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평소 지나가다 댓글하나 안쓰는 소심쟁이인데
ㅜ 처음으로 씁니다... 이렇게 쓰는거 맞나요?
저 돌 안맞겠죠? 던지지 마세요 ... 피부에 양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죄송 ㅋ
제가 원래 조크가 쩌는데 지금 너무 심각해서 진지하게 가겠습니다
ㅜㅜ 조언 좀 해주세요. 어른들의 일이고 제가 나설 문제가 아니지만 그래도 자식으로써
바보같이 당하는 아빠를 보고있자니 답답하고 억울해서 도저히 참을 수가 없습니다.
ㅜㅜ 힝뀽ㅁㄴㅇㅁㄴ어ㅣㅁ너이ㅏㅓㅁ나 ㅜㅜ
반년전에 저의 아빠께서는 멀쩡히 다니시던 건설회사를 때려치고 현장으로 뛰어드셨어요.
그러니까 건설회사에서 회사원으로 지내다 뜬금없이 때려치시고 사업을 시작하셨어요.
인력사무소 라고, 거의 현장에서 노는 거죠....
[사실 ..ㅋ 잘은 몰라요 ㅜㅜ 막내딸이라 그런지 물어보면 잘 말안해주ㅓ요 ㅜㅜ ]
막 현장에서 일하시는 분들을 총 책임지는 일이라고 할까요? ㅜㅜ
그렇게 부유한 편이 아니라 정말 어렵게 돈모아서 사무실 하나 차렸습니다 ㅜㅜ
바로 옆에서 지켜본지라 제가 진짜 사업때매 힘들어하는 모습보고 해서 진짜 마음이 아팠거든요.
잡설 치우고 !
그런데 이런 사무실을 차릴때에는 공무원급 이상의 경력이나, 자격증이 있어야했어요.
아빠는 대학교 중퇴에 바로 회사원이었기에 그런거 있을리 만무했구요 아닌 인맥 모두동원해서
사촌에 팔촌까지 뒤졌지만 ㅜㅜ 공교롭게도 전직경찰관 이었던 아빠의 별로 안친한 지인분 하나가
나온거죠 ㅜㅜ 어쩔수 없이 그분에게 명의를 빌려달라고 했어요.
딱, 명의만 빌려줬어요. 진짜 사무실 차릴때 돈을 보탠것도 아니고 개업식할때 음식비를 준것도 아니고
그리고 저도 몇번 봤는데 선한 인상은 아니지만 평범평범 스멜나는 보통의 아저씨여서 그런가부다
하고 지나갔어요
그리고 최근에....
아빠가 진짜 순하고 착하고 다퍼주는 스타일이거든요.
[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늘을 찌르는 자존심이란!! 머째잉
]
그래서 사무실 키 나오자 마자 복사해서 덜컥 그 아저씨를 준거예요!! 명함도 따로 만들어주고!!
[ 명의만 빌려준것이지만 ㅜㅜ 그명의 때문에 어쩔수 없이 실장자리에 앉혔어요. 이른바 바지사장이라고 ㅋ
]
여튼 그랬는데 엄마가 어느날부턴가 사무실에 물건이 하나둘 없어진다는 거예요.
막 현장나가면 목장갑이랑 장화가 필수인데 엄마가 그걸 한아름 사서 사무실 창고에 놯는데 거의다 없어진거져. 엄마가 그런거 엄청 예민해서 바로 알아버린거예여 ㅋㅋ 귀신같은 엄마 상냥헼ㅋㅋㅋ
여튼 그것 뿐만이 아니라 아빠가 사무실을 비우면 어떻게 알았는지 막 그아저씨가 아빠한테
전화해서 사무실이냐 현장이냐 코치코치 캐묻곤 했대요. 그리고 막 퇴근할때도 사장인 아빠가 불끄고 나가자는데 기어코 아빠를 먼저 보내고 그런일이 몇달이 지속되자 이상하게 생각한거죠!
그리고 결정적으로 그아저씨가 인부아저씨 한분한테 멋대로! 페이를 선불로 준거예요
아빠한테 상의하나 없이!!!! 싸장님은 아빤데!!!! 돈도 아빠껀데!!!!! 분노가 차오름 정말
그래서 하루는 아빠가 현장에 가는 척 하고 몰래 지켜봤대요.건물 주변을 서성이고 그러면서
그런데 그아저씨가 멋대로 막 자기 가족이랑 친구들 데리고 와서는 자기사무실인 마냥
엄마가 아빠 먹으라고 가져다놓은 음식 다 먹고 술마시고 그리고 다음날 멋대로 출근 늦게하고
거기까지는 참았는데 정말 화가 나는건!! 그 없어진 물건들을 그아저씨가 판거예요!
딴사람들한테, 아빠꺼 훔쳐서 판거죠 말안하고 판거니까
그 아저씨가 일이라도 잘하면 말이라도 안한다고 아빠가 엄청 속상해하고 스트레스가 ㅜㅜ
그아저씨 진짜 뻔뻔하게 자기동생도 일시켜달라고 아빠한테 부탁 [을 빙자한 명령 ㅜㅜ ]해서
써주는데 쌍으로 일을 개거지같이해서 괜히 아빠가 욕만 먹는데요 ㅜㅜ
[ 아빠 이 착한남자 ㅜ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차칸남자
]
엄마는 어쩔 수 없다고 ㅜㅜ 키를 바꾸면 또 서운하다 소리하며 명의한거 취소해 버릴수도 있어서
쓴소리도 못하고 둘이서 머리밪대고 끙끙거리는거 보니 ㅜㅜ 제속이 속이 아니네여
일단 엄마도 일을 하시는데 ㅜㅜ 직업상담사 자격증 따려고 공부중이세요 ㅜㅜ
엄마도 회사 진급공부때문에 바빠죽겠는데 ㅜㅜ 진짜
직업상담사 자격증 따려면 적어도 일년이상은 걸리는데 ㅜㅜ 그때까지 그아저씨의 만행이
계속될거라 생각하면 진짜 억울하고 평생을 남들한테 뒷통수만 맞은아빠가 안쓰럽고 ㅜㅜ 진짜
자식된 마음으로 엄빠가 스트레스받는 모습보면 눈물납니다 ㅜㅜㅜ ![]()
여하튼, ㅜㅜ 보기좋게 엿멕일 방법 없을까요.............. 엄마도 글쓰지말라고 방법없다고 그러지만
그래도ㅜㅜㅜ 여러분 ㅜㅜ 도움의 손길을 쭉쭉 뻗어주세요ㅜㅜㅜㅜ
이 아저씨가 제가 사무실에 가져다놓은 초코바 두박스나 훔쳐갔어요ㅜㅜ 진짜 내가
용돈모아 산 고사리같은 ㅜㅜㅜ 그돈으로 산 ㅜㅜㅜ 초코바를 아오 ㅜㅜㅜ ㅋㅋㅋ
여러분의 창의력이 필요합니다 ㅜ 제발 ㅜ 조언좀 꾜홓ㅎㅎㅎㅎㅋㅋㅋ ㅜㅜ
지금도 그아저씨가 우리가족 없을때 몰래 들어올까봐 엄마랑 사무실 지키면서 쓰고 있어요
하지만 이제 열두시 넘어서 무서우니 집에 가야해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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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근데 .. 뭐야 왜이래...요 아..나왜이렇게 순수해 내실명 ㅜ 하 내실명 밝혀졌어
어떻게 ㅋㅋㅋ 모르겠네요.. 어차피 뭐 흔한이름이니 ㅋ 팔려라 이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