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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19) 헤어지는게 맞겠죠?

쏘리쏘리 |2012.10.18 20:39
조회 43,006 |추천 8

먼저 저는 남자구요. 이점 사과드립니다. 여자분들의 생각을 듣고 싶네요.

혹시나 댓글에 여친을 스킨십하러 만나냐! 라는 류의 댓글은 삼가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저는 22살이고 제 여친은 20살입니다. 그리고 사귄지는 3년이 쪼금 넘어가네요.

 

이야길하자면..

제가 고3때 고1이였던 여친이 고백을 해서 사귀게 되었습니다. 수험생이라 걱정도 많이됬지만

서로 공부시간 같은 것도 조절하고 잘 타협해서 저도 원하는 대학을 갔고 여친도 많이 기뻐했습니다. 

사실 그때만하더라도 스킨쉽 문제로 힘들어질 줄 몰랐어요.

여친이 고2쯤 올라갔던 200일 정도가 되어서야 키스를 했고 저는 제 스스로 조절이 될거라고 믿었습니다. 근데 그 이후 제 스스로가 너무 힘들었어요. 사실 대학생 입장으로서 고등학생을 사귀기엔 여러가지 단점들이 있는게 사실이잖아요. 여친 중간고사니 모의고사니 여러 시간제약도 많기도하고요. 여친이 청소년이라서 더 짙은 스킨십(ㅅㅅ는 아예 첨부터 네버 자제했었는데 ㄳ터치는 마구마구 본능적으로..)을 하고 싶기도 했는데 하지 않았고, 키스마저도 매우 미안한 감정으로 했습니다. 이후 여러가지 상황이 너무 힘들고 결정적으로 제가 군대를 가서 사귄지 1년쯤 되서 헤어지자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여친이 자신도 곧 고3이라면서 기다려 주기를 약속했습니다.

2년이라는 시간이 흐르고, 여친도 성인이라 간접적으로 괜찮을까라고 물어봤습니다. 그때마다 번번히 거절당했어요. 그래서 저도 늘 "니가 준비되면 하자" 그때까지 기다릴께 라고 말해왔습니다. 제가 군제대 이후 1년동안 mt도 같이가봤고 펜션도 빌렸지만 언제나 이런 것들이 반복되었습니다.

 

근데 두달전인가 mt에서 놀고있을때 분위기가 쫌 그래서 키스를 했는데 자신은 혼전순결이라면서 미안하다고 하네요. 사실 좀 실망을 많이 했는데 내색을 안했습니다. 오히려 그 당시에는 "뭐 그래 그런사람 많더라" 고 끝내버렸어요. 이후에 일부러 스킨십을 거의 안합니다. 괜히 다음진도에 대한 기대를 가질까봐. 

 

사실 여친 만나고 있으면 언제나 좋습니다. 친구같고 편하고. 그런데 이젠 조금 저도 한계가 온 듯 하네요. 제가 잘못한건가요. 더 이상 집착하는거 같고.. 헤어지는게 맞겠죠? 

추천수8
반대수15
베플언더어디갔니|2012.10.19 15:00
헤어져요 가치관이 안 맞는건데.. 어쩌겠어 ㅋ 난 근데 밑에 댓글처럼 정말 여자가 이해가 안가 ㅋㅋㅋ 안할거면 mt펜션자체를 쫓아가면 안되지 ㅉㅉ 거기서 그냥 순수하게 잠만 자고 오면 남친에게 얼마나 고통을 주고 어떤 갈등을 자기가 불러일으킬지에 대한 그런 생각하나도 안 하고 가는건가.. 무개념
베플김덕배|2012.10.19 14:19
저도 1년정도 사귄 여자친구가 있었는데 결국 두달전에 그거떄문에 헤어졌어요..그냥 마음편하게 헤어지세요..끼리끼리 사겨야되요..ㅅㅅ를 좋아하는 남녀와, ㅅㅅ를 하지않는 남녀. .밑에 뭐 3년이나 참았으니 멋쟁이 어쩌고 저쩌고하는데 다 개소리고.한쪽은 원하는데 한쪽은 원하지않는다면 그건 사귀는게 아닙니다. .그렇게 되는 순간 행복한것들은 다 깨지고 만날때마다 그거때문에 싸우니 둘다 스트레스를 받고.. 난리도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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