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ㅎ0ㅎ
항상 눈팅만 하다가 글 써 보네요
사실 서럽고 외로운데 딱히 하소연 할 곳이 없어서 여기다가 해 보려구요 이해해주세요![]()
저는 21살의 평범한소녀에요 아빠랑 둘이 살고있죠
어렸을 때 부터 가정형편은 좋지못했지만 그래도 저희아빤 저 먹여살릴려고 열심히 일하며 사셨죠.
그치만 고등학교 입학 한지 얼마 안되서 저희 아빤 쓰러지셨어요. 뇌출혈이셨다고...
그래도 다행히 정말 위험한 상황은 피하셨어요. 의사선생님이 저희 아빠께 이렇게 말씀하셨었어요
"당신은 여기 실려오셨을때 숨을 안 쉬고계셨어요. 그치만 제가 당신 살린거에요
인생의 기회를 한번더 얻으셨으니 열심히 사세요" 정말 잘됬죠?ㅎ 전 그 후로 학교를 자퇴하고 아빠간병해드렸어요 간병할 사람이 저밖에 없었을 뿐 더러 금전적인 부분으로 학교를 다닐 수도 없었거든요
퇴원하시고 나선 집세가 밀리고 저흰 아무리 털털 털어도 돈 한푼 나올 곳 없었어요ㅠㅠ.. 흑 병원비ㅠㅠ
그 때부터 알바를 구해서 시작했지만 이미 밀린 방세때문에 저희는 하루아침에 내쫒겨 갈 곳이 없엇어요
정말 서러워서 눈물밖에안나온는거있죠ㅠㅠ 무튼 가불해서 돈을마련한다음 저희아빠랑 저는
고시원으로 들어가 살다가 돈 모아서 봐두던 방 보증금과월세를 아빠한테 드리며 계약하라고 했는데
아빠한테 전화가 오는거에요 갑자기 방 계약이안된다고..말이 안 됬기에 그럼 돈은 어떻게했냐고 그랬더니 아무 말 이없으셨어요 전 진짜 너무열받고막막해서 울고불고소리지르며 아빠 미쳤냐고
이제우리어떡하냐고 나 이제진짜돈도없는데 어디서살거냐고 그랬더니 아빤친구집에들어가있을테니 너도 그렇게하라고하셨어요 그렇게한참을서럽게울며전화를 끊었는데 한 아주머니분께서 얘기를 다들으셨는지
자기집에서 같이 살지않겠냐구 자긴정말괜찮다고 상황이지금쫌그러면자기집에들어와살라고그러시는거에요...저는감사하지만그럴수없다고정말감사하다고괜찮다고하고그자릴떠났지만 진짜그땐제가너무초라하고거지같았아요. 그래도정말좋은아줌마셨어요ㅎ
그리고어찌됫든돈은또모아 옥탑방들어가살다가아버진지방에일을구하게되어내려가시고저혼자살게됬어요 근데 저 혼자살면서 아니 그전부터 어이없는이유로친구도많이잃고 있던친구들은다고등학교가서
만날때마다 더 이뻐지고 꾸며서오는데 전 한없이초라하고볼품없는모습에 무너지고 아빠는아빠대로절자꾸힘들게하셨기에 우울증이걸렸었어요 하루종일 일과잠 이 반복되는하루도 지치고 친구들과비교되는제 모습도 지치고 피해의식만잔뜩생기고 미래는보이지않아 정말 죽고싶어서 손목도 긋고 목도메달아보고
수면제도알아보고 자해도하고 다했지만 너무겁나 죽지는못했어요 제가 그정도로힘들진않았나봐요 ㅠㅠ
그치만그때도지금도 지금은 가끔씩이지만 정말 죽고싶단생각한번하면 죽을수없을거란거알지만
충동적으로 자해든 손목을긋던하게되더라구요 17살부터지금까지 일은 해볼만한건다해본거같아요 지금도
벗어나거다 나아진건조금도없지만 그래도 어떻게든 살아가려고 발버둥치고있어요.
사회생활하면서 현실이란것도 알게되고 그 현실이얼마나 추악하고 더럽고 이기적인지 알게됬지만
뭐 .. 어쩌겠어요 제가 그 위치에올라가지 않는 한 바꿀 수 없는 걸요 .
제가 세상에서 제일 힘들다고 그러는 것도 아니구요 그냥 원래 사람마다 다 힘든일이있고 버틸 수 있는
무게가 있는거잖아요 솔직히 제가 누가보기엔 아무리사소한걸로 힘들어하더라도 그 누가 저한테
뭐라할 권리는 없다고 생각해요 사람마다 느끼는건 다른거니까 그게뭐가힘드니세상엔더힘든사람많고
넌 아무것도아니다내가더힘들다 한다면 그건무슨 누가더힘든지대회여는것도아니고 생각이없는거잖아요.
그래도 사실 제 주위사람은 저의이런모습 잘 몰라요ㅋㅋ 제가 힘들어한다거나 어두운모습을 보일수가없어서 제가고민이있는지도 힘들어하는지도슬퍼하는지도 몰라요 그저 마냥 밝고 잘웃고 까불고 철없이보죠
하지만 어디가든 어두운모습을보일필요가없다고생각되서 그랬지만 그래도 사람이라 ㅠㅠ
아직어리다면어린나이니까 위로도받고싶고 따뜻한말도 힘이되는말도듣고싶었어요 정말..
친구한테는그냥말할수가없어요 이런어두운얘기싫어하는아이란것도잘알고그래서말하기쫌그렇고
그렇다고아빠한테말할수없잖아요 아직도 너무 죄송스러운일도많은데 힘들다고 투정부리면 오히려아빠가얼마나미안해하시겠어요.. 전 받은게한없이많은데도 아빠가못해준다고 ..ㅜㅜ
지금까지살아오면서 그래도 남들이아직얻지못한것도 많이 얻고 깨달은것도 많아서 좋은 것 도있지만
아직까지도 이리치이고저리치이고 데이고 상처받고 잃어가는기분만들다보니 쫌 지쳐서요..
숨 트일 구멍이라도 찾아보자 해서ㅠㅠ 그래도 언젠간 꼭 더 나아질날이분명있을거라고 제가힘들다고
느꼈던것만큼 진짜웃는 날이올거라고 믿어요! 조금이라도 고생한만큼 전 꼭 성공할꺼에요
저보다 힘드신분 우울하신분 슬프신분 많으실텐데 힘내세요!! 그래도 우리 같이웃으면서 살아요ㅎ하하핳
아무리힘든하루속에서도 분명 소소한행복은있을꺼에요!
그 행복이 더 더 커지길 힘들고 지치신모든분들께빌께요 화이팅![]()
제가 쓰는게 처음이라 얘기가 막 뒤죽박죽일꺼에요 이해해주시구요 얘기가많아 다 적진못했지만
그래도 속이 좀 시원한거 같아요ㅎㅋㅋ 긴 글 읽어주셨다면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읽어주신 분 들은 제 은인이라고 생각해요 히힣 정말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