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잠이 안와서 지금까지 못자다가 그냥 이걸써봐
너랑만난 작년1월
그때 레스토랑에서 일하던 너는 내 눈엔 정말 귀엽고 사랑스러웠었어.
얘는 정말 내 스타일이다! 라고 생각했었지~
그래서 그전 부터 연락 하고 있었지만 너를 실제로 보고 난 후 너한테 더 빠져 있었어
그런데 나를 보고 난 후 너가 실망 했는지 연락이 그 전 보다 훨씬 뜸해져있었어
그래서 나는 나를 보고 실망했다고 생각했어 그 순간 내 제일 친한 친구가 여자를 소개 시켜 준다길래
한번 만났더니 사귀자고 하더라
그래서 만나게 됐어.
하지만 같은 대학에 다니게 되서 우린 그 이후로 다시 만났지 3월에
그 전에 나는 그 여자를 찼던 상황이고
너는 정말 인기가 많았어
나는 다시 너를 잡기 위해 너가 들었던 동아리를 모두 들어갔었고
결국에 엠티가서 새벽까지 너한테 고백할 시간만 기다리다가
술도 잘 못먹는 내가 주는 대로 마셔서 술에 취해서 버티다 버티다 잠이 들기 전에 문자 하나를 남기고 잤었잖아?
너 좋아한다고 너가 싫어해도 어쩔수 없는 거 같다고 그냥 이 말 하고 싶었다고.
그래서 우리 같이 그 이후 농구를 보러 갔었지.
정말 농구만 보고 헤어지고.. 원래 고백하려고 했었거든.
근데 바보 같이 다른 사람들한텐 전혀 안그랬었는데 너한테는 무지 떨리는거야.
그래서 말도 못하고 그러다가 결국 전화로 사귀자고 했었잖아.
그런데 넌 잠에서 깬 목소리로 얼떨결에 알겠다고 말했다고 나한테 말했었잖아.
그 이후로 우린 정말 이쁘게 잘 사귀었던 것 같아.
물론 내가 질투가 많아서 너가 친구도 잘 못만나고 그랬지만..
그러다가 우리 100일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대학가 말고 남산으로 놀러 갔었지..
가서 자물쇠에 우리가 하고 싶은 말도 써놓구...
1년이 되는날 와서 다시 와서 보구 더 이쁘게 사귀자고 말하면서.
열쇠는 산으로 던져버리고..
근데 내가 너한테 너무 많은 잘못을 했었어
나때문에 싸우는 횟수가 잦아지고
나는 이해가 안된다는듯이 너한테 다시 큰소리치고
그렇게 해서 우리가 헤어진게 어림 잡아도 50번 이상은 될꺼야 그치?
그렇지만 우린 결국 인연이라고 생각했었어 결국엔 다시 만났으니까
내가 2번이나 다른여자를 만났음에도 결국 다 용서하고 내 옆에 있어주던 너
내가 처음으로 여자한테 무릎꿇고 울면서 빌었고
그만큼 좋아했던 너여서 힘들기도 한데 한편으론 내가 없는게 너한테더 도움이 될꺼라 생각했어.
매번 담배로 다투고
나는 내가 하고 싶은것을 사귄다는 이유로 못하게 한다는 것이 불만이였고 또 쉽게 헤어지자 말하는 우리가 싫었고.
너는 약속을안지키는 내가 싫었고..
너는 공부도 잘하고 할일도 잘하는 애니까
너가 다시 만나자고 할때 이렇게 나때문에 힘들어하고 매번 울고 지쳐있는 너한테
다시 만나자는 말을 거절할 수 밖에 없었어.
근데 거절 할때 내가 했던 말이 너무 심했었지?
그건 내 진심이 아니였던거 알지?
내가 그정도로 생각 없는 남자는 아니라고생각해.
난 정말 내가 있으면 너가 더 힘들것만 같고 내가 널 괴롭히는것만 같았었어.
미안해.
이제 우리 그만해야겠지?
1년 반동안 나 때문에 너무 고생많았어.
오빠인데도 응석받이 처럼 굴어서
보고싶단 말도 먼저 잘 안해줘서
카톡도 무뚝뚝하게 하구
전화도 잘 안해서
매번 화나면 앞뒤 안가리고 상처 받는말해서
근데 정말
나는
너가 나를 진심으로 정말 많이 좋아해줬다는 건 정말 잘알고 있다?
괜찮은 척 하고 저녁에 눈감으면 정말 많이 생각나지만
오늘처럼 별것도 아닌 거에 카톡안할게
다 내가 벌인 일이니까
정말 행복하구 잘지내
너 하고 싶은거 있잖아.
나 후회하게 꼭 성공해.
정말
우리 너무너무 많이 싸우고 헤어지고 다시 만나고 했지만
싸울때마다 너가 너무 미웠지만
널 싫어했던적은 한번도 없어
그리고 난 정말 여자 관련된거 정말 너한테 실망 다시 안시키려고
정말 확실히 지켰었어..
근데 내가 다른 약속 한걸 안지켜서 이렇게 됐으니까 나도 할말이 없었어..
그치만 넌 정말 내가 가장 좋아하고 사랑했었다.
환절기 인데
감기 걸려서 콜록대지말구
옷좀 따뜻하게 입고다녀
외투좀 걸치구
맨날 치마에 레깅스 신지 말구
내가 그렇게 바랬던 바지도 입고 그래 추우니까.
항상 건강하구 자기 할일 확실히 하는 너니까
걱정안해도 되겠지?
말이 너무 길어졌다..
정말 행복해 항상 응원할께.
사귈땐 못해줬지만
이제부턴 항상 니편이 되서 응원할게.
정말 좋아하고 사랑했다.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