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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없는 아기.

두리엄마 |2012.10.09 18:02
조회 240,093 |추천 2,121

 

 

 

 

 

흠..... 글을 쓸까 말까 몇번을 고민하다가.... 세상에 나쁜사람들 좌절하는 사람들을 위해 글을쓴다.

 

울아들(8살) 을 2007년5월18일 입양을 했다.(시츄)

임신했을때 키우던 강아질 보낼때 아픔이 너무 커... 우울증에... 정말 힘들었을때 생각함

키우지 말아야지 했다가.

나의 유전자 ... 너무 닮은 딸아이가 강아지를 원해...

돈주고 사지말고.... 사랑으로 키우던 개를 못키우는 주인과 강아질 위해

입양을 했다.

입양당시... 한쪽눈이 거의 실명이였고.

난... 정말 아들같이 생일도 해주고... 잘키웠다.

울두리.. 결국 2년전 한쪽눈을 탈구 하고 .... 나도 넘 슬펐고.. 울딸과 가족들 너무 안타까워했었다.

지난달... 다른한쪽눈이 넘 이상해 병원에 갔었고.

다시 수술을 두번을 하여...

시력을 되찾았지만.. 지금도 한쪽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날 위해 웃어주고.. 내가 울면 내눈물을 닦아준다.

안락사... 할까 몇번을 생각하고 또 했었다.

어짜피.. 8년을 살았으니...

울딸이 초등학생이 되어 두리 데리고 산책을 가면... 친구들이 놀린다고 한다.

*눈깔이 한개 뿐이라고....* 울딸 넘 상처 받고 돌아온다.

수의사가 아니고.... 동물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하는 울딸.

이번에 수술을 하고.. 병원비로 150만원 정도 나갔다.

나도 없는 살림에... 콩나물값 아까워 하고... 울딸 책도 중고로 사주고 하지만

두릴 버릴수 없고... 보낼수가 없었다.

한쪽눈 탈구 하고... 한쪽으로 세상을 보는 울 두리....

난 너무 사랑한다.

모르는 사람들은 나더러 미쳤다고 한다.

백화점에서 신발 한켤래 못사신고... 하면서 그깟 개가 모라고 그러냐고...

나에겐... 두린 아들이고....

남들에겐 강아지 지만..

눈물이 왜 나는지... 시큰거리네...

모라고 썼는지.. 글재주도 없고....ㅜ.ㅜ

글 읽어줘서 감사합니다.

추천수2,121
반대수12
베플ㅎㅎ|2012.10.11 00:15
따님의 마음이 너무 따뜻해서두리는 그것들 되 갚으려 오래 오래 곁에 남을것 같습니다,,,행복하게 ... 또 행복을 느끼며 같은 공간에서 행복하시길바랍니다
베플사진첩|2012.10.11 08:54
강아지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맘이 느껴집니다 글읽는 내내 코끝이 찡해졌어요 당신같은 좋은사람들이 계셔서 이 세상이 행복하고 아름다운가봅니다 저도동물을 사랑하지만 글쓴이 본받아야겠네요 사랑으로 가슴으로 키워가며 오래도록 두리랑 즐겁고 행복하시길 바라요 정말복받으실거에요 두리가 그고마움 나중에 저세상가서도 잊지못할듯^ ^엄마도 딸도 넘 마음이 고우세요 흐뭇하네요 제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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