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없네;;
사람 마인드가 원래 자기 유리한 쪽으로 생각한다지만..
1년 정도 사귄 여친이 있는데,
여친이 금요일에 부모님 보러 지방에 내려간다고 했는데,
이게 안될사람은 안되는 건지, 내 친구가 여친이 고기집에서 다른 남자하고 밥먹고 있는거 봤다고 연락이 왔어;;
학교에서도 멀고.. 좀 엉뚱한 곳이어서 황당하기도 했는데;
딱히 할일도 없고 해서 친구한테 감시 시키고 가봤지.
이미 고기집 나와서 술집으로 2차 갔던데, 확실히 여친 이더라구?
거기서 나 바로 가서 지방 내려간거 아니냐고 할려고 했는데, 나한테 거짓말 했다는 거는 뭔가 있다고 판단해서 걍 전화 해봤지.. 확실히 여친이 밖에 나와서 전화 받는거 까지 봤는데, 집에 잘들어 갔다니 집에 오랜만에 오니 피로가 풀린다니;;
결국 모텔촌으로 걸어 가는거 까지 보고 현장에서 잡았어.. 그리고 남자 꺼지라고 하고 데리고 와서 이야기 하는데, 어이없게 당당하더라구?
어짜피 우리 결혼할 사이도 아니고 걍 사귀는 사이인데, 언젠간 헤어질꺼고..걍 이런 사이라면 프리하게 이사람 저사람 만나는게 뭐가 잘못됬냐며..
거짓말은 왜했냐고 하니깐 열여라참깨 수천번 외쳐도 절때 안열리는 입으로 변해버려;;
지금 좀 시간이 지나서 그런지, 나도 생각해 보니깐 어짜피 결혼할 사이도 아닌데, 구지 얘한테 매달려 있을 이유는 없는거 같긴한데..이게 당하고 나니깐 생각나는거지, 진짜 저 당시는 황당하고 어이없더라;;
뭐, 헤어지는건 당연한 거구,
그냥 이대로 조용히 보낼수는 없는데,어케 복수 못할까? 소문은 뭐 자연히 내 친구들이 내주겠지만,진짜 이년 고통스럽게 해주고 싶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