냐고 묻는글있어서...... 그렇게 난리더니 왜 묻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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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 새로운 닉네임이 생겼군요. "변태애인"

 

네, 변태애인입니다.

 

 

저는 이 곳에 글을 올림으로써 많은 용기를 갖고 새로운 인생이 시작 되는 것 같은데,

 

아직까지도 댓글들로 의견대립하시거나, 질타하는 글을 보니 마음이 좋지 않네요.

 

그래도 한 번씩은 꺼내보고 정신차리고 싶어서 제 미니홈피에 스크랩만 하고 모든 글을 삭제하였습니다.

 

 

감사한 마음은 일일이 표현하고 싶지만 쉽지 않아 마지막 글로 인사를 대신합니다.

 

 

궁금해 하시고, 질타하셨던 점 몇 가지만 해명해드리자면,

 

 

첫째,  저는 제가 가입했던 카페의 이름이나 초성, 이니셜등을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모든 여행관련 카페들이 난리가 났었다니 정말 죄송스럽습니다.

 

            댓글에 언급하셨던 그 네이버 카페는 아닙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저는 카페 이름을 언급한 적이 없습니다.

 

           다른 여행카페들에 해를 입힌 것 같아서 굳이 말씀드리자면,

 

           일반 여행 카페는 아니었습니다.  여행을 진행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라고 할까요.

 

           오해 풀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둘째,  첫 번째 글을 기억하시는 분들이 계실지 모르겠지만, 그 글에서 저는 판을 좋아하고

 

           자주 본다고 이야기했었습니다.  공덕동 김성민, 김선민인가요. 그 글도 보았고,

 

           사랑과전쟁에 방영되었던 박지영씨의 글도 보았습니다.

 

            저는 그 둘 중 누구도 아닙니다.  그저 "변태애인"이라고 해두죠.

 

 

셋째, 5시에 칼퇴근 하는 일반 직장인이 맞냐며 수더분한 냉소를 보내셨던 분들 계셨는데,

 

          저는 홈스쿨에서 일 하고 있습니다.  학교에 다니지 않는 아이들을 교습소에서 가르치는 일입니다.

 

          대부분 장애아동이거나, 마음을 다친 아이들입니다.

 

          파트타임으로 일 하다 보니 시간이 많이 남기도 하고,  오후 시간엔 한가할 때가 많아서

 

           글도 올릴 수 있었고, 댓글도 달 수 있었습니다.

 

          인터넷 상에 이런 글을 올린 것이 처음이라 여러분의 댓글이 힘이 되고, 신기하기도 하였고,

 

          솔직히 말하자면, 너무 감사한 마음에 일일이 댓글을 달아드리려고 노력했습니다.

 

         괜한 일이었나 ,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 번 일을 계기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글 한 줄에

    

         위로를 받고 세상이 바뀌는지 경험하였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넷째, 저는 작가도 아니고, 작가지망생은 더더욱 아닙니다.

 

 

다섯째,  여러번 말씀드린 바와 같이 사람은 모두다 기준이 다르고 가치관이 다른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어떤분들 표현대로 저는 "아무에게나 몸을 대주는 발정난 여자 "가 아닙니다.

 

               제 본능에 충실했던 것에 대해 제가 뻔뻔하고 당당한 것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저는 그것을 옹호하는 것도, 권장하는 것도 아닙니다.

 

              딱 한 줄로 표현한 그 날에 대해 어쩜 저렇게 말하냐 하신다면,

 

              얼마나 더 디테일하게 설명을 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저에게 야설이라도 기대하신 건 아니겠지요.

 

              그렇다고 제가 정말 하루가 멀다하고  표현 그대로 아무하고나 관계를 갖는 사람은 아닙니다.

 

              정황상 필요한 말이라고 생각했는데,  괜히 말을 꺼내어 시끄럽게만 만들었네요. 죄송합니다.

 

              자주 언급된 말 중에 "끼리끼리"라는 말과, "그러다 임신되면 넌 살인자될래?"라는

 

              말이 많더군요. 대부분 이런 댓글은 남자분들인 것 같은데,

 

              이 땅의 여자들은 그렇게 멍청하지 않습니다. 

 

               어른이 된 다는 것은, 어쩌면 본인이 한 행동과 말에 모두 책임을 져야 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대부분, 이 땅의 여자들은 남자들보다 먼저 어른이 됩니다.

 

               앞 뒤 상황은 보지 않고, 그 한 줄에 연연하시고, 집착하셨던 분들,

 

                그리고 부풀려 짐작하시고, 정의 내리시고, 비난 하셨던 분들.

 

               반대로, 그런 깨끗한 사상과는 다르게 입에는 걸 레를 무셨던 분들,

 

               연예인들은 "모두다 애정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 분발하겠습니다. 따끔한 질타 감사합니다."

 

               라고들 말하던데, 저는 그렇지 못하겠네요.  여러분이 어떻게 살아왔는지 잘 보여주는

 

              댓글들이었습니다.

 

 

끝으로,  앞으로 저는 더욱 열심히 살 것 입니다.

 

               제가 선택하는 모든 일의 우선순위가 나의 행복함과 즐거움이 되길 바래 봅니다.

 

                어제 밤부터 다시 한 번 제게 폭풍이 몰아쳤지만, 공개하지 않겠습니다.

 

                 여러분에게 의지하는 것보다 제가 다 막아내야 할 일인 것 같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  분란을 드려 죄송합니다. 모두 건강하시고. 즐거운 명절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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