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달아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그리고 저도 제가 그냥 흔남이란 거 알아요. 제 분수 잘 압니다.
그냥 뱃살 좀 있어도 되고, 다리 저처럼 굵어도 됩니다. 얼굴은 저처럼 평범하면 되고, 글래머 바라
는 것도 아니고 그냥 남들처럼 A컵만 되도 감사해요. ㅠ.ㅠ
이런 거로 서로 감정 상하지 말고 그냥 플라토닉 러브만 했으면 싶은데,
결혼 생각하면 그게 꽤 큰 문제가 되니 참 애매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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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중,후반 커플이에요.
사귄지는 1년 쯤 됐구요.
사귀면서 스킨십에 문제는 없었구요. 진도 나갈 거 다 나간 커플입니다.
제가 먼저 요구하진 않구요. 오히려 여친이 좀 더 적극적입니다.
처음에 사귈때는 외모 안보고 그냥 말 잘통하는 거랑 행동 귀여운거만 보고 사귀었는데,
8개월차에 1번 헤어지려던 위기를 겪고, 평소에 딸이나 동생챙기듯 제가 챙기다 보니까
지금은 이성으로서의 설렘보다 익숙한 정이 더 크네요^^;;
문제는...
제가 여친한테 성적인 매력을 못 느끼고 + 여친이 관계에 저보다 훨씬 적극적입니다.
여친이 완전히 초딩몸매?(초등학교 저학년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되요..가슴도 aa 혹은 aaa 정도...)
이고 제가 외모는 안 따지고 사귄지라..... 솔직히 성욕이 생기질 않네요...
관계 가져보신 커플들은 아시겠지만.. 성적인 스킨십이란게 정신적인 것 만으로 되는게 아니잖아요^^;
여친한테 솔직히 말해서 상처주는 것도 가슴아프고...
그렇다고 계속 의무방어전? 비슷하게 하는 것도 그렇고.. 고민입니다...
남자가 자기 성욕을 풀려고 일방적으로 요구하는게 나쁘듯이 반대의 경우도 안 좋은거잖아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여친은 꽤 섭섭해 하네요.. 제가 거부하니까..
서로 나이도 있고 결혼도 생각하는데 이게 은근히 큰 문제로 다가오네요...
성적인 트러블로 사이 나빠지는 부부도 많다고 하잖아요 ㅠ.ㅠ
좋은 해결방법 없을까요?