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1살 여대생입니다.
이 친구랑은 같은 수업을 듣다 친해지게 되었어요. 이 친구를 A라고 칭할게요
저도 성격이 워낙 외향적이고 사람사귀는거 좋아해서 급속도로 친해지게 되었죠.
A랑 다니면서 약간 어장관리를 한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처음에는 어떻게 남자들이 이렇게까지 해줄수가 있지? 이런생각을 하면서 부럽기도 했어요.
말로만 들었기 때문에 신빙성은 없었지만 그래도 누가 뭐해줬다 뭐해줬다 이런말 들을때마다
우와 ... 아 그랫어? 이런 감탄사만 했죠.
사소한 일들이 많았지만 큰사건부터 얘기할께요~
제가 A를 그냥 아 남자가 많구나로만 생각했다가 조금씩 이상하다고 느낀게
이 A를 포함한 제 대학여자 친구들하고
제가 알고있던 다른대학 제 남자인친구들하고 여행을 가게 됬어요.
재밌게 놀다가 다음날 저랑 그 남자애들하고만 있게 되었죠. 저도 막 빨리 친해지는 타입이라
서슴없이 이야기 막 오가다가 쟤 보도뛰냐?라고 물어보더군요.
전 ;; 그때 보도가 무슨 기자같은 보도기자? 그런건지 알고 우와 진짜? 왜? 이렇게 말했죠;
근데 한 남자애가 개가 자기옆에 있다가 전화가 와서 받는데 통화내용을 들으니
막 사장님? 오늘 저녁 이요? 언니랑 같이 송금해드릴께요. 이러면서 막 이천이요? 이러면서
약간 그런 뉘양스를 풍겼다면서 너 A랑 친하게 지내지 말라고하네요.전 그냥 대수롭지 않게 넘겼는데
어느날 A가 자기가 당일 알바를 하고 왔는데 어떤 사람을 알게 됬데요.
나이는 약간 많은데(알고보니33) 잘해준다고...
근데 웃겼던게 꼭 그사람을 볼때마다 저랑 셋이 만나더라구요~ 챙피하다고....
전 밥사준다길래 좋아서 나가서 얻어먹고..... 근데 셋이있을때 보니 A 가 엄청 튕기고 막 관심없고
그러길래 전 남자가 많이 매달리는구나라고 생각했죠.
그렇게 일주일? 이 지나고 갑자기 A가 백화점엘 가자고 하더라구요~
그 사람이 자기 화장품 사준다고 해서 먼저 골라놀려고 그런다고 같이 가재서
같이 가봤어요~ 여러군데 돌다가 약간 맘에 들어하는 매장이 시슬R 와 샤N 매장제품이었죠
시슬R 제품은 기초라인해서 60만원정도 보았고 샤N은 99만 후반대여서 시슬R제품으로 봐놓곤
그사람을 만났죠. 그사람은 일단 결제는 했는데 자기도 기가 찼는지 A를 밖으로 불러서
좀 트러블이 있었나봐요....
결국 구매하기로 했는지 결제는 해놓고 제품 집으로 보내준다고 그렇게 백화점을 나왔네요.
나중에 그 남자분께서 제가 공부하고 있는데 찾아왔더라구요.. 할말이 있다면서
들어보니깐... 그 친구가 ....... 제가 ;; 계속 오빠한테 꼬리치는거 같다면서
개가 오빠 돈보고 그러는거라고;;난 아니라고 이런식으로 말을 했더라구요..
전 밥사준대서 친해지고 싶대서 나간건데 ....그런말이 오갈지는 꿈에도 몰랐네요,,ㅜ
그리고 화장품 사달라고 한것도 A말로는 남자가 사준다고 했다고 했는데
만나고 다음날부터 계속 입을 옷이 없어서 못나가겠네. 지갑이 없어졌는데 어떻하지
이러고 스킨로션 다 떨어졌는데 엄마는 안사준다고 나 진짜 필요한데 이런것들을
일주일 내내 하더래요~
남자입장에선 스킨 로션 얼마나 한다고 그럼 자기가 사준다고 한거래요~
근데 백화점 가서 고가 브랜드를 고를줄 몰라서 당황했지만 남자자존심에 사준다고는 했는데
뻔뻔하게 딱 얼마라고 A가 얘기를 하자 화나서 밖으로 불러내서 얘기를 햇데요~
그랬더니 반응이 .... 색조화장사달라는것도 아닌데 왜케 쪼잔하게 구냐고....
그래도 더 많은데 뺄껀 다빼고 그나마 저거 남은거라고.....;; 이런식으로 얘기를 하길래
더 어이없었는데 돈없어? 스킨로션사준다길래 오빠랑 같이 보면 많이 돌아다닐까바 미리와서 봐둔건데
친구도 있는데 쪽팔리게 이게 뭐야 사주기 싫음 말아 .. 이렇게 애기를해서 일단 오기로 계산은 했나봐요~
그이후로 그 친구랑 이분 하고는 연락이 끊겼나봐요.
저는 아직 A랑 친구랑 지내고 자주는 아니지만 그냥 가끔씩 만나고 있는데
만날때마다 남자는 봉이야 이런말을 하거나 뭐하러 악세사리 니가사 그냥 악세사리있는데 가서
이거 어울려? 우와 이쁘다 갖고싶다 하면서 얻는거라고 ....
난 남자친구랑 ㅁㅌ가서 많이 놀았는데 재밌어~ 우리둘만 있잖아~ 티비도보고 뭐도 시켜먹고
이러면서 너도 알건 다 알자나 이러길래 ... 전진짜 무슨얘기하는지 몰라서 잉? 뭘알어? 이랬는데
야 너도 해봤잖아 이러더라구요 전 근데 ;; 진짜 그런걸 이나이에 하면 안되는지 알고있었거든요.
그때 이친구가 관계를 가진지도 처음알았네요...
전 다행히 남자친구들도 이해를 해줬고 좋은 남자들만 만나서 그랬는지 거부하면 꼬시려하기보다
이해를 해주는 편이었고 결혼후에해야한다는 약간 고지식한 마인드를 가지고 있었는데 ...
영향을 좀 받았는지 좀 마인드가 개방적이 되가는거같기도하고,,ㅜ
앞으로 아무리 친하지는 않아도 A와 친구관계를 유지하려면
이 친구한테 솔찍하게 이건 아니다 그러면 안된다 라고 말을 해야하는걸까요?
어떻게 말을 꺼내야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