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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사랑을 찾아서

심장커플링 |2012.10.22 02:00
조회 112 |추천 2

 

 

내가 망설이는 건

당신이 좋은 사람이란걸 몰라서가 아니다.

 

당신은 비내리는 날

우산을 들고 나를 기다려 줄것이고

 

통화를 하다가 끊어지면

기다리기 보다는 먼저 전화를 해 줄것이고

 

버스창에 멍하니 기대 있으면

슬그머니 귀에 어어폰을 꽂아주며

사랑 노래로 내 지친 어깨를 감싸줄것이다.

 

생일이 오면 자정이 되기를 기다렸다가

가장 먼저 축하해주는 사람이 될것이고

 

백화점에 불 밝힌 트리장식이 걸리기 전에

'크리스 마스가 왔네'라고 말하며

 

내가 가장 좋아하는 가수의

크리스마스 공연 티켓을 쑥스럽게 내밀 것이다.

 

내가 망설이는 건 ....,

 

이렇게 좋은 당신에게

나도 좋은 사람이 될 수 있을지 모르기 때문이다.

추천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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