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9일에 저희 외할머니가 세상을 떠나셨습니다...장례를 잘치르고 11일 할머니를 고향산소에 모시기 위해 진주 산청으로 향했습니다. 산청에 도착하기전에 황당한 상황이 일어났다는 연락을 받은것입니다.
저희 산소가는 길목에 트럭을 세우고 못가도록 길을 막고 있다는것입니다.
저는 이유를 몰랐는데 어른들께서 오고가는 이야기를 듣어보니 참으로 화가나고 너무 분한것이 아닙니까
제가 어렸을때 산청 시골집주위로 전부 밭이였는데 나날이 발전하면서 밭주인들이 집을 짓고자 할머니댁에 찾아와 동의를 구해서 모든 동의를 다해드렸는데 집짓는 과정에서 바로앞집과 땅부분에서 트러블이 생겨서 법정까지 가게되었습니다...모든증거자료로 인해 저희가 승소하였고 그후로 그 시골집에는 할머니 혼자만 계시는데 그앞집은 식당겸산장같은걸 운영합니다.
할머니가 혼자사셔서 그런지 저희 시골집 마당까지 식당 물건(솥단지등)을 맘대로 두고 쓰고 해서 삼촌들께서 항의를 하셨는데 알겠다고 하고는 몇개월뒤에 가보니 시멘트로 마당에 솥단지를 묻어사용하더랍니다.
그래서 보다못해 또 법정까지 가게되었고 거기서도 저희가 승소를 하였는데 지금까지의 일들이 그사람들에게 분했던것인지 외할머니 돌아가시고 산소에 모시기위해가는길을 트럭과 가스등을 가져다놓고 못가게 하는것이 아닙니까 이게 사람이 할짓같습니까?
저희 친척들도 이런날 언성높이고 싶지않아 대화로서 해결해보려고도 했고 외숙모님께서 그사람앞에 무릎까지 굻으며 사정을 했지만 들어주지도 않고 경찰들이 와도 아무 소용이 없고 끝내는 안좋게 몸싸움하고 그러지말자고 해서 저희는 산소를 가기위해 많은 친척식구들이 계곡을 지나 낫으로 산길을 헤쳐서 힘들게 올라가 일을 마무리 지을 수가 있었습니다.
아무리 이웃사이가 이런저런일들로 사이가 안좋다 하더라도 이것은 사람으로서의 도리가 아니고 돌아가신 외할머니께도 너무 죄송한마음밖에 안듭니다. 편하게 모시지도 못하고 그래서 저희도 화가나서 이렇게 몇자 적어봅니다.
사진보시면 알껍니다.
못지나가게 트럭으로 길막고 가스통 옆에 가져다두고 사람이 아에 못지나가도록 트럭 옆문까지 다열어놓고 맨밑에 사진이 그사람이 운영하는 산장입니다. 이런마음을 가지고 손님을 받는다고 참으로 어이가 없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글을읽고 저런사람이 하는 산장같은 곳에 가지않았으면 좋겠네요~
어떤마음으로 저런짓을 하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갑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