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라그래서 그런거 아니구요
전 건장한 군대다녀온 20대 초반의 남자입니다.
그누나는 20대 중반이구요~
(어감이 20대~가 좋죠? ㅋㅋ)
같이 알바하던 형님의 소개로 만난 그녀 그형님의 사촌누나라는데.
형이 적극적으로 밀어줘서 처음 술자리에서 보게됬어요.
나름 마음에 들어서 적극적으로 말도걸고~ 그랬죠.
그런데 누나 반응이 원~ 그래서.. 그냥 그런가보다~ 내가 맘에 안드나? 그러고 말았는데.
그누나가 먼저 연락하더라고요. 전 천천히 친해지고 싶어서 연락하면서
누나랑 몇번을 더 봤구요. 그래서 매번 바래다 주고~ 그 있잖아요 연인코스~
그런거 같이 하고~ 그런데 이 누나........ 조금은 특이합니다.
형님이 소개해주기전에. 조금 다르다. 라고 말해주면서 누나가 시험해보는거를
잘한데요. 첫만남때는 술자리에서 매운고추이야기가 화두가 됬었는데.
"그거 먹을 수 있어?" 하길래
저는 "먹을 수 있죠 ㅋㅋ" 그랬죠.
"다 먹어봐 그럼"
그러는거예요-_-; 매운거 좋아라 하지는 않지만 ㅋㅋ 잘보이고 싶은 맘에.
다먹었죠 한입에...후....죽겠더라고요..ㅎㅎ
나중에 누나 왈 "너 그거 먹을때 좀 멋져보였어" 라고...-_-;;;
문자,전화도 자주하면서 누나가 자꾸 이럴때 어떻게 해? 저럴때는? 하면서
막 물어보고 그러길래.
"누나는 나의 주님같아. 매번 날 시험에 들게하는거 같음^^;;"
이라고 문자를 보내줬더니. 자기도 알았는지. 그러더라고요 ㅋㅋ
하지만. 계속 떠보는 누나의 문자들ㅠㅠ 거기까지는 좋은데.
이누나. 너무 확대해석의 달인이더라구요. 자다가 늦잠자서 오전11시쯤 일어났더니.
문자4개에 부재중전화2개있더라구요.
마지막문자엔 연락씹네 이러면서 편안관계로 지내자고-_-;;
후 그 문자본 제 기분은 부모님이랑 과일먹으면서 마루에서 TV보는데
압류하러온 사람들이 TV에 압류스티커 붙인 기분이랄까요...후
문제는 이런게 계속 지속적이라는겁니다.
제 상황과 문자를 친한친구에게 보여줬더니.
자기라면 이런여자랑은 피곤해서 못사귄다고 그러더라고요.
저는 나름 이해심 많다고 생각해서 이해할 수 있어. 라고 생각하는데~
이 누나 너무 흑백논리개념을 가지고 있어서.......후....
하지만 전 이누나가 애교떨면서 자기~ 막 이럴땐 헉헉헉;
저도 남잔가봐요..ㅠㅠ 헤어질땐 키스도하고~ 그런사이.
하지만 사귀지는 않는. 이 누나 절 떠보면서 힘든사랑하기 싫다 하는데.
이해가는게 누나 나이도 있고 (결혼문제까지 들먹;) 하니까.
저도 맘에드니까. 그런데....
이 누나의 성격이라고 하나요? 이런게 조금 걸립니다.
아! 누나는 세상음식의 반을 못먹는데요. 엄청가립니다...ㄷㄷ
결론을 짓자면
1. 흑백논리개념에 엄청 까다로운 나름 집착있는 누나다.
2. 주변친구말이(같이만나봄) 너 사귀면 엄청 피곤할거다.
but. 난 마음에 든다.
so. 이런 누나를 사귀거나 경험해 보신 분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싶다.
ps. 이 누나..이쁜데... 자기꾸밈이 전~혀 없어요. 화장은 기본이요~ 치마도 모르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