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들은 사랑을 했습니다
가슴 두근거리는 봄바람처럼 따뜻한
생각만 해도 미소지어지는
영원히 함께 할 것만 같은
사랑을 했습니다.
꽃잎처럼 날아가더라도
아른한 추억속에 잊혀져 간다할지라도
당신들은 사랑을 했습니다.
그 사람이름을 마음속으로 밖에
부를 수 없더라도
그대들은 마음속 작은 한켠에
그 사람들을 두었습니다
그 방한칸 아름드리 그 방한칸속에
그사람을 두었습니다 그사람을 위해
기꺼이 그 자리를 내어주었습니다
가슴을 칩니다 그 자리를 비워버린 그 사람을
바라보며 가슴을 칩니다
돌아봅니다 다시 들어와줄 수 없겠냐며
매달립니다.
그 사람, 저의 마음속 그 방한칸이 너무 작다며
떠나갑니다. 꽃에 앉았던 나비처럼 떠나갑니다
꽃은 더이상 붙잡을 수 없습니다
그저 돌아오기를 돌아와서 내게 아직까지
많이 남은 사랑을 먹어주기만을
기다릴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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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입니다.
여러분들이 겪었던 것은 사랑입니다
한달이든, 십년이든 사랑입니다
가슴치며 후회해도 목놓아 울어도
이제는 자신의 갈길을 가버린 사랑입니다.
그자리에서 얼만큼 더 기다려야 할까요?
내가 싫어 떠난 그 사람을 얼만큼 더
기다려야 할까요
생각한다고 그리워한다고 돌아온다면
백번이라도 더 돌아왔을 그대겠지요
하지만 그 사람은 향기만 남긴채
추억만 남긴채 멀어져만 갑니다
죽고싶어 울어본들
살고싶어 잊어본들
그것이 우리 마음대로 되던가요
그저 마음속에 작은 방한칸
그대를 위해 마련했던 작은방한칸
바라보며 추억하며
그리고 감사하며
그 자리에 누군가 자리할때쯤엔
그 방이 그 자리가 더욱 아늑하게
바껴있기를
그 방에 머물던 힘들어 하던 그대의 모습이
지금 그 사람의 모습이 아니기를
더욱 노력하며 더욱 가꾸어가며
떠나간 그사람을 축복하며..
감사합니다
내가 무엇인데 그리도 큰 사랑을 주었나요
이제 내 마음방에서 그대를 떠나보내며
못다한 추억 못다한 약속
가슴에 고이 묻은채
그 방을 깨끗히 청소하려합니다
부디 다른이의 마음방에서 행복할 당신이여
내 마음에 당신의 방이
처음엔 조그마했던 그 방이
너무 커져버려 청소하는데에 큰 시간이 걸릴지라도
이제는 당신이 없는 그방이
익숙해져만 갑니다
다른이의 마음방은 크고 넓기를
따뜻하고 아늑하기를
다른이를 떠나보내고 나보다 더 깨끗하게
청소한 사람의 방이기를
바랍니다
이제 당신을 보냅니다
사랑했습니다.
당신을 위해 마지막 눈물을 흘립니다
행복하세요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