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침저녁으로 온도차가 엄청 심하죠?^_ㅠ
저덕택에 가족들도 전부다 감기가 옮아서 기침을 콜록콜록
종합감기약부터 주사까지 다맞았는데도 이 감기라는 놈은 쉬이 떨어지질 않더라구요!
여튼, 몸에도 좋은 음식을 한번 만들어보자 해서 배중탕을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_'

출처 - http://kitchen.naver.com/recipe/viewRecipe.nhn?recipePid=666605
우선, 배중탕이란 무엇일까요?
일명 배꿀찜이라고 불리는 배중탕은 배에 도라지, 생강, 대추와 꿀을 넣고 찐 음식이랍니다.
보통 감기몸살이나 기침에 정말 좋아요
특히 임산부들이나 아기들같은 경우는 감기약도 함부로 먹일수없기때문에,
옛날부터 어머님들이 일종의 전통요법으로 만들어준 음식이기도 한답니다>.<

(출처- http://blog.naver.com/lemonjin7088)
보통 배의 속을 판다음 속안에 각종 한약재를 넣고 찐다음, 안에는 파먹고 나머지 배껍질을 빻아서 마셔요!
듣기만 해도 침이고이지요?
그럼 배중탕의 효능은 무엇일까요?
배의 효능 - 배는 연육작용이 있어서 고기 양념으로도 많이 이용되고 있다. 기관지 질환에 효과가 있어서 감기, 해소, 천식등에 좋다. 배변과 이뇨작용을 돕는 효과가 있다.
- 출처 : 네이버 백과사전
배의 성질은 찬성질이 있어서 해열작용에 크게 좋다고 하네요.
특히 안에 들어가는 대추/도라지같은 경우는 기침의 진정작용에 많이 쓰인다고 합니다:)
그럼 재료를 한번 보실까요?
* 배중탕재료 - 배1-2개, 꿀 3T, { 생강, 대추, (도라지) } *
보통 생강과 대추, 도라지가 없는 경우는 안넣으셔도 무방해요
이경우는 배꿀차라고 하는게 정확하겠죠?
하지만 기침이라던가 감기에 효과가 있는걸 원하신다면, 생강이나 대추는 꼭 넣어주셨으면 해요>.<
★ JJ의 배중탕만들기 ★
(1) 재료준비

배...2개에 4500원... 4개로 조금 큰거는 7900원하더라구요
근데 엄청 비싸네요ㅋㅋ아직 봄이라서 그런지...ㅋㅋㅋㅋㅋ 이젠 과일도 서민음식이 아니에요.

그리고 집에 있던 말린대추. 물에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저는 넉넉하게 15알을 씻었어요.

그리고 생강.. 생강이 없어서 어떡할까 고민하던중에 생강차가 있더라구요!!!
꿀에 절여놓은 생강은 일석이조이다 싶어서 낼름 생강차를 대체하기로 했습니다. 
* 배중탕 만들기 *
(1) 배손질

기본적으로는 배의 속을 전부 파내는건데, 저는 안팠습니다.
어차피 긁어먹고나면 다시 갈아버릴것을 뭐하러 고생하나요 ㅋ
그냥 무식하게 싹둑싹둑 잘랐습니다. 씨는 제거하지 않았고, 꼭다리만 제거했어요~~~
(2) 대추 채썰기

ㅋ...
물로 씻고나서 제가 제일 힘들었던 부분입니다 
말린대추라서 그런지 안에 씨가 더 딱딱한 느낌이더라구요ㅠㅠㅠ
칼로 오질나게 안잘려서 고생했다는 T_T 결국 가위로 쑹덩쑹덩 잘랐어요!
참, 대추는 원래 씨를 빼줘야 하는데.......... 아... 까먹고 그냥 넣었어요... 괜찮을거라 믿어요...
(4) 재료섞기

잘라낸 배와 대추, 그리고 생강꿀차를 3T으로 넣어주었어요.

그리고 물을 자작하게 부어주면 된답니다~~~
(4) 찌기
이제 가장 중요한 찌기!!! 이 찌는 방법에도 여러가지가 있는데요.
보통 엄마들은 정성들여서 찌는 경우가 많은데 ㅋ.ㅋ... 앞에서는 한시간이라 언급했지만,
원래 정석으로는 센불1시간, 약불 1시간씩 (그 이후에는 약불로) 최소 2시간에서 4시간정도 끓여줘야해요.
???? 뭐라구요???

4...시간이라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시험기간을 앞두고 있는 학생인지라 ) 그리 할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제가 택한 방법은!!!!!

★밥솥의 만능찜기능★입니다!!!!
밥솥에 넣고 만능찜기능 꾸욱! 40분정도 넣어주기로 했는데.....ㅋ
고장났네요.........
뭘로 할까 고심하다가 백미로 놓고 설정했어요.
............음.. 괜찮겠죠 뭐...
찌고 있는 내내 쌍화창 비슷하게 좋은 냄새가 나서 기분이 좋았어요~

oh 완성작입니다 oh
배의 색깔이 갈변했지만, 어마어마하죠?
배 2개를 끓였을뿐인데 4인가족이서 충분히 먹을수 있는 양이 나왔어요 ㅋ.ㅋ

배, 생강, 대추의 내용물향연이네요 ㅋㅋㅋㅋ
그럼 저 내용물들은 어떻게 하냐.
아깝죠? 방법은 둘중 하나에요. 먹거나, 짜거나.

복숭아빛이 나지 않아요? 전 이 색깔이 너무너무 맘에들어요>.<
배자체가 흐물흐물해진 상태이기에 씹는 질감없이 바로 넘길수 있어요.
먹어보니까, 어릴때 먹었던 이유식이 생각나서 전 좋았다는..ㅋ.ㅋ
보기에는 그럴지 몰라도 생각보다 맛있었어요~~~

국물입니다. 따로 컵에 담아서 드시면 좋아요~

배가 얼마나 흐물흐물하고 부드러운지 보여드리기 위해 따로 그릇에 옮겨보았습니다.
이렇게 숟가락으로 꾹 누르니까 바로 흐물어지는거 보이죠?

ㅋ....너무 으깼나봐요.
보통 애기들같은 경우는 껍질까지 벗긴다음 믹서기에 갈아 이유식처럼 주더라구요.
저도 나중에 아이가 생기면 그렇게 줄려구요^_^
이럴줄 알았으면 껍질까지 벗기는건데. 조금 후회했습니다 -_ㅠ
하지만!!
저렇게 흐물흐물하게 먹는게 싫다! 깔끔하게 국물만 먹고싶다!! 하시는 분들을 위해:)
또 다른 방법이 있어요.
깨끗한 흰수건에 배를 올려놓고, 쭉쭉 짜내서 즙을 남김없이 뽑아내는거랍니다!

음.. 배 한조각만 짜서 그런지 국물이 없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쁘게 통에 담아봤어요. 건더기가 밑에 조금 있긴하지만,
그냥 먹어도 몸에도 좋고, 맛있는것들이니까요!
(6) 총평
전반적인 맛은 달달하고 맛있었습니다!
사실 제가 대추를 별로 안좋아하는 편인데.. 정말 먹을만하더라구요*_*
무엇보다도 배가 너무 부드러워서 그냥 건더기를 함께 퍼먹어도 무리가 없었다는.
제가 직접 만들어서 그런것도 있었지만, 이걸 마시고 있으니 감기가 다 나아버리는 기분입니다~~
다만 아쉬운점은
조금 달아요.... 단거 싫어하시는 분들은 꿀을 빼도 무방할거 같아요. 배자체가 워낙 달달해서...ㅋㅋ
또, 내용물까지 드실뿐은 배의 껍질을 몽땅 벗긴채로 끓이실것! 아니면 저처럼 껍질이 씹힐수도 있어요 T_T
*출처가 표기되지 않은 사진은 전부 제가 직접 찍은것드립니다.*
출처: 영삼성
[원문][서울경기13조] 요즘 몸살기침감기가 유행이죠? 감기에 좋은 배중탕을 만들어봤어요:)
http://www.youngsamsung.com/tastyfood.do?cmd=view&seq=650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