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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들 이야기하나 안들어볼래?

김재환 |2012.10.10 19:10
조회 279 |추천 0

안녕형들 롤하다와서 이게편해 그리고 공부졷도안하고 전문운동만해서 필력도 그지야

 

이해해줘 형들 히히 그럼일단

 

내소개를하자면 난부산사는 키쫌작고 어엿한 18고딩이야.

 

음...어디서부터 예기해야될까..

 

그냥 내가 하두답답해서 여기다가 좀풀어볼려고 약간 장문?의 연애예기를써볼려고해.

 

그럼시작할꼐.

 

학기초였어.

 

난늦은이라서 18살인데 고1이였거든.

 

여튼 입학하고 학기초엔 얘들이 서로 무리지어다니려해보고 도태되지않고

 

친구만들려고 열심히인때야.

 

근데 울학교가 공학이였거든 남자,여자 뭐많드라고

 

뭐당연히 남자여자다있지뭐있겠냐하겠는데 내가왜이렇냐면

 

남중을나왔어.

 

남중에서 빠따로 궁디처맞으면서 공부하고 ㅅ발새키들 빵셔틀하나만들어볼라고

 

약한놈들툭툭쳐대고댕기고 그러다 싸우고 또싸우고

 

칙칙하게 남자들끼리 수련회가고 게이처럼놀고 이러다가

 

남중나온형들은 알꺼니깐 이이상은 안말할께 (남고댕기는형들은미안해 건투를빔)

 

여튼 공학에서 살아움직이는 치마입은여자를보니깐 졷나신기했어 색다르고

 

또다행인게있다면 얘들이 인물이 다괜찮더라고 물론.

 

치마입은남자도있었지만 형들싫어하는 예기니깐 그냥넘어갈꼐.

 

그렇게난 여자들하고 조금이라도 친해져볼라고 예기도걸어보고 먹을꺼도사와보고

 

그러다가 '걔'를 처음봤어

 

근데 그당시에는 뭐 좋아하고 설레이고 그런거없었거든 오히려 다른얘를좋아했었어.

 

그래서 그다른얘한테뭐 호감얻으려고 뭔지랄하다가 결국 고백했다?

 

근데 여자도 나쁘진 않았는듯. 'ㅇㅇ콜' 하면서 바로사귐

 

근데뭐가좀이상해 첫날부터 너무 삐그덕됬어

 

우리문제냐고? 아니였어 다른여자얘들이문제였어.

 

얘들이 질투가심한지 뭐어쨋는진모르겠지만

 

대놓고 웃으면서 '사귀냐? ㅋㅋ '하면서 큰소리로 '야! 얘들사귄다!'

 

이러는놈도있고

 

아무것도아닌데 말걸면 욕하면서 개정색;

 

중요한건 사귀는얘를 졷나갈굼 ;;;

 

결국 하루만에 스트레스졷받아서 끝냄 여기서 딱한가지깨달았어. '일진아니면 조용히사귀자'

 

헤어지고나서 그얘 졷나무시했어그냥말걸어도. 장난도안치고.

 

그러다가 지도 포기함. 그냥저냥 가끔가다 밥먹었냐? 이런사이됨.

 

사실 저말도 거이안했음 그냥 서로무시하고살다가

 

내가 아까언급한 그'걔'하고놀았음.

 

 

이넘이 이미지자체가 졷나귀여워서 데리고놀긴좋았음 어린애같고

 

뭐 사탕사와서 줄까말까하면서 장난도치고 그냥졷나 고딩인데 초딩같았음.

 

사탕주다말면 삐지고 헹하고있고 ㅋㅋㅋㅋㅋㅋ

 

다시장난치면 기분풀어져서 좋아라거리면서 헤헤 거렸어 이런얘 형들졷나귀엽지않아?

 

뭐 그렇게 학기초에는 '걔'하고 잘놀았어

 

근데어느날내가놀다 문득 너무어려서 연애를잘알겠냐고

 

그냥툭 던지듯이 예기를한번 했었거든.

 

근데 그게화근이됬나바

 

어느날부터 날무시하기시작하더라고. 이리예기를해봐도 단답형으로끊고

 

이러다보니 나도말걸기힘들고 해서 말안걸었어.

 

그렇게 3개월이나 지낫어. 서로 아무말도안하고 3개월이나.

 

그때난 '왜이러지?'이정도였고 딱히 히생각을안했었거든 ㅋㅋ

 

근데지금생각해보니 딱붙잡고 왜이러냐고 물어봤어야됬었는데 참 빙시같았지

 

여튼그리 3개월지나다가 2반에 여자애 한명이 나한테 관심을보였어.

 

우리과가 두반있거든 . 1반,2반 이렇게 근데 '걔'가 쌍둥이였어.

 

1반에 10초차이로 언니가 있었고 2반에 동생이있었는데 쌍둥이라서

 

졷나 비슷하게생겼거든? 아니 거이똑같이생겼는데

 

느낌만살짝달라 어둠고, 밝고 이정도? 여튼그냥 간단히해서 둘다귀여워

 

뭐 여튼 동생이란예가 나한테 크나큰관심을보여서 딱히 별말은안했는데 지나가다 인사건내고

 

언니반찾아와서 내이름,번호 외우고가고 우리반지나갈떄면 창문으로 나쳐다보고그랬거든.

 

그런것도있고 '걔' ,언니 한테 한참말 잘걸때당시 동생이가끔와서 있었는데

 

언니한테 말걸면 '왜 우리언니괴롭혀!' 이러면서 툭툭쪼앗어 (때렸는데아팠다)

 

?? 괴롭히는거야? 말걸었는데? 어이가살짝없어서 허허이러고있는데 지혼자열내고장구치고다하드라

 

뭐 그런일도있었고 다시본예기돌아와서

 

그렇게 한 이주일지낫나? 어느날 4교시끝나고 친구들하고 급식먹고 반에와보니깐

 

동생이 먼저와있더라고 밥을그냥안먹었었나바.

 

근데 얘반응이....좀......많이 이상한거야.....

 

나보면서 얼굴붏히고 고개돌리면서 심호흡하고... 글고 눈을아예 못마주치더라고.

 

난 '예가뭘 잘못처먹었나' 이래생각하고 내친구들하고 예기나나눴어 의자앉아서

 

그러니깐 동생표정이 벙쪄서 '뭐지?'란표정으로 앉아있더라고

 

그당시에는 눈치를못깟는데 지금생각해보니깐 이놈이 나한테 뭔가 고백을한거같았어

 

문제는 나한테 전해진건 아~무것도없었다는거야.아무것도...

 

그렇게 찜찜하게 그날지나가고나서부터 동생놈이 나한테 관심을안보였어.

 

난그냥지혼자 짝사랑하다 지쳤나보다 생각했지.근데이때도난 병신이 잡아볼까 란생각도안함.

 

그렇게 다시1개월이지나고 이제 '걔'가 다시나한테관심을보였어.

 

괜히 내자리에서 앉아서 개겨보고 내가 자리앉아있으면 옆에와서앉아보고

 

쳐자고있으면 저멀리서 지우개 던지고... 근데 난 3개월동안모른척하고 지내다가

 

이러니깐 엄청낮설게 느껴져서 무시하고 피했어. 사실그놈이 날먼저무시한게 열받아서

 

일부러 피한것도 있었던거같아.

 

내반응이 그러니깐 지도어떻겠어? 김빠지지.

 

그렇게 나가떨어지고 3개월동안 냉전체제? 라고말해야되나? 그게계속유지됬고

 

난 신경을아예안썻어. 아니 안쓸려고 노력했어 시발.

 

'그놈이그랬었는데 난왜이렇게대해줬지..'

 

이런생각이 마구쏟아나고 좀 친절히대해줄껄그랬나 하면서 후회도하고

 

갑자기 '걔'에대해 많이 생각하기 시작했어.

 

그리고 학기초를 떠올리면서 '그떈 그랬는데...지금은왜이럴까' 이런생각도하고

 

근데말이야 내가이상한거야? 저런생각하면?

 

친구들은 '니진짜 징하다 ', '걔 너한테 이제관심없는거야 포기하고 울어걍' 이소리를해대는거야.

 

발끈해서 ..... 그소리듣고나서 생각좀하다가 걔한테 고백해보자란생각을했어.

 

문방구가서 편지사고 a4지에 예시좀적고 찢고 이거6번반복하다가 결국 본편지지에넣고

 

포장을끝냈어. 졷나 이런기분 처음이드라 연애란걸 한번도 해본적도없었고 ..했지만그건아니라고치자...

 

편지를 써본적도없었어.

 

그렇게 편지를 얘들학교마칠때 친구들하고남아서 걔서랍속에 넣어놓고.

 

다음날을 초조하게 기다렸어.

 

근데 이놈이 반응이없어.

 

조용한거야 . 근데 이상하게 날많이쳐다봐 내가 걔옆자리라서 날볼려면 돌아봐야했거든?

 

좀 신경쓰일정도로 많이쳐다보더라고 그니깐난 당연하게 '이놈이편지를봤구나'

 

근데 내가 편지를줬다고 말할수도있었지만.

 

뭐랄까 걔가 다가와주길바라는마음으로 일부러 편지를 누가누가썻어가아니라

 

이름안밣히고 내용줄줄이예기하다가 누가누가씀. 이것만적어놨거든

 

그니깐 그놈이편지를보고 반응을 해줘야지 내가알수있단말이야.

 

그렇게 쭉기다리다가 별반응이없길래 말걸기는...좀그렇고

 

그냥종이찢어서 "봤어?" 이렇게적어서 날렸어

 

봤어라고보내면 분명펼질봤다면 무슨말인지 알꺼아냐 편지를봤냐고

 

근데 '뭘봐?'이러면서 나한테 캐묻더라고 약간 쪼르듯이

 

그반응보고...아안봤구나하면서 '아무것도아니다' 라고했거든

 

왜못봤지 서랍열면바로있는데...하면서 학교끝나고 남아서 서랍다시열었더만

 

시발 편지지 그대로있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들하고그거보고 졷나쪼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하면서 아예 대놓고 눈리신, 장님만아니라면 볼수있도록 편지지를 재배치하고

 

문닫았어 . 다음날이됬어.

 

이놈이 불안해하고암것도안하고 멀뚱히 앉아만있고 약간웃고있고...

 

아이새끼 뭔갈봤구나 확실히감잡았어. (반응졷나티났음...나름귀여웠음)

 

근데내가 편지지앞부분에 종이뜯기전에 '집에가서 혼자서봐라' 라고적어놨거든.

 

 

그날은 그냥 지나가고 그다음날되니깐.

 

이새기...날보는눈빛이달라....

 

뭔가 갸름하게눈떠서 계속나쳐다보고있는데 지는 내가 쳐다보는걸 모르겠지..라고생각하는거같았어.

 

근데난 다알고있었지....일부러 시선피함.....근데...쳐다보는게끝이였어.

 

아니 편지를받았으면 뭔말을해야지 ㅋㅋㅋ 시발ㅋㅋ 아무말도안하고

 

그냥있음. 또 평상시처럼 무시하고 무난히 학교생활하고있어.

 

이게 이야기의끝이야. 허무하지? 그럴수밖에없지 이야기는아직진행중인걸...

 

아무튼 별로시덥잖은글읽느라 수고했어형들 .

 

뭐지금 고백해라해도....딱히 고백해서 사귀고픈마음이없어..

 

그얘가한다면모르겠지만 지금은그래. 사귄다는거 상당히 귀찮다고 느껴져서...

 

무엇보다 이렇게 많은일이있었지만 안이어진다는건뭐 애초에 인연이 아닌거라고생각해

 

내생각은그래. 지금은 그냥그래 뭐랄까

 

가볍게..머리쓰다듬고싶은..그정도?

 

지금생각해도 참병신같고 남자답지못한내자신이 혐오스럽기도해.

 

근데 시간이 지나면재밌는추억이될꺼야.

 

그렇겠지형들? 내가 글을못써서 정리도잘안됬고 내용전개가 답답한것도있지만

 

형들이해해줘 초1때부터 기계체조운동만 8~9년만하다 고딩올라간거라서.

 

공부랑은 담을쌓고살았거든.

 

이것외에도 참많은 에피소드가있었지만.  정리가안되서 다못적은게 참후회되.

 

아 또이야기가 이상한대로흘렀내 ㅋㅋ

 

여튼내예기는 이게끝이야. 읽어줘서고마워 그럼 형들 안녕.

 

근데이걸 카테고리를 고백해도될까로 해도되는지몰라..ㅋㅋ

추천수0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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