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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인 남동생 학교를 방문했어요~

작은누나 |2012.10.23 22:52
조회 5,730 |추천 37

안녕하세요

스물중반을 향해달려가고있는 작은누나입니다

저에게는 28살 직장인 언니와 19살 남동생이 있답니다

수능을 3주도 안남긴 시점에서 언니와 저는 고생하고 있는 동생을 위해서 뭔가 해줄까~고민하다가

동생네 반에 방문에서 응원을 해주자! 라고 생각했습니다ㅋㅋ

사실 예전에 판에서 어떤누나가 수능전날?이었나 크나큰 박스를 들고 교실에 깜짝방문을 해서 과자며 초코렛이며 나눠주는것을 보고 저거다 싶었죠~

 

저는 빵을 만드는 빵쟁이이고 언니는 디자인을 하는 직업을 가졌죠

이 점을 백프로 활용하여 우리는 재능기부?를 하기로 했답니다

초코렛,엿,요쿠르트,천하장사를 넣은 봉투에 감만쥬를 만들어서 넣기로 했어요~

감~잡으라는 의미로 감을 똭~!

 

학교방문하기 하루전날저녁 언니와 저는 만들기 시작했죠

 

보이시나요 탱글탱글한 감들이~

(사실 저건 천연 치즈가루로 색을 냈더니 너무 옅어서 실ㅋ패ㅋ)

 

사실 저때만 해도 룰루랄라 즐거웠죠~

하지만 동생반에 아이들이 글쎄 40명이나 된다고^^^^^^^^

8시에 만들기 시작했는데 새벽3시에 잠들었어요ㅠㅠㅠㅠ

언니랑 둘이 만들면서 어이없어 막 웃기도...이건 누구를 위한 감인가!!!!하며 좌절도 몇번ㅋㅋㅋ

하지만 불굴의 의지로 다 만들고 잤습니다~

 

아침에 비몽사몽으로 포장작업에 들어갔고

 

 

 좀 허전에서 마트로 들고가서 요쿠르트와 천하장사를 넣었죠

마트구석에서ㅠㅠㅠㅠ

이제 좀 그럴싸하죠ㅎㅎㅎ

(스티커는 언니작품~)

 

 이렇게 42개쯤?

 학교앞에서 인증샷도 찍어주고~

 

점심시간에 학교로 두둥~

 

교실에 갔는데 동생이 없는거예요ㅠㅠ

어색어색 서먹서먹

곧 동생을 부르고 아이들을 책상에 앉게한담에 한개씩 나눠줬어요ㅋㅋㅋ

신기하다는 눈빛들~귀엽더라구요

 

감잡으라고 응원한마디씩 해준다음 필수코스 인증샷타임

 

 

들어보랬더니 들고있는 아가들ㅋㅋㅋㅋㅋㅋ

 

 

 

만들때는 정말 왜하나했더니 주고나니 엄청나게 뿌듯하더라구요~

이제 이주정도 남은 수능인데 주변에서 응원 팍팍해주세요~

 

이렇게 누나들의 고3 아가들 조공작전은 끝!

 

동생들 힘내라고 추천한방씩 해주세요~

추천수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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