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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만하게 생긴 얼굴을 가진 사람입니다.

ㅠㅠ |2012.10.16 20:05
조회 1,188 |추천 0

저는 고1 이구요.

 

얼굴과 성격이 만만하다는 이유로

아이들이 계속 장난을 치고 괴롭히네요.

 

얼굴도 성격도 고치기 힘든 건데...

내가 만만하게 생기고 싶어서 그런것도 아니고...

 

만만하게 안 보이는 법 좀 없을까요?

 

ㅠㅠ

 

나도 사람이고. 나도 기분 나쁜 거 느끼는데

장난 받아준다고 계속 장난치는게 정말 싫네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중학교 때 학원에서 남자애들이 제가 만만하게 생겼다는 이유로 장난을 심하게 쳤고(그냥 놀림 정도)

전 그냥 생각 없이 있었더니 장난은 점점 심해지고

 

그렇게 장난에서 괴롭힘으로 점점 따돌림으로 변해가더라구요.

아무도 제 편을 들어주지 않았고

학원 같은 반에 있던 여자아이들은 다 나가버렸습니다.

같은 반 여자아이들과는 원래부터 사이가 안 좋았습니다.

신기하게도 다른반 여자아이들이랑은 계속 사이가 좋았어요.

 

 

그 뒤로도 계속 따돌림을 당했지만

알리지 않았습니다.

 

 

보복이 두려웠기보다는 학원에서만 따돌림을 당해서

더 크게 알려지는게 싫었어요. 학교 애들도 알게 될까봐.

 

거의 1학년 때 부터 3학년 1학기 때 까지 그랬네요.

 

중간중간 학원을 그만두려했지만 그렇게 못했네요.

 

 

그리고 중 2 때 시에서 1년 동안 운영하는 프로그램에 들어갔는데.

그 학원 같은 반에 있던 아이와 따돌림 주동자와 같이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거기서는 은따를 당했구요.

 

아이들이 제가 활동에 참여 못하게끔 하더라구요.

 

선생님들은 아직까지도 모르고요.

 

그 쌤들은 절 불성실한 아이로 알고 있겠죠.

 

무튼 중 3 때 그 학원을 끊은 뒤

사람들과 친해지는 것. 그리고 기타 여러가지 이유로

일부러 반 아이들과 거리를 두었어요.

그냥 제 스스로 은따가 되는 것을 선택했어요.

확실히 친구가 없으니 힘들고 외롭더라구요.

 

 

그 기억 싹 잊자는 마음으로

고등학교는 일부러 멀리 떨어진 곳으로 왔어요.

그리고 남자애들에게 따돌림 당했던 기억 때문에

여고로 선택했구요.

 

근데 여기 와서도 힘드네요.

아이들이 심한 장난 치면 진짜 싫은데 계속 쳐요.

 

 

 

그리고 애들이 날 만만하게 보는 구나 하는 생각이 계속 들구요.

 

 

 

화를 내고 싶은데

그게 잘 안되요.

 

 

솔직히 만만하다는 기준이 뭔지도 모르겠고

 

 

 

제발 만만해보인다는 이유로 날 괴롭히지 않았으면.........................

 

 

저 오늘 생일이에요 ㅋ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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