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밤 10시경 친정에서 집에오다가 집앞 편의점에서 아침에 먹일 우유를 사려고 잠시정차했습니다.
차에는 친정엄마와 딸 둘이 타고 있었고...제가 우유를 사서 나오는 순간...트럭한대가 정차를 하려고 앞뒤로...
굉음을 내며 왔다갔다하길레...차가 고장났거나...이상한 사람같아서 얼릉 출발하려는 순간...
아니나 다르게 트럭이 제 차를 받았습니다...그리고는 운전자가 비틀비틀 내리며 욕을 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제차를 발로 걷어차며 왜 여기에 서있었냐고 수십차례 차를 걷어찹니다....
미안하다는 말은 커녕 비틀비틀 제대로 걷지도 못하고 욕만 해대고.....담배를 피려고 꺼내들고서는 물지도 못하고
넘어집니다...경찰차를 부르고 기다리는 동안....자기는 시간이 없으니 보험회사를 부르라는둥 쌍욕을 해대더니.
차에 올라타서 가려고 하지만....차에 탈수도 없을정도로 휘청입니다..
누가봐도 만취상태의 운전자라고 생각하여....경찰이오고 음주측정을 했으나....헉....
음주가 안나옵니다.....정말 신기하게도 음주는 안나오는데 비틀대고 욕을 해대는 남자....
놀란 아이들과 엄마를 집에다 모셔다 드리고...
경찰서에 갔더니...경찰이 저희 부부를 조용히 부르더니....
그 남자가 저를 때리러 쫒아오는걸 남편이 멱살을 잡았다고 하면서...
오히려 폭행혐의로 몰고가려한다며...그저 조용히 차에대한 대물처리를 보험으로 받으시지요...하는겁니다....
헉..............정말 목격자가 봐도 만취상태처럼 뭐를 했는지 심신이 상실된 남자가...
사고를 내고 욕을 하고.....폭력을 휘두르려하는데...
경찰은 저건 술도 아니고 뽄드도 아니고...아마..직접 주사하는 약물을 한거 같다고 까지 이야기해놓고는...
대한민국 법상....아무런 제재도 할수 없다는 이야기만 합니다..
그 사람의 동의가 없으면 혈액이나 소변도 채취할수가 없고....채취한다하더라도... 국과수에...가면....
두세달걸리며 시간낭비라는 식입니다.... 도저히 이해할수가 없는 상황이였습니다....
누가봐도....정상적이지 않은 심신상실상태에 남자가 교통사고를 내고...욕을 해대고 아이들이 타있는차에
오히려 더 발길질을 해대는 남자에게 어떤 제재나...법적으로 구속할 어떤 방법이 없다는 사실에....
너무 허탈하고...화가납니다...
저는 재수없이....당했다고 합시다..
이만하면 다행이라고 위로해보겠습니다만....
저 말고도 제2의 제 3의 피해자는....죽거나 크게 다칠수 있는 위험한 약물중독자를....
눈앞에서...그것도 경찰서에서도....어떻게 하지 못한다는 사실이..너무 서글프고...한심합니다..
대한민국 법은 누구를 위한 걸까요?
저런 사람에게 누가 치여서 죽어봐야..그때서야...늦장대처에....차선책을 마련하겠죠.....
그리고는 제 차 번호를 외워뒀다고 우리부부를 살해하러 오겠다는둥..협박합니다...
정말 죄질이 나빠요....경찰한테는 왜 제차를 발로 찼냐고 하니까...
발로 기스난걸 지워지나 보려고 했다고 하고...
말투와 행동은 원래 그렇다고 했다네요....
정말 묻지마 사건이 많이 발생하는 살벌한 요즘...
저런 약물중독에 제정신이 아닌 사람이...
또 어떠한 범죄로....평범한 시민을 괴롭힐지...
대한민국 법은 범죄자 위주의 안락한 범죄공간이기만
한건가봅니다...
약물하시는 분들은 행복하시겠어요...
약물하고 잡혀가도 검사의 동의만 하지 않는다면....
아무 문제 없으니까요.....
정말 대한민국이라는 나라...
점점 살기 싫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