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방학이라 밤낮이 뒤바껴사는 어느 여대생입니다
하지만 올림픽에 빠져 왠만한 경기를 다 챙겨보며
경기시작한다는 말만 들으면 벌떡 일어나고 못 봤던 경기들은 인터넷으로든 재방으로든
어떻게든 보면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죠
특히 여자핸드볼과 양궁을 열심히 챙겨보고 있지요
그런데 어제 여자 양궁 개인전 경기가 자꾸 생각나 잠을 못 이루고
답답한 마음을 풀어보고자 이렇게 끄적거려봅니다
저희 어머니가 초등학생때부터 결혼하시기전까지
양궁을 하셔서 저나 어머니나 양궁경기를 눈을 떼지못하고 시청합니다
어제 양궁경기들 다 보셨나요?
어떻게 그런 무개념이 다 있습니까 ㅡㅡ
몇일전 우리 선수들 중국인들의 냉랭한 시선속에서도 대한의 궁사답게
꿋꿋히 경기에 임해 단체전 금메달이라는 쾌거를 거머쥐었습니다
그런데 어제 개인전 경기때 중국인들이 하는 행동을 생각할 수록 화가나서 ㅡㅡ
자기네 나라 선수가 활을 쏠때는 찍소리도 내지 않으면서도
우리 주현정,윤옥희,박성현 선수가 활을 쏠때 호각을 불 수가 있습니까?
그렇게 소리를 질러댈 수가 있습니까?
정말 에티켓이라고는 오리구이에 쌈싸먹었는지 무개념도 그런 무개념이 있을 수가 없는..
그 비를 맞으면서도 그렇게 떠들어대고 호각을 부르는데도 아랑곳하지않고
활을 쏘는 우리 선수들을 보는데 얼마나 걱정이 되던지
이미 마음은 베이징으로 날아가 그 무개념 중국인들 머리에 활을 몇백번을 쏘고도 남았죠
그 순간 오노보다도 호각부른 그 새끼가 더 싫더라구요 ㅡㅡ
이래서 전 중국인들을 좋게 볼래야 볼 수가 없는가봐요
예선에 사이좋게 1,2,3위를 했던 우리 선수들 금,은,동 다 가져갈꺼라고는 믿어 의심치않았는데
괜시리 중국인들을 탓하게 되더라구요
지금 제 마음은 런던올림픽때 그 호각부른 중국인들을 과녘대신 세웠으면 하는 바램이 드네요
ㅋㅋ 이왕이면 진종오선수가 또 금메달 딸 수 있게 사격과녘에도
이렇게라도 글을 쓰니까 답답한 마음이 좀 풀리는거 같아요 ㅋㅋ
금메달 못 딴건 아쉽지만 런던올림픽땐 당연히 다시 딸테니까
박성현,윤옥희선수 수고하셨고 주현정선수도 정말 수고하셨어요
그리고 오늘 금메달은 못 땄지만 탁구,배드민턴,복싱,남자핸드볼 등 이겨서 정말 기분 좋구요
정경미 선수도 동메달 따신거 정말 축하드리고 장성호 선수는 정말 아쉬웠어요
잠이 와서 더이상 생각이 나질 않아요 ㅋㅋ
오늘 남자양궁개인전 선수분들 꼭 금,은,동 따시길
아무튼 베이징올림픽 선수단 여러분들 다 화이팅입니다!
그리고 메달은 따든 안 따든 선수 여러분들의 그 노력만으로도 대단하고 멋지다고 생각해요
메달 못 땄다고 상심하시지마세요
ps.베이징올림픽이 끝난 후에 중국에 벼락 한번 쳤으면 좋겠군요
호각불고 휘파람불고 소리질렀던 그 중국인들이 맞으면 더 좋구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