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부터 어떻게 써나가야할지.. 좀긴내용이 될꺼같은데..
그래도 읽어주실꺼죠...헤헤~~
울오빠 27살 나 24살
인제 사귄지는 3년..서로 알고지낸지는 올해로 10년째..
같은동네 같은교회에서 첨만나 첨만나는 순간부터 좋아해.. 20살까지 그맘을 고이고이 간직하다가..
우연한기회에..결혼을 생각할정도로 깊이(?)사귀게 되었습니다..
서로집왕래하며(우리집과 오빠네 집5분거리 오빠네 아버지 동네에서 정육점하십니다.)
첨에는 모든게 좋기만 했습니다.
오빠가 자격증(축산에관련된 자격증)공부하면서 아버지가게를 도와 월50만원씩 받았습니다..
그50만원중 30만원은 적금 나머지 20만원으로 핸드폰 요금과 데이트비용.. 턱없이 부족해..
제 월급 다들어가고..ㅠ.ㅠ
시집간 누나.. 어퍼지면 코닿을때 살아.. 매일매일 친정에와삽니다..
시집간 누나네집에가서 청소해줘 밥해줘..설거지해줘(그당시 임신중..) 회사 출퇴근시켜줘..
말그대로 머슴이나 다름없었죠.. 누나 은행신부름까지..
참내.. 오빠가 돈이없다는 이유로 자격증 취득해 취직할때까지만 참자고해..매일매일 누나네집에가서 데이트를 했습니다..누나도 매형이 늦게 끝난다고 심심해해서.. (그때는 좋았지만..지금생각하면 미쳤던거 같습니다)..
그꼴 보기싫어..울오빠 내가 내힘으로 취직시켰습니다.
면접도 같이보러가..이력서 자기소개서 대신써줘..
지금은 마트 축산코너에서 일해서 돈잘벌어와..통장으로 매달 월급 꼬박꼬박들어오줘..(제가 관리합니다.)
근데뭐가 문제냐면...
울오빠 누나..
지금은 애가 둘입니다..년년생 딸둘..
엄마아빠는 매일매일 가게에서 일하시는데.. 자기새끼 혼자보기 힘들다고.. 딸둘데리고 매일매일 친정에 출근합니다..(저는 애가없으니 아이보는게 얼마나 힘든지는 모르지만..그래도 부모님 가게에서 장사하시느라 힘든데..아무리 힘들어도 전 혼자서 애볼랍니다..)임신해서 출산하고는 친정에서 살았죠..5달정도.. 언니남편이 어찌나 불쌍한지..장모가 이뻐하지도않는데..매일매일 눈치보면 처가집에 도장찍어야하니..
언니남편은 카센타에서 일하는데.. 장모가 사위왔다고..따뜻한 말한마디안하고..언니남편 집에들어와 다녀왔다고 인사하면 인사도 안받아줍니다..그러고 가끔 제가 찾아가면 제앞에서 사위 흉보기 정신없으십니다...나두 나중에 그꼴날까 무섭습니다..ㅠ.ㅠ
언니..언니네 시집 김장할때 새로 드라이크리닝한 옷..입고갑니다...
울오빠왈: 왜 새로 드라이한 옷입고가?
언니: 그러면 일안시키잖아..ㅋㅋ
울오빠 나한테 와서 그럽니다.. 울누나 귀엽지않니..?(내가 자기부모 김장할때 그랬어도 귀엽다할까요?)
언니 시집갈때 일부러 애기 놓고갑니다..
그러고 몇분후에 오빠한테 전화해서..언니왈: 나한테 핸폰으로 전화좀해..
울오빠 좀있다가 전화하면..
언니왈 : 혼잣말로.. 애기울어? 밥달라고(모유먹이는중..) 알았어 빨리갈께..
어이없습니다.. 그러고 저있는데서 매일 시어머니 흉봅니다..
이정도만 얘기해도 울오빠 누나 어떤사람인지.. 감잡히시죠..???
하고싶은말은 너무너무 많치만...
어렸을때부터 부모님이 장사를 하셔서.. 남매사이가 각별하다고 하지만..
너무너무 각별해.. 짜증날정도입니다.. 지금은 안그러지만.. 사귄지 얼마안되고서는..
밥먹다 말고 누나가 데릴러오라 그러면.. 데릴러가고..누나가 어디가자고하면 가야하고..
택시타고오면되지..꼭 데릴러오라합니다..
예전에 언니가 사귀던 남자친구는 이런말도 했다고합니다..
언니한테...너 혹시 동생이랑(울오빠)SEX는 안하냐고...
얼마나 열받았으면 이런말까지 하겠습니까..? 난 그맘이해갑니다..
저도 첨에 언니랑 오빠사이가 너무 각별해서..헤어질려고했으니깐요..
시어머니될분 얘기는 나중에 하겠습니다..
얘기가 너무 길어져서..
제 얘기가 너무 두서가없죠..
지난 얘기를 꺼집어내어 얘기하려다보니... 예전에는 오빠없으면 못살겠다 싶었는데..
지금은 시간이 지나서 그런지.. 나이가 조금 더 먹어서 그런지..
오빠말고 오빠네 식구들 모두 사랑하기엔 제 사랑이 너무 부족한거같습니다..
제가 어떻게해야될까요..
울오빠 너무너무 착한사람입니다.. 너무착해서 이사람저사람에게 매일매일 휘둘리기만하죠..
아무리 가족간이라 가깝다고해도.. 안쓰럽고 그런거 전혀없습니다..엄마랑 누나는 집안에서 공주고.. 오빠랑 오빠 매형은 종입니다..종도 이런종이없습니다.. 다음에 더 자세하게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